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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문을 열고 닫는 사람
강동협 2022-12-31 추천 0 댓글 0 조회 402
[성경본문] 마태복음16:13-20 개역개정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천국 문을 열고 닫는 사람

 

202311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16:13-20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2023년 새해 첫 날입니다. 우리 모두 새해 인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있었을 것입니다. 힘이 들면 모든 것을 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힘들어도 참고 살면 살아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정말 힘들고 고통스럽고 어려운 순간을 맞이했지만 그러나 잘 참아주셔서 감사하고, 오늘까지 믿음으로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를 맞아서 2023년에는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복을 누리며 살아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라는 하나님의 말씀처럼 여러분을 미워하고 저주하는 이들은 다 망하게 하시고, 여러분을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놀라운 복을 내려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은 새해 첫 날, 첫째 주일을 맞아서 천국 문을 열고 닫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서 제자들에게 물어봅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그러자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어떤 사람은 세례요한, 어떤 사람은 엘리야, 어떤 사람은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묻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그 때 시몬 베드로가 대답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베드로의 답변을 들은 예수님은 매우 반가워하면서 베드로를 칭찬합니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 바요나 시몬아 라고 불렀는데, 여기서 바는 아들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요나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시몬은 요나의 아들이 아니라 요한의 아들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의 바요나는 요한의 아들이라는 말을 헬라어식으로 압축표기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바요나 시몬아, 이 말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라고 부른 것입니다.

 

예수님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베드로의 대답을 듣고 너무 기뻤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들을 보고 어떤 사람은 세례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은 엘리야가 왔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예레미야, 어떤 사람은 선지자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베드로만큼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명확하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는 큰 기쁨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자들 중에서 예수님이 누구신지 정확하게 고백한 사람이 바로 베드로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엄청난 말씀을 하십니다.

19절 말씀을 다 함께 읽겠습니다.

 

내가 천국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아멘!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교황을 베드로의 후계자로 보기 때문에 교황에게 천국의 열쇠가 있다고 생각해서 교황에게 사죄와 구원의 권리가 위임되었다고 해석을 합니다. 그러니까 교황의 권위는 절대적입니다. 천주교 해석을 따르면 천주교는 교황이 없으면 교회가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베드로 위에 교회가 세워지고, 베드로의 후계자 교황 위에 교회가 세워진다고 보기 때문에 교황이 없는 교회는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종교개혁가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종교개혁가들은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위에 교회를 세우리라는 말씀을 베드로 한 사람 위에 교회를 세운다고 이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무엇위에 교회를 세우는가?

 

베드로가 고백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신앙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으로 해석합니다. 왜냐하면 베드로가 칭찬받은 것은 베드로였기 때문이 아니고 베드로의 신앙고백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이것을 혈육이 알게 한 것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알게 하신 것이기 때문에 베드로 한 사람이 반석이 아니고, 하나님이 알게 하신 신앙고백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서 천국열쇠를 주는 것도 베드로 한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고,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포하는 사람들에게 천국 열쇠를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은 복음의 강설이 천국열쇠라고 합니다. 복음의 강설..

그러면 복음의 강설이 무엇인가? 강설이라 함은 강론하여 설명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복음의 강설,

 

첫째는 복음 설교입니다. 예배시간에 복음을 말하는 설교..사람들이 참된 믿음으로 복음의 약속을 받아들일 때 그들의 모든 죄가 사해집니다. 라는 복음 설교가 선포되고 공적으로 증언이 될 때 그 복음의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사람에게는 천국 문이 열린다는 것이고 반대로 그 복음 설교를 선포하면서 그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와 영원한 정죄가 그들 위에 머문다는 사실이 모든 믿지 않는 자들과 외식하는 자들에게 선포되고 공적으로 증언이 될 때 천국 문이 닫힌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목사가 설교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천국문을 열기도 하고, 천국문을 닫기도 하는 것이 목사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저를 위해서 기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매 주일마다 천국 문이 열고 닫는 말씀이 선포되게 하옵소서. 그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목회자를 위해서 날마다 기도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복이 임하기를 바랍니다.

복음의 강설!

둘째는 복음전도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복음전도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부르심 받은 우리가 그 부르심에 순종하여 복음전도자가 되어서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하늘 문을 열고 닫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리에 나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천국의 삶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여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가 이 땅에서 행복하게 천국의 삶을 살수 있도록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지고 우리는 영생을 얻어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복음을 전할 때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믿는 이들에게는 하늘 문이 열리고,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하늘 문이 닫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늘 문을 열고 닫는 권세가 누구에게 있는가? 바로 저와 여러분, 복음 전도자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에게 있는 이 엄청난 천국 열쇠,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이 어마어마한 권세를 여러분은 얼마나 사용하고 있습니까?

 

사람들이 천국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어보면 천국 문 앞에 누가 문지기로 있다고 합니까? 베드로가 천국 문앞에 있다고들 합니다.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를 준다고 했으니까 당연히 베드로가 천국 문 문지기로 있다고들 얘기를 합니다.

 

, 그런데 만약에 천국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천국열쇠를 돈을 주고 산다고 하면 오늘날 사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있겠지요.

 

삼성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 얼마나 사람이 죽고난 이후에 천국과 지옥이 있는지 얼마나 궁금해 했습니까? 고 이건희 회장, 현대의 고 정주영 회장도 돈으로 살수만 있었다면 천국열쇠, 사려고 했었을 것이고, 삼성 이재용 회장도 돈으로 살수만 있다면 사려고 할 테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도 사려고 할 것이고, 에플의 팀쿡도 사려고 할테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구글의 선타 피차이,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린버핏,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베이조스도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라도 천국열쇠를 사고 싶어할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여러분의 전 재산을 들여서 천국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천국열쇠를 샀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그 천국열쇠를 장롱 속에 놔두실 것입니까? 아니면 사용하실 것입니까?

사용해야지요. 천국열쇠를 장롱 속에 놔두고 사용하지 않는 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일 것입니다. 천국열쇠를 사용해서 누구를 들여보내겠습니까? 내 맘 속에 쏘옥 드는 사람, 들여보내야지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일등으로 들여보내야지요. 기분 나쁜 사람은 나중에 들여보내든지 하고, 내가 제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은 가장 먼저 천국열쇠로 천국문을 열어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쨌든 중요한 것은 나에게 천국문을 열고 닫을수 있는 천국열쇠가 있다는 겁니다.

우리에게는 전혀 돈을 들이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천국 문을 열고 닫을수 있는 천국열쇠를 주셨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귀하고 복된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에게 네가 복이 있도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라고 고백하고 네가 복이 있도다라고 칭찬을 받은 것은 단순한 칭찬이 아닙니다. 참 잘 대답했다는 이 정도의 칭찬이 아닙니다. 네가 정말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은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이 있다는 사실을 무엇이 알려주고 있냐면 우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천국열쇠를 주셨기 때문에 복이 있는 것입니다.

 

매주 수요일마다 우리는 교회 앞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귀하고 복된 것인지 여러분 믿으시기 바랍니다. 천국열쇠를 날마다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천국열쇠를 사용하지 않고 장롱 속에 묻어두는 것은 마치 무엇과 같은가? 달란트를 땅 속에 묻어두고 주인에게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 책망 받았던 종과 같습니다.

 

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천국열쇠를 꺼내어서 날마다 하늘 문을 열고 하늘 문을 닫는 귀한 복음전도의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받아서 다섯 달란트 이윤을 남기고 주인이 돌아왔을 때 열 달란트를 주인에게 돌려드리고, 주인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칭찬받게 될 것입니다.

 

, 그러면 어떻게 우리가 이렇게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고 싶어요. 누구나 다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고 싶을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해야 복음전도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충만해야 합니다. 무엇으로요? 예수로 충만해야 합니다.

내가 예수로 충만해야 내 입에서 예수의 복음이 나옵니다. 내가 예수로 충만하지 않으면 복음이 안나와요. 내가 예수로 충만하지 않으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어려워요. 정말 어렵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쉬워지기 위해서는 예수로 충만해야 합니다. 예수로 충만하면 복음을 전하는 것이 쉽고, 복음을 전하는 것에 열정이 있어요. 복음을 전하는 것에 열정이 있으면 복음을 전하는 메시지에 힘이 있어요. 복음을 전하는 메시지에 힘이 있으면 그 복음을 듣는 사람에게 강한 설득력이 있어요. 그래서 예수를 믿는 겁니다.

내가 예수로 충만하면 가난해도 복음을 전할 수 있고, 내가 예수로 충만하면 내가 병들어도 복음을 전할수 있고, 내가 예수로 충만하면 내가 박해를 받아도 복음을 전할수 있고, 내가 예수로 충만하면 모든 세상 것이 부럽지 않아요. 왜냐하면 내가 가장 소중한 예수로 충만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로 충만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복음전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23년 우리교회 표어는 행복한 복음 전도자가 됩시다입니다. 우리에게 천국 문을 열고 천국 문을 닫을 수 있는 천국열쇠가 있음을 믿고 이 천국열쇠를 장롱 속에 넣어두지 말고 천국열쇠를 꺼내어 이 땅에서 날마다 천국복음을 전하면서 천국 문을 열고 닫는 귀한 삶을 살아가는 예수로 충만한 행복한 복음전도자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로 충만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우리의 입에 복음을 달고 살게 하시고, 예수의 복음을 전하며 천국 문을 열고 천국 문을 닫는 행복한 복음전도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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