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

2023년 4월 9일, 예수행복 패밀리 초청 천국잔치

본문: 요 10:10

오늘은 “행복한 삶”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도 하고, 자녀도 낳고, 좋은 직장을 구하려고 합니다. 행복하게 살려고..사실 돈을 버는 것도 근본적으로 행복하기 위하여 돈을 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행복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그런데 누구나 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만 정작 행복한 사람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고 싶었던 결혼을 해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원했던 직장에 다녀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막상 돈을 벌게 되어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자녀가 있으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막상 자녀를 낳고 키우다 보니 자녀 양육이 너무 힘듭니다. 내가 애를 낳았나 싶습니다.

여러분은 행복하십니까?

아내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합니까? 남편으로, 자녀로, 부모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하십니까?

직장생활, 사업하는 것, 취직하고, 공부하는 것, 인간관계에서 행복하십니까?

여기저기서 행복은 너무 많아 보이는데 정작 나에게 행복은 숨바꼭질 같습니다.

이 사람도 행복한 것 같고, 저 사람도 행복한 것 같고, 다 행복해 보이는데 정작 나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자신은 행복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행복을 갈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정말 행복을 갈구하십니까? 저는 여러분이 정말 행복을 갈구하기를 바랍니다. 간절하게 행복을 원했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런데 여러분이 정말 행복하기를 간절하게 바라는 분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행복설계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행복을 설계하셨고, 반면에 사탄은 파멸을 설계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고, 사탄은 우리의 파멸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행복 설계자입니다. 설계도를 따라 집을 지어야 멋진 집을 지을 수가 있듯이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신 행복 설계도를 따라서 인생의 집을 지어야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 더사랑교회가 왜 존재하는가? 하나님이 만드신 행복설계도를 이 세상에 알리고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의 사명을 “천국 가정, 천국 교회”라고 정했습니다. 사명이 무엇입니까? 어느 조직의 사명이라 하면 그 조직의 최종목적을 말합니다. 그 조직이 존재하는 최종 목적..

우리 더사랑교회의 사명, 최종 목적은 바로 하나님이 만드신 행복설계도를 세상에 전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럼 왜 천국 가정이고, 천국 교회인가?

하나님이 천국의 모형으로 만드신 두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가정과 교회입니다.

천국은 행복의 끝판 왕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천국의 모형으로 만드셨다는 말은 천국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가정이라는 말입니다.

교회를 천국의 모형으로 만드셨다는 말은 내가 천국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천국이 어떤 곳이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을 둘러보십시오.

여러분의 가정을 생각해 보고, 여러분이 아는 가정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가정에 가보면 천국이 어떤 곳인지 알 수 있는 가정이 있습니까?

교회를 둘러보십시오. 그 교회에 가보면 천국이 바로 이런 곳이구나..체험할 수 있는 교회가 있습니까?

많은 가정이 병들었고, 많은 교회가 병들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픕니다. 먼저는 자신의 죄 때문에 아픕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잘못 때문에 아픕니다.

저의 얘기를 잠깐 하면 저는 고향이 제주도인데 어릴 적부터 자라면서 행복하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집안이 가난했고, 아버지가 좀 불만이었습니다. 물론 어머니도 불만이었고..어머니께 불만이었던 것은 어머니가 늙어보였기 때문에 불만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 어머니보다 많이 늙어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희 어머니는 젊었던 적이 제 기억에는 없습니다. 제가 13살이면 초등학교 6학년인데, 어머니는 47살입니다. 47세면 젊잖아요? 그런데 어머니는 제 기억에 할머니 같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빨이 없었어요. 틀니를 했어요. 그러니까 나이가 많아 보이잖아요? 그것이 늘 불만이었어요. 그래서 어머니랑 옆에서 걷지 않고 조금 뒤에 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술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동네 망신이란 망신은 다 시켰어요. 초상집이나 잔치집에 가면 늘 경운기나 리어커에 실려왔고, 뭐..아버지 역할 제대로 못했지요. 그래서 저희 집은 형도, 누나도, 저도 고등학교를 다 집을 떠나서 자취를 했습니다. 어느 정도 술을 좋아했는가? 제가 제 아내와 결혼을 서울에서 했는데, 제가 어머니께 부탁했습니다. “아버지도 모시고 오세요. 그래도 아들 결혼하는데 결혼하는 것은 봐야지..”

오셨을까요? 안오셨을까요? 네 안오셨습니다. 왜 안오셨을까요? 어머니가 아버지를 모시고 가면 거기서도 술을 먹고 아들 창피하게 할까봐서 아예 아버지와 거래를 했데요. 동협이 결혼식에 가지 않으면 돈을 주겠다고..그 말에 아버지가 아들 결혼식에도 오지 않은 분입니다. 그 돈으로 술 사먹으려고..

하여간 우리 아버지가 그랬으니..

제가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싫어서 집을 떠나서 혼자 자취하면서 공부했는데, 제가 혼자 있다 보니까 어떻게 교회를 가게 되었고, 거기서 예수를 믿게 되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아버지를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식으로부터 아버지로 인정받지 못하는 아버지!

왜냐하면 제가 당시 아버지가 얼마나 싫었겠습니까? 그래서 미워하고 저주하고 막 그랬지요. 차라리 죽어버려라. 아버지 없는 아이들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우리 집에 암 같은 존재..차라리 없는 것이 낫지..그렇게 미워하고 저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에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자식으로부터 아버지로 인정받지 못하고 저주받는 아버지의 모습을 생각하니까 아버지가 너무 불쌍한 것입니다.

아버지는 왜 그렇게 자식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할까? 왜 아버지는 저 모습 저 모양으로 살아갈까?

그렇게 생각하니까 결론이 나와요. 아버지는 원래 그런 분이 아닌데,

하나님이 가정에 아버지를 두신 이유는 천국에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인지 조금이라도 육신의 아버지를 통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 하려고 한 것인데..원래 아버지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모습을 투영해 주는 분인데..어떻게 우리 아버지는 저런 분이 되셨을까?

우리 아버지는 죄에 찌들려서 그렇구나..원래부터 저런 분이 아니고 죄악 때문에 그렇구나..

제가 고등학교 2학년 그 어린 나이에 우리 아버지를 용서하고, 사랑하고, 그렇게 싫어하는 술 한 잔 따라드릴 수 있는 그런 성숙한 고등학생이 된 겁니다.

그래서 제가 제 아내를 만나서 결혼하기 전에 제 아내(당시는 여자친구)를 저의 집에 데려갔습니다. 왜 데려갔겠습니까? 저의 집에 가서 제 아버지를 봐야 강동협이라는 사람을 제대로 알 수 있잖아요. 보통 같으면 아버지가 그런 분이라면 보여주지 말아야지요? 그런데 저도 있는 모습 그대로 보여주고 저 싫다면 아닌 거지요.

그런데 제 아내가 참 고마운 것이..그런 제 아버지를 보고 제가 더 멋졌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왜 저의 아버지가 그렇게 살았느냐..죄 때문에..자신도 그렇게 살고 싶지 않고, 자식들로부터도 인정받고 싶고, 아내로부터도 인정받고 싶고..그런데 죄에 찌들려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자신의 죄 때문에 사람들은 힘들어하고, 다른 사람의 죄 때문에 힘들어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것 아십니까? 제가 대학 다닐 때 은행 앞에 잠을 자는 노숙인들 보면 잠바 벗어주고, 집에 온 노숙자들에게 먹을 것을 사다가 먹이고, 입을 잠바 주고..수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보육원 봉사하고..소년소녀가장이나 무의탁 노인들 무료 방도배 봉사활동을 하고..어떻게 보면 당시 대학생으로서는 가장 많은 봉사활동을 했을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제가..그리고 지금도 우리교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노숙인 도시락 봉사를 하게 되는....그 뿌리가 저의 아버지입니다.

지나가다가 술 먹고 누워있는 사람 보면 남 같지 않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옛날에 살아계실 때 술 드시고 저러셨구나..도와드려야지..여러분, 이런 마음은 쉽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줘야 한다고 이렇게 배워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정말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우리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지금 그렇게 말할 수가 있습니다. 아버지 덕택에 오늘 강동협 목사란 사람이 존재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왜 사람이 행복하지 못하고 불행하게 살고 있는가? 하나님의 설계도대로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정말 천국 가정에서 살기를 원하시고, 천국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천국 가정, 천국 교회를 사명으로 정하고..

우리 더사랑의 모든 가정이 천국 가정이 되고, 우리 교회가 천국 교회가 되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더사랑교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키워드..행복

오늘 말씀을 보면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에서 내가 온 것은 바로, 예수님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것은 우리로 생명을 얻게 하고, 그 생명을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오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로 생명을 얻게 하고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려고 오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대신 담당하게 하셨는가? 그리고 십자가에 달려서 인간이 받을 형벌을 대신 받으셨는가? 바로 하나님께서 행복설계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그 생명을 더 풍성히 누리는 삶, 행복한 삶을 주기 위해서 그러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행복설계자이신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저와 여러분은 진정 행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더사랑교회에서 다시 믿음생활을 회복하시고 행복한 신앙생활, 천국 가정 천국 교회를 이루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