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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고난속에서 믿음으로 반응하기
강동협 2025-09-21 추천 0 댓글 0 조회 64
[성경본문] 시편40:1-3 개역개정

1.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야고보서5:13 개역개정

13.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반응하기

 

2025921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1.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찬양: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시니까?

 

 

2. 설교를 위한 기도

 

 

3. 본문: 야고보서 5:13, 시편 40:1-2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최근에 좌절하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까? 그때 여러분은 무엇으로 마음을 붙드셨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좌절하고 쉽게 무너지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 고난을 이겨내고 오히려 더 강해집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회복탄력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만으로 극복되는 회복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의 고난은 단순히 마음을 강하게 먹는다고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종종 깊은 절망의 웅덩이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낙심할 때가 있지요.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한 낙심 속에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자리에서 마음속으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내 삶의 웅덩이 속에서 나는 무엇을 붙들고 있는가?”

 

하지만 하나님은 그 고난의 한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곧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절대로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고난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오늘은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반응하기"라는 제목으로 우리가 고난 속에서 실제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성경이 제시하는 믿음의 행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난속에서 믿음을 반응하기)

1. 기도하라: (이것은) 낙심 대신 하나님께 나아가기.(입니다)

 

야고보서 51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고난은 우리를 낙심하게 만들지만 동시에 하나님께 더욱 간절하게 나아가게 하는 통로가 됩니다. 고난의 순간은 원망하거나 불평할 때가 아니라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할 때입니다.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33:3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고난은 낙심할 때가 아니라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고난은 내 영혼을 깨우는 영적 기상나팔이고, 고난은 변장하여 찾아오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난을 당하면 더욱 깨어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맞이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예화1)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피해 배를 탔다가 큰 폭풍을 만납니다. 결국 큰 물고기 뱃속으로 던져지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합니다. 살아날 가망이 없는 깊은 바닷 속에서 요나는 무엇을 했습니까? 그는 절망에 빠져 낙심하는 대신, 그곳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했습니다. 요나서 2장은 요나가 큰 물고기 뱃속에서 드린 기도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처지를 솔직하게 아뢰고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2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8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9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요나의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향한' 믿음의 선포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시고 요나를 육지에 토하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는 기가 막힌 웅덩이 속에서도 하나님의 구원을 끌어내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기도는 연약함의 표현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믿음의 행동이며, 기도는 고난 중에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고백이고, 그 분의 도우심을 기대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로 반응해야 합니다.

여러분, 지금 이 자리에서 잠깐 마음속으로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 내 상황을 아시고 나를 도와주옵소서.”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반응하기)

2. 기다리라: (이것은)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인내하기.(입니다)

 

시편 401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이 고백은 단순히 '버티는' 인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는 믿음의 훈련입니다.

 

때로 우리는 고난의 터널 끝에 빛이 보이지 않아 불안해합니다. 그러나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듣고 계시며,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하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기다림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깊게 만들고,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견고하게 하는 시간입니다.

 

(일반예화1)

 

한 농부가 봄에 씨앗을 뿌렸습니다. 그는 매일 밭에 나가 흙을 들여다보며 왜 싹이 나지 않을까?” 조급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들여다봐도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땅 속에서는 씨앗이 죽고, 뿌리가 내리고, 싹이 올라올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싹이 올라오고, 결국 풍성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기도와 기다림도 이와 같습니다. 겉으로는 아무 변화가 없는 것 같아도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사하시며, 반드시 하나님의 때에 응답으로 나타내 주십니다.

여러분, 이제 마음속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때를 믿고 참고 기다릴 수 있는가?”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반응하기)

3. 찬송하라: (이것은) 고난 중에도 믿음으로 노래하기.(입니다)

 

다윗은 시편 402-3절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2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이 찬송은 고난에서 벗어난 후에 부르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성경의 다른 인물들은 고난의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감옥에 갇혔습니다. 발목에 쇠사슬이 채워진 그 상황에서도, 그들은 한밤중에 기도하며 하나님을 찬송했습니다(16:25). 놀랍게도 그들이 찬송했을 때 감옥 문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고, 그 일로 인하여 간수들이 복음을 듣고 간수와 그 가족들이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게 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한밤중 감옥 안에서의 찬송이 얼마나 큰 능력과 증거가 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찬송예화1)

 

찬송가 작사가 패니 크로스비(F.J. Crosby)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녀는 생후 6주 때에 단순한 안질을 의사가 잘못 치료하는 바람에 영구적으로 시력을 잃고 평생 앞을 보지 못하는 고난 속에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낙심하지 않고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부터 성경의 많은 부분을 통째로 암송하며,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믿음을 키워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찬송하기로 선택하고, 평생 동안 약 8,000편의 찬송가를 작사하였습니다. 그 대표적인 찬송곡이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435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사랑한단 말일세” “144장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와 같은 수많은 찬송가들(새찬송가에 22곡 수록)이 그녀의 입술에서 흘러나와 전 세계 성도들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보게 될 얼굴이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얼굴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그녀는 자신의 시각 장애를 결코 원망하지 않았고, 생애 마지막까지 고아원과 빈민사역, 복음전파에 헌신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송했을 때 역사가 일어난 것처럼, 패니 크로스비의 찬송도 수많은 영혼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로 인도했습니다.

 

시편 42편에서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42:5)

 

고난 중에도 찬송하는 모습, 이것이 바로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신비한 삶이며,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강력한 증거입니다.

우리의 찬송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놀라운 도구가 됩니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40:3)

 

사랑하는 여러분, 고난 속에서 믿음으로 반응하십시오.

고난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고난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낙심 대신 기도하십시오.

둘째,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기다리고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십시오.

셋째, 고난 속에서도 찬송으로 하나님을 높이십시오.

 

지금 저와 여러분이 겪고 있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눈물과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이 고난의 여정에서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믿음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고난의 순간마다 낙심하지 않고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 기다림이 길어질 때에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인내하게 하시고, 고통 속에서도 찬송으로 주님을 높이는 믿음을 주옵소서. 고난 속에서도 우리의 삶이 주님을 증거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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