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40일 말씀묵상 3일

제목 : 잠언의 주제

본문: 잠언 1:7; 9:10

1. 찬송: 202장(찬송을 하면서 먼저 하나님께 마음을 여십시오.)

2. 기도:(어떠한 말씀이라도 순종하는 자세로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잘 깨달을 수 있도록 성령님께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3. 성경본문과 주제를 5분정도 묵상하십시오. 

4. 가장 인상 깊었던 말씀을 1절만 암송해 보십시오. 

5. 말씀에 대한 해설을 읽으십시오.

  사람들은 많은 지식을 얻고자 합니다. 최고의 지식을 가진 자가 부와 명예를 얻었고 존경을 받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부모들도 자녀를 명문대학에 보내어 최고의 지식을 얻게 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런데 정작 부모들은 최고의 지식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잠언 1:7절과 9:10절 말씀은 무엇이 최상의 지식이며, 모든 지식의 시작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우리말 사전에서 ‘근본’은 ‘초목의 뿌리’, ‘사물의 본질이나 본바탕’으로 정의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식과 지혜의 뿌리이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모든 지식과 지혜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부모들의 모습을 되돌아보기 바랍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우리 자녀들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학에 가고, 이 세상에서 뛰어난 지식인으로, 촉망받는 인재로 인정받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까? 둘 다 되면 좋겠지만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면 여러분은 어느 쪽을 선택하겠습니까?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무명의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어떤 교회에 아주 유명한 아들을 둔 집사님이 있습니다. 이 아들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뛰어난 인재입니다. 인터넷에 이름을 검색하면 첫 번째로 검색되는 장래가 매우 촉망한 인물이지만 신앙생활은 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변 권사님들이 자녀교육을 잘 시켰다고 그 집사님을 매우 부러워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세상적으로는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정작 부러워해야 할 분들은 바로 이 분들입니다. 진심으로 우리에게는 이런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을 모르는 유명한 자녀로 양육하기보다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평범한 자녀로 양육하려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학교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교육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임을 알고 우리 아이들이 학교 공부를 해야 합니다. 영어와 수학을 공부하는 것보다 더 우선적인 것이 ‘여호와 경외하기 공부’입니다. 여호와 경외하기가 빠진 공부는 헛된 것임을 어릴 적부터 교육해야 합니다. 이것이 잠언의 주제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 1:7)

   따라서 우리는 잠언의 말씀을 읽으면서 간절히 지혜를 구하고 찾으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고 삶의 지혜를 얻게 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터전에서 여호와 경외하기를 날마다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6. 묵상을 통해 주신 말씀에 순종하십시오(구체적인 적용결심과 나눔).

7. 오늘의 기도. 

  하나님, 우리 삶의 터전에서 여호와 경외하기를 날마다 연습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이 우리의 습관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