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3장

1.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1) 기억하게 하시는 하나님(12-16절). 하나님은 가나안땅에 도착하면 무교절을 지킬 것을 말씀하셨다. 그리고 아들에게 이 예식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 때문이며, 이 무교절 을 해마다 행함으로 네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과 네게 있는 가축의 태에서 처음 난 것을 다 구별하여 여호와께 돌릴 것을 말씀하셨다. 즉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하나님께 돌리라. 왜냐하면 애굽에서 나올 때에 애굽의 모든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은 전부 다 죽이셨는데, 이스라엘의 장자들과 가축의 처음 난 것들은 죽지 않았으니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은 다 여호와의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행함으로 네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으라..여호와의 구원을 기억하라는 것인데, 그래서 1개월 이상된 레위 자손들(22000명)이 1개월 이상된 이스라엘의 장자(22273명)를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고, 모자라는 숫자(273명)는 속전(1인당 5세겔)을 드려서 장자를 하나님께 드리게 하였다. 어쩌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레위인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장자와 마찬가지이다. 장자의 목숨 값이 레위인이다. 이것을 하나님은 기억하기를 원하신다. 레위인을 볼 때마다 장자의 목숨 값을 생각하고, 레위인을 볼 때마다 여호와의 구원을 기억하게 하신 것이다. 이것을 오늘날 연결하여 생각해 보면 교회 목회자와 교회직원을 볼 때마다 성도들은 장자의 목숨 값을 생각하고, 여호와의 구원을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동시에 교회 목회자와 직원은 여호와의 구원을 생각하게 하는 존재인 만큼 그러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는 성도로서나 아니면 목회자나 직원으로서나 여호와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는 삶을 살아야겠다. 오늘은 교회 목회자와 교회유급직원들을 위하여 기도하도록 하자.

2)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여호와의 구원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유월절 예식을 해마다 행함으로서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해야만 하였고, 이스라엘의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은 하나님께 드림으로 여호와의 구원을 기억해야만 하였는데, 특별히 이스라엘의 장자를 대신한 레위인을 볼 때마다 여호와의 구원을 기억하였을 것을 생각하니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놀라운지 모릅니다. 오늘날 구약의 레위인의 역할을 하는 목회자와 교회직원들을 통하여서도 여호와의 구원을 기억하게 하시고, 또한 목회자와 교회직원들도 여호와의 구원을 상징하는 사역을 잘 감당케 하옵소서. 성도와 목회자가 남이 아니며, 성도와 교회직원이 남이 아니며 장자의 목숨 값이라는 그 마음으로 온 성도가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라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속히 안정을 찾게 하시고, 코로나19로 직장을 잃고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는 이들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미국의 인종차별로 인한 시위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이 일 때문에 억울하게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신속히 이 문제가 해결되게 하여 주시고, 한인교회와 우리교포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코로나19 확진 중에 있는 유영미 권사를 긍휼히 여기시어 속히 회복되게 도와주옵소서. 성령님께서 그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그의 마음을 강하게 하여 주옵소서.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말씀대로 유영미 권사님에게 역사하여 주옵소서. 천문철 집사님의 직장생활도 형통케 하시어 코로나19의 어려운 이 순간을 잘 넘기게 하여 주시고, 항상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하시어 믿음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우리교회가 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고, 선한 일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모퉁이 사역을 통해 좋은 교회로 소문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성도들이 지역주민들을 섬기고 봉사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이것이 우리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이것이 주님의 사역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청년들의 삶 가운데 함께 하시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게 하시고, 그들의 삶의 자리에 동행하여 주옵소서. 믿음으로 행하는 청년들이 되게 하여주옵소서. 청년부가 더욱 활성화되어서 교회에서 믿음을 키워가며, 꿈을 키워가게 하시고, 장차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둥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청소년부 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받게 하시어 말씀을 읽고 암송하며, 공부하는 가운데 지혜와 총명주시고,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우리 더사랑의 모든 성도들의 삶의 자리에 함께 하여 주옵소서. 우리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을 형통케 하시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오늘도 우리의 모든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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