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장

1.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4절, 17절) 애굽 군대와 병거와 마병으로 영광을 얻으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는 과정에서 애굽에서의 10가지 재앙과 더불어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홍해의 기적사건이다. 특별히 홍해의 기적은 단순히 홍해를 가른 사건이 아니다. 단순히 홍해를 갈랐다고 한다면 자연 현상으로 바다가 갈라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리나라에도 모세의 기적 바닷길이 몇 군데 있다고 한다. 진도의 신비의 바닷길이 있는데, 이곳은 일 년에 4-5차례 정도 바닷길이 한 시간 정도 열린다고 한다. 그리고 제부도에도 모세의 기적 바닷길이 있는데 이곳은 하루에 두 번씩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린다고 한다. 그런데 홍해는 썰물과 같은 자연현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이었다. 그것을 확실하게 증명하는 것이 애굽 군대가 완전히 수장되는 사건이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면 하나님이 큰 동풍을 오게 하여 큰 동풍이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니까 물이 갈라져서 바다가 마른 땅이 되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 가운데로 걸어가고 물론 그 좌우의 벽이 되었다가 애굽 군대와 마병과 병거가 뒤따라 홍해로 들어왔는데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다 건너자 다시 홍해물이 흐르게 하여서 애굽의 모든 군대를 수장되었다.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애굽 사람들이 여호와인 줄 알게 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 하나님의 큰 능력을 보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모세를 믿게 하였다. 하나님은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을 위협하는 애굽 군대를 통해서도 영광을 얻으시는 분이다. 이 사실을 볼 때 우리를 위협하는 모든 환경들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영광을 얻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애굽 사람들이 출애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세에게 심하게 항의했던 백성들이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라며 모세에게 심하게 항의할 만큼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어렵게 하고 죽음의 위기로 몰아넣었던 애굽 군대이다. 그런데 그것을 통하여도 영광을 얻으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죽음의 위기 혹은 혹독한 시련과 고통의 환경을 통하여서도 영광을 얻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있는 좋지 않은 환경들에 당황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 기회로 삼는 삶을 살아가자. 우리에게 있는 어떠한 환경을 통하여서도 하나님은 영광 받으실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오직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릴 기회만을 찾도록 하자. 오늘 하루가 하나님께 영광 돌릴 기회만을 찾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2.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애굽 군대를 통하여 영광을 얻으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환경을 통하여 영광을 얻으시는 분임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있는 어떠한 환경에도 우리는 억울해 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우리의 모든 환경을 통하여 영광받으실 하나님의 역사를 생각하면서 모든 환경들을 잘 견뎌내고 참아내게 하옵소서.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환경을 통하여서도 영광 받으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온 세상이 코로나19로 인해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해지게 하옵시고, 무엇보다 우리 교회도 더욱 겸손하고, 낮아지고, 복음의 본질로 회복할 수 있는 교회들이 되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교만하게 행했던 모든 죄악들을 용서해 주시고, 더욱 겸손하게 복음만을 외치며, 겸손하게 허리를 숙이는 교회들이 되게 하시고, 세상의 비난에도 억울하다 하지 않고 겸손하게 비판도 감당해 내며, 하나님 앞에 더욱 겸손하게 서서 회개하는 교회들이 되게 하옵소서.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로 인한 시위로 인해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가치를 회복하는 나라가 되게 하시고, 한인교회와 우리 교포들의 안전도 지켜 주옵소서. 이 일로 억울하게 희생당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속히 물러가고 우리나라가 일상의 삶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속히 코로나19백신과 치료제가 나와 아프리카를 비롯하여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속히 치료되고 굶주림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현해생 권사님의 가정을 기억하여 주시어 자녀들의 삶의 터전을 지켜주시고, 모두 믿음 안에 행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시고, 특별히 딸 김혜숙 성도가 믿음을 회복하여 더사랑 교인이 되게 하시고, 우리 교회에서 강윤이와 노영이를 믿음으로 잘 양육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래서 사위도 교회에 나오고, 온 가족이 믿음 안에 참 행복을 찾게 하옵소서. 예수님 안에 진정한 행복이 있고, 예수님 안에 참 자유와 기쁨이 있음을 아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그것이 현해생 권사님의 큰 기쁨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현해생 권사님의 건강도 지켜주시고, 더욱 기도하며 성령충만한 권사님이 되게 하옵소서.

김찬이를 기억하여 주시어, 찬이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직장에 취직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무엇보다 찬이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고, 모든 일을 믿음 안에 생각하고, 믿음 안에 결정하도록 도와주시어, 생사화복이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진지하게 믿음생활 하게 도와주시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찬이가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도 하게 하시고, 더사랑의 신실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어 가는 더사랑의 큰 기쁨이 되는 찬이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 더사랑의 모든 성도들의 삶의 현장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어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는 삶을 살게 하시고, 우리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마다 하나님의 복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실 것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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