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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이신 예수님
강동협 2023-04-16 추천 0 댓글 0 조회 218
[성경본문] 요한복음11:25-27 개역개정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부활이신 예수님

 

2023416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설교

11:25-27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여러분에게 날마다 진정한 행복과 기쁨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일에는 부활주일이었습니다. 사실 모든 주일은 작은 부활절입니다. 당시에 예수님의 부활이 얼마나 중요한 사건이었는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일요일에 모임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주님의 날, 즉 주일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역사학 교수였던 토마스 아놀드 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나는 여러 해 동안 과거의 역사를 연구하고 그 사실을 조사하고 이에 대하여 기록한 문헌과 유물을 고증하여 그 사실 여부를 조사하여 오는 중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표징 곧 그리스도가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보다 더 분명하고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사실을 인류역사에서 나는 보지 못하였다

 

사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그런데 만일 기독교가 예수님의 부활을 허위로 선전했다고 하면 기독교가 2천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존재할 수 없고, 역사상 존재했던 수많은 위대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파스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팡세, 민음사 318, 예수그리스도의 증거)

만일 예수의 제자들이 서로 의논해서 예수의 부활을 거짓으로 만들어 냈다고 가정해 보자. 그 중 한 사람이라도 본심에 돌아갔다면 예수의 부활이란 전부 붕괴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저들은 순교를 하면서까지 입증한 제자들의 진실성을 보여주었다.” 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하여 믿지 않고, 의심하고, 반박해 왔고, 그것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의 역사적 사실에 대하여 변론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당시 예수님의 부활이 왜 그렇게 중요했는가?

 

어떤 목사님에게 성도 한분이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성경을 보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은 예수님 이전에도 있었는데 왜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인가요?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고린도전서 1520절을 보면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왜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입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맞습니다. 분명히 성경에 보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 이전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 누가 있을까요?(구약을 보면 엘리야가 살린 사르밧 과부의 아들, 엘리사가 살린 수넴 여인의 아들, 신약을 보면 예수님이 살린 나인성 과부의 아들, 야이로의 딸, 나사로 등)

 

그렇다면 왜 이들을 가리켜서 부활의 첫 열매라 하지 않고,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겠습니까?

부활이라는 말은 한자로 다시 부, 살 활, 즉 다시 살아나는 것이 부활의 문자적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목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성경은 이 사람들에 대하여는 부활했다라고 표현하지 않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을 뿐이다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부활이라는 의미가 문자적으로는 다시 살아나는 것이지만 예수님의 부활은 단지 다시 살아났다는 문자적인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부활의 요점은 다시 사는 것에 있지 않고 구원의 완성에 있다는 겁니다.

 

나사로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런데 나사로가 다시 죽지 않고 영원히 살았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감기도 걸리고, 무릎도 아프고, 나이가 들어서 골골거리다가 세상을 떠났음이 확실합니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야이로의 딸도 마찬가지입니다. 야이로의 딸도 다른 사람과 똑같이 더위도 느끼고, 추위도 타고, 그러다가 아프기도 하고, 그렇게 살다가 죽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부활은 그런 것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활은 구원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구원의 완성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 죽은 자들의 육신이 부활하고, 하늘에서 몸의 구속을 기다리던 영혼이 부활한 육신과 결합하여 전인적인 구원을 받는 것, 이것이 구원의 완성입니다.

 

그리고 살아서 예수님의 재림을 보는 사람들도 역시 부활하는 겁니다.

아니, 죽은 적도 없는데 어떻게 다시 사는 일이 가능한가?

부활은 다시 사는 것에 요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완성에 요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아서 예수님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몸도 예수님처럼 영광스런 몸으로 변화되어서 구원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입니다.

 

오늘 성경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말하는 부활이 바로 구원의 완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몸이 다시 살아날 것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나사로나 야이로의 딸처럼 다른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는 것이지요.

, 그러면 오늘 말씀을 구원의 완성이라는 관점에서 조금 자세히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엄청난 말씀이지요.

자기 자신을 가리켜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 천지 그 어디에 있겠습니까?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부활은 구원의 완성입니다. 단순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영원히 죽지 않는 영생의 부활을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생명 그 자체입니다. 생명을 주기도 하고, 생명을 거두기도 하고, 그냥 예수님이 생명 그 자체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생명 안에 있는 것이고, 예수님 밖에 있으면 생명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매우 단순하게 믿었습니다. 별로 크게 기대하지 않고 교회에 다니면서 그냥 예수님을 믿었고, 태어나보니 부모님이 교회에 다니고 있어서 그냥 내 의지가 아니라 부모님에 의해서 그냥 교회에 다니다가 예수님을 믿었고, 어떤 분은 어쩌다 교회에 다니면서 예수님을 믿었고, 어떤 분은 결혼해야 하니 교회에 다니다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무슨 이런 내용을 알고 믿었겠습니까? 어떻게 보면 다 얼떨결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데,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님이 이렇게 어마어마한 분인 줄 우리가 알고 믿었습니까? 그러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저는 종교성이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성당에서 처음 신앙생활을 했었으면 아마 신부된다고 했을 것이고, 아마 불교에 심취했으면 스님 된다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 신앙생활을 한 곳이 교회라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사실 제가 성당에 가서 처음 신앙생활을 하면 그것도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불교도 마찬가지지요. 제가 절에 가서 스님으로부터 불교 경전 강론도 듣고..“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도반야심경도 외우고..얼마나 좋았겠어요.

 

사이비나 이단이 아닌 이상 종교가 얼마나 위대하고 좋은 가르침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 좋은 가르침을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일생을 걸만 한일 아닙니까? 그러니까 신부님들도 있고, 스님들도 있는 것이고, 그런 것이지요.

 

그런데 제가 교회에서 처음 신앙생활을 하고 성경을 알고 예수님을 알게 되었잖아요. 그러니 얼마나 감사해요. 신부가 안되고, 스님이 안되고 이렇게 결혼해서 목사가 되니 얼마나 좋아요.

 

태어나 보니 부모님이 예수님을 믿고 있더라..그래서 나는 멋도 모르고 신앙생활을 했다. 그것이 얼마나 좋아요. 태어나 보니 부모님이 신천지, 태어나 보니 부모님이 하나님의 교회에 다니고 있고, 태어나 보니 부모님이 정명석(jms) 다니고 있고, 태어나 보니 부모님이 아가동산 다니고 있고..얼마나 불쌍하고..비진리 가운데서 멋도 모르고..안상홍을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찬양하는 아이들을 보면 얼마나 불쌍해요.

저는 신부가 안되고, 스님이 안되고..목사가 된 것 참 감사합니다. 결혼도 하고..애도 낳고..

 

그런데 이렇게 우리가 얼떨결에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데, , 이 예수님이 엄청난 분입니다. 세상에서 찾을려고 하면 찾을 수도 없고, 만나려고 해도 만날수가 없는, 도저히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는 찾을수도 없고, 감히 만날 수도 없는 그런 엄청난 분입니다.

 

지금 그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옆에 계신 분들에게 이렇게 말씀해 보겠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당신은 죽어도 삽니다.”

살아서 예수님을 믿는 당신은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께서 여러분에게 이렇게 질문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믿습니까? 여러분이 정말 이 사실을 믿는다면 지금 우리의 삶의 태도를 새롭게 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구원의 완성이신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우리도 예수님과 똑같은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생명 그 자체이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부활한 몸으로 생명 그 자체인 영생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하게 믿는 것이 인생 승리이고, 이것이 인생 성공입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정확하게 믿는 사람에게는 인생 실패가 없고, 오직 우리 인생에서 승리만이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믿고 그렇게 사는 사람은 현재의 어려움도 넉넉히 견뎌낼 수 있고, 참아낼 수가 있는 에너지가 그 안에서 솟아납니다.

그래서 바울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8,39)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예수님을 믿는 행복을 막을수가 없고,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실패로 이끌수가 없고, 사망조차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 이 사실을 믿고 힘내십시오.

인생 별거 있습니까?

이 땅에서 성공한 인생 산다고 하는 사람들 잘 보십시오. 별거 없습니다.

 

구원의 완성인 부활의 예수님, 생명 그 자체이신 예수님을 잘 믿고, 우리가 구원의 완성인 부활과 영생을 누리며 살아갈 것을 확신하고 사는 것이 인생성공이자 인생승리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주어진 연수를 누리는 동안 사랑하고, 용서하고, 베풀고, 나눠주고, 예수님의 사랑의 복음을 전하며 살다가 주님을 맞이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자 기쁨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이 저와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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