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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랑안에 뿌리 내리는 교회 강동협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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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베소서3:14-19절 개역개정

14.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사랑 안에 뿌리 내리는 교회

 

202625일 목요일 새벽기도회설교

에베소서 3:1419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이렇게 새벽에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는 여러분을 보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는 늘 부족한 것을 먼저 봅니다.

사람이 부족하다, 형편이 부족하다, 교회가 아직 연약하다.

우리는 자꾸 없는 것부터 세어 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전혀 다르게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면서 우리의 부족함을 보지 않습니다. 그냥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볼 때와 같습니다. 여러분은 자녀를 보면서 자녀의 부족함을 보십니까? 자녀에게 부족한 것이 있지요. 그래서 자녀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실망하기도 하고, 눈물 흘리기도 합니다.

그러면 부모가 그 자녀를 보고 어떻게 합니까? 자녀의 부족한 것을 보고 혼내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괜찮다하고 안아줍니다. 그리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오늘 본문이 그 하나님의 마음이 가득 담긴 말씀입니다. 우리는 부족하고 약하지만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보지 않으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에베소서는 바울이 에베소 성도들에게 쓴 편지인데, 바울이 성도들을 위해 무엇을 해 주었을까요?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많은 것을 조언해 줄 수 있었을 것이고, 훈계도 많이하고 가르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14절 말씀을 보면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을 위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바울은 성도들을 위해 무릎을 꿇었어요. 성도들에게 명령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성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노력이나 더 큰 열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아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랑을 아는 사람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섭니다. 그리고 사랑을 아는 교회는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기도합니다.

 

첫째로, 속사람이 강건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16)

참 신기하지 않습니까? 바울은 환경을 바꿔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형편 좋게 해달라고도 하지 않습니다. 저는 기도할 때 여러분 환경 바꿔 달라고 기도도 하고, 여러분 형편 좋게 해달라고 기도하거든요, 그런데 바울은 그런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속사람을 붙들어 달라고 기도합니다.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왜냐하면 환경이 좋은 사람이 아니라 속이 단단한 사람이 결국 승리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 커 보이는 교회보다 속이 건강한 교회가 오래가고 부흥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보다 우리의 마음을 먼저 붙드십니다. 우리의 마음,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하면 인생의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와 시험들을 잘 이겨낼 수 있고, 결국 승리의 길을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결국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의 속사람이 날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겉모습은 세월에 따라 낡아지지만 성령께서 붙드시는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속사람이 성령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계시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17절 말씀을 보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17)

 

그러니까 예수님이 방문객처럼 왔다 가는 게 아니라 주인처럼 우리 안에 사시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주일에만 계시는 예수님이 아니라, 월요일에도, 화요일에도, 수요일, 목요일에도 우리 삶 한가운데 살아 계신 주님. 그 주님이 우리 중심일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늘 말씀의 가장 중요한 고백이 나옵니다.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여러분, 이 표현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나무는 뿌리가 깊어야 쓰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건물은 기초가 단단해야 무너지지 않습니다.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라는 말은 너희 인생의 뿌리가 사랑이 되게 하라. 너희 교회의 기초가 사랑이 되게 하라는 말입니다.

우리 인생의 뿌리? 지식이나 능력이 아닙니다. 조건도 아닙니다.

우리 인생의 뿌리, 우리 교회의 기초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는 신앙은 쉽게 상처받습니다. 그리고 사랑이 없는 공동체는 작은 일에도 무너집니다. 그러나 사랑에 뿌리내린 사람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고, 사랑에 뿌리내린 교회는 흔들려도 다시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19절을 보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의 사랑은 크기를 잴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랑은 우리가 멀리 도망가도 끝까지 따라오는 넓이가 있고,

우리의 과거까지 덮어버리는 길이가 있고,

가장 낮은 자리까지 내려오는 깊이가 있고

그리고...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자리까지 들어 올리시는 높이가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께 이렇게까지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인데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더 사랑받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얼마나 큰지 측량할 수 없는 크고 놀라운 사랑을 이미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붙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성격이 맞아서 아니고요, 조건이 같아서 아닙니다. 같은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다? 가족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으로 묶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창교회가 일 잘하는 교회가 아니라 서로 안아주는 교회 되기를 바랍니다. 상처받고 와도 괜찮고, 실패하고 와도 괜찮고, 그냥 와도 괜찮다말해주는 교회

사역이 많아서 강한 교회가 아니라 사랑이 깊어서 강한 교회되고

서로 판단하는 교회가 아니라 서로 품어주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이 새벽,

이렇게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제가 이렇게까지 사랑받고 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 사랑 안에 제 마음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사랑 위에 세워진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함께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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