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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하나님 공경과 부모님 공경
강동협 2025-05-11 추천 0 댓글 0 조회 72
[성경본문] 신명기5:16 개역개정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 공경과 부모님 공경

 

2025511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1.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2. 설교를 위한 기도

 

 

3. 설교 본문: 5:16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가정의 달 둘째 주일이며, 어버이 주일입니다. 우리 교회의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미국의 어떤 작은 시골 마을에 한 어머니가, 자녀 4명을 데리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낮에는 양계를 했고, 밤에는 삯바느질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 없는 어린 네 남매를 훌륭하게 사랑으로 잘 키웠습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그 은혜에 보답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게 됩니다.

 

그런데 졸업식을 앞두고 어머니에게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들의 졸업식을 가야 하는데 입고 나갈 만한 마땅한 옷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누더기 옷을 입고 가서 자기가 조롱을 받는 것이야 괜찮지만, 아들이 영광스럽게 수석으로 졸업하는데 아들에게 누가 될 것이 걱정되었습니다.

 

고민하던 어머니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내가 너의 졸업식에 가야되는데 갑자기 급한 일이 생기고 말았구나! 그래서 내가 가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

 

아들은 그 말을 듣고 어머니에게 애원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가 계시지 않은 졸업식이 제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어머니께서 꼭 오셔야 합니다. 다른 일을 제쳐두고서라도 저의 졸업식에는 어머니가 꼭 와주셔야 합니다."

 

울면서 애원하는 아들의 간청을 어머니는 차마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꼭 가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드디어 졸업식 날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평소 입던 누더기 옷을 입고 초라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한쪽 구석에 다소곳이 앉았습니다.

 

아들은 졸업생을 대표해서 멋진 연설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이름이 적혀있는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아들은 박수갈채를 받으면서 단상에서 내려왔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었습니다.

 

아들은 뚜벅뚜벅 걸어서 한쪽 구석에 앉아 있는 어머니를 찾아 어머니의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자기 목에 걸려 있는 금메달을 벗어서 어머니의 목에 걸어 드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이 영광을 어머니께서 받으셔야 합니다. 제가 오늘의 이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어머니의 은혜입니다."

 

그러면서 아들은 사랑하는 어머니의 품에 안겼습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우드로 윌슨 (18561924)이었습니다.

후에 그는 미국 28대 대통령이 되었고, 1919년에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대통령으로 재임할 때, 어머니날을 제정하게 됩니다.

 

제가 어떻게 어머니의 날이 생기게 되었을까?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미국의 제28대 대통령인 윌슨과 그의 어머니에 관한 일화가 있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렇게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늘 감동을 줍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관계에는 부모와 자녀간의 사랑이 녹아져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사랑, 부모를 향한 자녀의 공경이 서로에게 감동과 눈물을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항상 부모를 공경할 것을 명령합니다. 오늘 성경말씀 신명기 5:16절 말씀을 보면,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성경의 부모공경은 단순히 윤리적인 차원의 부모공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느냐 차원이라는 겁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불순종의 죄에 해당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부모를 경시하거나 저주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말씀이 제법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번만 읽고 지나갈테니까 잘 들어보십시오.

 

(21:17)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20: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27:16)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5: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이렇게 하나님은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부모를 경시하고 부모를 멸시하는 자들에 대하여 굉장히 과격한 어조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왜 하나님께서는 부모공경을 그렇게 강조하시는가? 하는 부분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설교 제목을 하나님 공경과 부모님 공경이라고 정해 보았습니다.

하나님 공경과 부모님 공경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여러분, 하나님 공경과 부모님 공경은 서로 관계가 있습니까? 네 맞습니다.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십계명을 보면, 하나님과 관계 속에서 지켜야 할 계명이 1-4계명까지 4, 인간과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이 5-10계명까지 6개가 있습니다. 그 중에 인간관계에서 지켜야 할 계명 중에서 첫째 계명이 바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제 1계명인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계명을 지킴으로 시작하듯이 인간과의 관계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지킴으로 시작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인간관계의 시작이라는 말은 부모 공경 없이는 절대로 세상에서 잘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부모와의 관계 속에서는 사랑하라는 말 대신에 공경하라는 말이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는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웃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부모에게는 사랑하라는 말 대신에 공경하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공경이 무엇입니까? 공경의 국어사전적 의미는 공손히 받들어 모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경하다의 히브리어의 원어 카바드의 의미는 무겁다라는 뜻입니다. 즉 공경한다는 말은 무게를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무게를 인정하는 것이 공경입니다. 부모에게는 인생을 살아온 인생의 무게가 있다는 겁니다. 그것을 경륜이라고 합니다. 그 인생의 무게를 존중하는 것이 공경입니다. 부모가 나이 들어서 힘이 없고, 돈도 없고, 지식도 옛날 지식이고, 새로운 지식과 새로운 정보가 없다고 무시하는 것은 부모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고, 이런 사람은 매일 부모님을 보더라도 그 마음에 부모님이 들어갈 자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부모님의 무게를 인정하는 사람은 부모와 멀리 떨어져 있고, 가끔 부모님을 뵙더라도 항상 그 마음에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님의 인생의 경륜을 무겁게 여겨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님을 경외하게 됩니다.

 

이 경외라는 단어도 우리가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성경에 경외라는 말은 하나님께만 사용했습니다. 경외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무서워서나 혹은 공포의 대상이어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너무 존경하고, 상대방을 너무 공경해서 그 사람을 두려워하는 겁니다. 이것이 경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말씀합니다.

유일하게 하나님께만 이 경외라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그런데 이 경외라는 단어가 사람에게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그 경외 대상이 누구일까요? 네 바로 부모(19:3)와 왕(24:21)입니다. 우리 다함께 레위기 19:2-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여러분, 하나님께만 사용하는 경외하라라는 단어를 부모에게 사용해서 부모를 경외하라라고 하는 것은 부모 공경과 하나님 공경을 동일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 이스라엘 회중에게 말합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왜 이스라엘 백성이 거룩해야 합니까?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도 거룩해야 합니다.

, 그러면 거룩한 이스라엘 백성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그런데 그냥 안식일을 지키면 됩니까? 오늘 말씀 보니까 그렇지 않아요.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은 부모를 경외하고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겁니다. 부모를 경외함이 없이 안식일을 지킬 수가 없어요. 반드시 부모를 경외하고 하나님의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말이 무섭지 않습니까? 부모님 경외함 없이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부모공경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것이고, 부모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것이고, 하나님을 경외함이 없는 예배는 당연히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우리는 부모님 공경하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얼마나 애를 썼습니까?

그동안 우리는 부모님을 가볍게 여기고, 부모님을 마음에 무시하고도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얼마나 애를 썼습니까?

 

그런데 저는 설교를 준비하면서 내가 참 부모공경을 모르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부모공경에 대하여 무겁게 말씀하는지 깊이 깨닫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앞서 말씀드렸던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들이 매우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21:17)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20: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27:16)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15:4) 하나님이 이르셨으되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시고 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거늘

 

이 말씀이 매우 무겁게 와 닿습니다. 그냥 하신 말씀이 아니구나. 그래서 부모공경하지 않는 자식들은 세상에서 망하게 되었구나. 부모공경하지 않는 자식들은 망할 수밖에 없어요. 이것이 성경입니다.

 

또 그 반대로 하나님께서 부모 공경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축복도 매우 크게 느껴졌습니다.

오늘 성경본문 신 5:16절 말씀,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이 말씀이 진짜구나..

 

출애굽기 20:12절 말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이 말씀이 진짜구나

 

에베소서 6:1-3절 말씀,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이 말씀이 진짜구나..

 

2025년 어버이주일을 맞아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를 경외함으로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부모님을 공경하고 부모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의 부모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마음에 평안을 주시며, 우리의 부모님들 모두 천국소망을 안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부모님들이 하는 모든 일들이 잘 되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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