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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승리하는 삶1
강동협 2025-11-22 추천 0 댓글 0 조회 26
[성경본문] 고린도전서1:26-29 개역개정

26.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승리하는 삶 첫째, 겸손한 삶

 

20251123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찬양: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시니까?

 

 

설교를 위한 기도

 

 

본문: 고전 1:26-29

 

1. 들어가는 말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우리는 이 땅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우리의 진짜 신분은 천국 시민입니다. 이 땅은 우리가 영원히 머물 곳이 아니라 잠시 지나가는 나그네 길과 같습니다. 그러나 나그네라고 해서 대충 살아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천국시민으로서 이 땅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승리하는 삶입니까? 세상이 말하는 승리는 더 높이 올라가고, 더 많이 가지고, 남보다 앞서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승리의 방식은 다릅니다.

 

제가 처음 303행복말씀스쿨 2단계의 네 번째 주제를 정하면서 신덕지체, 승리하는 삶이라고 정했습니다. 마지막 주제지요. 신덕지체와 승리하는 삶은 사실 다른 주제입니다. 그런데 신덕지체는 여운학 장로님께서 30비전 꿈나무 모토로 가르쳤던 것이기 때문에 303비전에서 꼭 가르쳐야하겠고, 그리고 승리하는 삶은 우리 그리스도인의 마지막 목표이기 때문에 꼭 이 주제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겁니다. 우리는 결국 이 땅을 사는 동안 결국 승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두 주제를 합하여서 신덕지체, 승리하는 삶이라고 주제를 정했습니다.

 

, 그러면 어떤 삶이 승리하는 삶일까? 목회자는 어떻게 살아야 이 땅에서 최종 승자로 하나님께 칭찬을 받을까? 교회 부흥시켜야 승리한 목회자가 됩니까? 부자가 되어야 승리하는 삶입니까?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승리하는 삶일까? 그래서 네 가지의 삶을 정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겸손, 복음 전파, 용서와 사랑, 그리고 깨어있는 삶입니다.

 

오늘 우리는 그 첫 번째이자 가장 기초가 되는 승리의 열쇠이며 승리의 첫걸음인, ‘겸손한 삶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2. 겸손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종종 겸손을 저는 못합니다, 저는 부족합니다라는 자기비하 정도로 이해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겸손은 자기비하가 아닙니다.

겸손은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자기 인식을 갖는 것입니다.

나는 피조물이고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나는 죄인이며 하나님은 구원자이십니다.”

이 고백에서 참된 겸손이 시작됩니다.

 

새문안교회 은퇴목사님이신 이수영 목사님은 그의 저서 그의 백성 운동에서 겸손을 아주 구체적으로 정의하셨습니다.

 

겸손은 막연한 태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자신의 죄를 통회하며,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께 순종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겸손을 정리하자면

하나님을 경외함, 하나님 앞에서 통회, 하나님을 찾음, 하나님과 동행, 하나님께 순종, 이것이 바로 겸손이라는 것입니다.

 

즉 겸손은 단순한 태도가 아니라 삶의 방향이고, 하나님 앞에서 낮아질 때 실제로 나타나는 행동입니다. 그러니까 겸손은 억지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억지로 겸손할 수가 없는 겁니다. 물론 억지로 겸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짜 겸손이 아닙니다. 겸손한 척 하는 것이지 겸손이 아닙니다. 억지로 겸손한 척 하는 것은 나중에 다 드러납니다. 저는 그런 사람 많이 봤어요. 앞에서는 겸손한 척 해도 속으로는 교만한 사람을 많이 봤어요.

그러나 겸손은 억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서 낮아질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겸손한 사람은 말만 겸손한 것이 아니라 사람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순종으로 드리게 됩니다.

 

, 내 힘을 빼고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는 것, 그리고 나의 뜻을 내려놓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겸손의 증거입니다.

 

(일반 예화1)

 

대나무는 심고 나서 처음 4~5년 동안 거의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실패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대나무는 땅속 깊은 곳에서 뿌리를 더 깊이, 더 넓게 뻗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나면 하루에 30cm씩 자라 단숨에 20미터가 넘는 큰 대나무가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뿌리를 깊이 내리지 않았다면 그 높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높이시기 전에 먼저 낮추시는 작업을 하십니다.

겸손은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준비시키는 과정입니다.

겸손은 나를 깎아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사용받기 위해 뿌리를 깊게 내리는 시간입니다.

 

3. 우리가 자랑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우리가 항상 겸손하고 자신을 자랑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본문 고린도전서 126절은 우리에게 우리의 부르심을 보라고 말씀합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고전 1:26)

 

솔직히 말해, 우리가 하나님께 선택받은 것은 우리가 세상적으로 똑똑하거나, 능력이 뛰어나거나, 가문이 훌륭해서가 아닙니다. 이어지는 27절과 2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오히려 세상의 미련한 것들, 약한 것들, 천한 것들, 멸시받는 것들, 없는 것들을 택하셨습니다. 27, 28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27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은 왜 그러셨을까요? 왜 잘난 사람들을 두고 부족한 우리를 부르셨을까요? 그 이유는 29절에 명확히 나와 있습니다.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9)

 

이것이 우리가 자랑하지 말아야 할, 아니 자랑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내가 구원받은 것, 내가 직분을 맡은 것,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예배할 수 있는 것, 이 모든 것의 근원이 나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내 실력인 양 자랑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우리 자신을 자랑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것이며, 결국에는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의 승리자는 자신의 배경이나 자신의 성취를 내세우지 않습니다. 내가 교회를 부흥시켰다. 내가 이런 업적을 쌓았다. 내가 이것을 했다. 이런 것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승리자는 오직 나를 택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선택받은 것은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우리가 쓰임 받는 것은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붙드셨기 때문이고, 우리의 성취는 나의 수고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겸손은 나 자신을 자랑하지 않는 삶의 태도로 나타납니다.

 

4. 검소로 드러나는 겸손

또한 겸손한 사람은 검소한 삶의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겸손한 성도는 검소하다는 겁니다. 겸손한 사람의 삶은 화려함보다는 단순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사람은 검소함으로 연결이 됩니다. 단순함을 영어로 하면 ‘simplicity' 그리고 이 ’simplicity‘가 우리 말로 검소입니다.

, 그러니까 마음이 겸손하면 삶도 자연스럽게 검소해집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집중하기 때문에 겉모습이나 외적인 치장에 마음을 뺏기지 않습니다.

물론 검소하지 않다고 다 교만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보시지요.

그러나 하나님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마음이 있을 때 삶도 자연스럽게 단순해지고 검소해집니다.

 

5. 나가는 말.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승리하는 삶은 세상에서 높아지는 삶이 아니라 사람과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는 삶입니다.

 

겸손은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오는 관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의 저자 토마스 아 켐피스는 겸손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누구에게도 해를 입지 않는다.

누가 칭찬해도 교만해지지 않고,

누가 비난해도 무너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의 기준은 사람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평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분,

겸손은 약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큰 힘입니다. 나의 자랑이 사라지면, 사람의 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내면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내가 겸손할 때 하나님은 도우시고,

내가 겸손할 때 하나님은 나를 높이시고,

내가 겸손할 때 하나님은 승리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나 자신을 자랑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화려함보다는 검소함으로,

겸손히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겸손하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교만한 마음을 내려놓고, 자신을 자랑하는 삶을 내려놓고 이제 온전히 사람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낮아지고, 화려함보다는 검소하게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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