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따르는 사람들
3월 1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예배 설교
(by 강동협 목사)
본문: 마 4:18-25절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일구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교회에서 모여서 예배하면 감염의 우려가 높은 관계로 성도 여러분의 안전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오늘은 모여서 예배하지 않고 각 가정별로 예배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건강유의하시고 지금도 대구 경북지역에서 코로나일구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과 공무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마음으로라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인터넷상으로 보면 국민이 힘을 모아서 코로나일구 바이러스 확진을 차단해야 하는데 진보와 보수가 나뉘어서 서로의 탓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남 탓을 할 때가 아닙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질병관리본부를 응원해 주시고, 대구, 경북, 경남, 창원 지자체장을 비롯하여 모든 보건소 직원과 공무원들,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진들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질병을 비롯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장 지혜롭고 능력 있게 모든 피조물과 피조물의 모든 행동을 보존하고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주 수요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이라는 단어에서 ‘사’는 숫자 4를 의미하고, ‘순’은 10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순절은 40일 동안 지키는 절기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 사순절은 부활주일과 관련이 있습니다. 부활주일부터 계산하여 주일을 뺀 40일 전부터 사순절이라 이름 하여 절기를 지키고 있습니다.
올해 2020년은 4월 12일이 부활주일이기 때문에 주일을 뺀 40일을 계산하면 지난 주 수요일인 2월 26일이 사순절 시작이 되겠습니다.
이 기간에는 예수님의 생애를 비롯하여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고 참회하며 금식하는 절기가 되겠습니다.
다만 주일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날이기 때문에 사순절 기간에서 주일을 제외하게 됩니다. 오늘은 사순절 첫 번째 주일을 맞아서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닷가를 걸어가시다가 두 형제가 그물을 던지면서 고기 잡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바로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였는데 그들의 직업은 바로 어부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그러자 그들이 아무것도 묻지 않고 자신들의 생활수단인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예수님이 거기서 조금 더 가시다가 또 다른 두 형제를 만났습니다. 바로 세배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었습니다. 마침 그들은 그들의 아버지인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도 똑같이 제안합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그러자 야고보와 요한이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거기서부터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면서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했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리고 백성들의 질병과 모든 약한 것들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러자 그의 소문이 로마의 지배를 받던 수리아 전 지역으로 퍼져서 사람들이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자, 귀신 들린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리고 왔는데, 예수님이 그들을 다 고쳐주셨습니다. 그래서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본문을 보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네 제자입니다. 시몬 베드로와 안드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둘째는 수많은 무리입니다. 예수님께서 모든 질병을 고치시는 모습을 직접 보고 환호하는 무리들, 그들 중에는 병든 자도 있을 것이고, 병든 자들의 친구도 있을 것이고 남편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예수님의 능력을 보고 모여든 수많은 무리들입니다. 이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을 따르는 이 두 부류의 사람을 비교하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 번째 부류, 바로 네 제자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는 것처럼 이들은 비록 어부였지만 자신들의 배가 있었어요. 삶의 수단이 있었던 것이지요. 흔히들 생각하기를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난한 어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보니 그렇게 가난한 사람들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자기들의 배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야고보와 요한은 제법 부자 어부라 생각됩니다. 마가복음 1장에 보면 야고보와 요한이 그 아버지 세베대와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를 따랐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품꾼을 두고 배를 운영할 정도의 제법 괜찮은 직업을 갖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느 날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시더니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이 말씀을 듣고는 정말 운명처럼 아무 질문도 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그것도 자신의 삶의 수단인 그물을 버려두고, 심지어 야고보와 요한은 배와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릅니다.
이 장면을 보면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예수님의 그 말 한마디,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이 말 한마디에 그들의 삶의 수단인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아버지를 두고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는가? 물론 운명과 같은 만남이라면 이해 할 수도 있어요.
“한 눈에 반했어요. 당신과 나의 만남은 운명이에요”
이렇게 이해하지 못할 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그런데 이 예수님과 제자들의 만남은 그런 운명적인 첫 만남이 아닙니다.
다른 복음서를 보면 이들이 예수님을 처음 만난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1장을 보면 안드레는 세례요한의 제자였어요. 그러니까 안드레는 이미 예수님을 만나기 전부터 세례요한으로부터 이미 예수님에 대하여 들었어요.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1,12)
이런 얘기들을 이미 다 들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요한복음 1장은 세례요한이 안드레에게 예수님을 증언하여 말하기를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증언합니다.
그 말을 듣고 안드레가 예수님을 따라가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는 ‘예수님이 메시야’ 라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의 형제인 시몬에게 달려가서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이렇게 전도하고 그 시몬을 데리고 예수님께로 갑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베드로)라 하리라”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베드로와 안드레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아, 예수님이 우리가 기다려온 메시야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그들의 삶의 터전으로 돌아갔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단지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나의 메시야구나,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이구나, 예수님이 나의 하나님이구나’ 이 사실을 머리로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을 지식적으로 알고 있어요. 신앙고백도 지식적으로 하고, 성경공부도 지식적으로 아는 것에만 그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안드레와 베드로는 ‘예수님이 우리 메시야이다’ 라는 사실을 머리로만 알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그리고 그들의 삶의 터전인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예수님이 우리가 기다려온 메시야이다’ 라는 생각만 가지고는 예수님을 따를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자신의 모든 삶의 수단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게 했던 결정적인 것은 무엇일까요?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하게 만들었을까요?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 때문에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즉시 예수님을 따랐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누가복음 5장에는 네 제자를 부르신 장면이 조금 더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예수님께 몰려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시몬 베드로의 배에 오르시고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신 다음에 배에 앉아서 무리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무리에게 말씀을 다 전하신 후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하기를 “선생님, 우리가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지만 잡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가 너무 많이 잡힌 것입니다.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그들이 도와 그물을 끌어올렸는데 고기가 두 배에 가득차고 넘치는데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었다는 겁니다.
이것을 보고 시몬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어 엎드리고 말합니다.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이 사건을 통해서 베드로는 예수님의 거룩함을 깨닫게 되어서 자신은 그 거룩함을 감당할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이 사건 이후에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그들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누가복음 5장의 기록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이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게 했던 결정적인 것은 무엇인가?
바로 나 자신이 거룩한 하나님 앞에는 결코 설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주님 떠나주십시오. 저는 죄인이어서 주님의 거룩함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저를 내버려 두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삶의 모든 수단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보다 더 우선시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나는 하나님 앞에 바로 설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어느 이단들처럼 십사만 사천명에 들어가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팔아서 그것을 바치고, 십사만 사천명에 들기 위해서 전도하고...그런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가장 먼저 깨달아야 했던 것은 ‘나는 거룩한 하나님 앞에 바로 설수 없는 죄인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그 죄로부터 구원하실 분은 바로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지 알고 보니 그 죄로부터 구원하실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자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즉각 순종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게 된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자신의 죄와 비참함을 알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에게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변화의 첫 번째가 소유권의 변화입니다.
나에게 있는 것이 나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것은 나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라는 소유권의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나는 나의 것이 아니요 몸도 영혼도 신실하신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것’이라는 소유권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지요.
그래서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처럼 자신의 모든 삶의 수단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더사랑교회 성도들에게도 이 소유권의 변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나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것입니다. 나의 교회가 아니라 예수님의 교회요, 나의 사업장이 아니라 예수님의 사업장이요, 나의 자식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요, 나의 돈이 아니라 하나님의 돈이요, 내 몸도 나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런 변화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따랐던 수많은 무리가 있습니다. 그들도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자신들의 질병이 고침을 받았고, 남편의 중풍이 고침을 받았고, 간질병 환자가 치료받았고, 각종 병에 걸려 고통 받는 이들이 고침을 받았어요.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다녔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헌신이 없어요.
단지 그들이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는 병 고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나에게 유익을 주었기 때문에 환호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병을 고치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을 왕이라 부르고, 메시야가 오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의 모습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다니면서 이 차이를 분명히 알고 신앙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질병도 고쳐주시고, 우리의 고통과 아픔도 치료해 주십니다. 한 마디로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유익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닐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경로가 어떤 경로이든지 간에 나는 예수님 앞에 바로 설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나의 죄와 비참함으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수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 죄와 비참함으로부터 나를 구원하실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다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간절함으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믿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진실로 우리가 그렇게 예수님을 믿게 되면 우리의 소유권이 바뀝니다. 나의 것에서 하나님의 것으로,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오늘 사순절 첫 번째 주일을 맞아서 나는 나의 것이 아니요 몸도 영혼도 나의 신실하신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것임을 고백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코로나일구로 나라가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이 시기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먼저 나 자신의 유익보다는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갑시다. 비록 전염병의 전염방지를 위하여 교회에서 예배하지는 못하지만 가정에서 더욱 말씀과 기도에 힘쓰며 경건생활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모이지 못함으로 믿음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말씀과 기도에 힘써서 더욱 경건하여지며, 더욱 성령충만하고, 믿음이 더욱 단단해 지는 계기가 되도록 이 코로나일구 시기를 잘 활용합시다. 아빠들은 일찍 들어와서 TV보다는 가정에 더욱 신경을 써서 아내를 행복하게 하고, 자녀들과 대화도 나누고, 암송도 하면서 말씀으로 하나가 되는 가정을 만들어가고, 아내들은 더욱 남편의 건강을 염두에 두고 맛있는 음식도 준비하고, 성경백백백 잠언 사경회 잠언읽기는 물론 잠언 40일 말씀 묵상집으로 가정예배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여 코로나일구로 가정에 있는 동안 가정예배가 생활화되도록 합시다.
또한 자녀들은 코로나일구로 외출을 삼가고 있는 이 시기에도 일하기 위해 출근해야 하는 엄마 아빠의 수고와 헌신을 기억하고 엄마 아빠가 집에 돌아왔을 때 부모님과 대화도 많이 하고, 엄마 아빠 안마도 해드리고, 이 기간만이라도 더욱 엄마 아빠의 말씀에 순종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도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에서 코로나일구 바이러스 치료와 확산 저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공무원들과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있음을 알고, 항상 고마움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도록 합시다.
또한 주위에 코로나일구의 영향으로 생활이 어렵게 되거나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지 살펴보고 약간의 도움의 손길도 주면 어떨까요?
나는 나의 것이 아니요 몸도 영혼도 신실하신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것으로 사는 삶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내 가정에서 할수 있고, 내 주위 이웃들에게 할수 있는 일입니다. 아무쪼록 사순절 기간, 그리고 코로나일구 바이러스 관계로 교회에 모여서 예배하기 어려운 이 시기지만 더욱 은혜롭고 따뜻한 시간들을 보내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모든 삶의 수단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처럼 나는 나의 것이 아니요 몸도 영혼도 나의 신실한 구주 예수그리스도의 것임을 고백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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