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문

  • 더사랑의 말씀 >
  • 주일설교문
공지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
강동협 2024-08-17 추천 0 댓글 0 조회 103
[성경본문] 요한Ⅲ서1:1-8 개역개정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

 

2024818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설교

 

본문: 요삼 1:1-8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선교의 달 셋째주일입니다. 첫째 주는 나그네 공동체 김희경 선교사님의 선교이야기, 둘째 주는 레바논의 홍영민 선교사님의 선교이야기, 셋째 주인 오늘은 제가 말씀을 전하고, 마지막 주인 다음 주는 정기훈 전도사님이 태국선교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교회는 참 복이 많은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젊은 태국 선교사 두 가정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기훈전도사님과 홍혜진 전도사님, 서동진 전도사과 서정은 사모님은 모두 선교사입니다. 평신도 선교사로 5년 혹은 3년 동안 태국에서 선교사로 사역을 하였고, 보다 더 전문적인 선교사로 사역하기 위하여 신학을 하기 위해 귀국했고, 현재 신학을 공부하는 중에 있고, 파송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때에 다시 선교사 파송을 준비하는 중에 있습니다.

 

요즘 우리 한국교계의 상황을 보면 신학생 지원자가 많지 않습니다. 학부는 거의 미달이고, 신대원도 젊은 사람들보다 만학도들의 숫자가 많고, 만학도들이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미달인 신학교도 많습니다. 선교사 지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선교사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지난주에 왔던 홍영민 선교사님 부부가 84년생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 나이로 41세가 되었네요? 레바논에 파송된 한국 선교사가 대략 150명 정도 되는데 그 중에 자신들이 가장 젊다고 합니다. 우리 교단 선교사 지원 가능 연령도 기존에는 40세였는데 지금은 50세로 연장되었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그만큼 이제는 젊은 사람들의 선교사 지원율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한국교회 분위기를 보았을 때는 앞으로는 선교사 지원율도 계속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회학교가 부흥하고, 청년들이 부흥해야 선교 헌신자가 많아 질텐데 한국교회에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청년들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순간 선교사 지원자들은 찾아보기 힘든 순간이 닥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기훈 홍혜진 선교사, 서동진 서정은 선교사 가정이 선교사 파송을 준비하는 모습을 우리가 옆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우리에게 큰 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더사랑교회에서 더 멋지고 훌륭한 선교사로 준비되어 나중에 꼭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선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선교의 달 셋째 주일을 맞아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따라 하겠습니다.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

 

오늘 본문 요한삼서는 사도 요한이 가이오에게 쓴 편지입니다. 요한 사도는 가이오에게 사랑하는 가이오”,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사도요한은 가이오를 영적인 아들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사도 바울이 디모데를 영적인 아들로 생각하듯이, 사도요한은 가이오를 영적인 아들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지요.

, 그러면 무엇 때문에 사도요한이 가이오게 편지를 쓰고 있는가?

3-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사도요한은 가이오에게 다녀온 형제들로부터 굉장히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형제들이 누구인가는 7절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아니함이라(7)” 여기서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갔다는 말은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말하는 형제들은 누구냐?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나그네 된 사람들, 즉 오늘날로 하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나그네가 된 선교사들을 말합니다. 가이오에게 갔던 선교사들이 사도요한에게 온 겁니다. 그리고 가이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형제들이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요삼 1:3,4)

 

, 그러면 구체적으로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했다고 하는데 선교사들은 가이오의 어떤 모습을 보고 요한 사도에게 증언하기를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하고 있다라고 증언할까요? 가이오의 어떤 모습을 보고 그렇게 평가할까? 5-8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요삼 1:5-8)

 

가이오는 선교사들을 잘 대접했습니다. 우리말 성경을 보면 6절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 형제들이 교회 앞에서 그대의 사랑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그대가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그들을 환대해 보낸 것은 선한 일입니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자신에게 들른 선교사들을 하나님 앞에 합당하게 그들을 환대했다는 겁니다. 이것을 굉장히 고마워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도요한에게 돌아가서 가이오에 대하여 말하기를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도요한은 가이오에게 네 영혼이 잘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2)

 

지금 이 편지가 가이오에게 들렀던 선교사들이 하는 가이오에 대한 증언을 듣고 사도요한이 처음 하는 말이 이겁니다.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 영혼이 잘 되는 것이 무엇이라고요? 선교사 대접.

진리 안에 행한다는 것이 무엇이라고요? 선교사 대접.

선교사를 잘 영접했다는 얘기를 듣고 사도요한이 맨 처음 한 말이 뭐라고요?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그냥 축복이 절로 나옵니다.

 

, 그러면 사도요한이 가이오가 선교사 영접한 것을 왜 그렇게 칭찬하는가?

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선교사를 영접하는 것이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선교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방인을 위하여 선교를 하려면 잠 잘 곳도 있어야 하고, 먹을 것도 있어야 하고, 뭔가를 사역하려면 사역비도 듭니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잠잘 곳을 줍니까? 먹을 것을 줍니까? 사역비를 줍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아니함이라이방인들에게 아무것도 받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교사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겁니다.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사도요한이 가이오의 나그네 영접, 선교사 영접을 그렇게 칭찬하는 것입니다.

 

저는 요한 삼서를 읽으면서 작년에 우리 더사랑교회 성도 여러분에게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어서 하지 못했고, 먼저 우리 아이들에게 교육한 것이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이 교회에 오면 선교사님을 그냥 보내지 말고 점심식사 한끼 대접한다 혹은 커피한잔 대접한다 생각하고 금일봉을 준비해라

 

그랬더니 작년에 필리핀의 방태남 선교사님이 오셨을 때 조이와 늘봄이가 방태남 선교사님에게 봉투를 준비해서 식사 한끼 하시라고 드린 것을 본적이 있어요. 선교사님이 매우 기뻐하셨지요.

 

그래서 이번에 8월 첫째 주에 김희경 선교사님이 오셨고, 지난 주에 홍영민 선교사님이 오셨을 때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할까? 궁금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말하지 않았어요. 작년에 말한 적이 있기 때문에 올해는 어떻게 할까? 말하지 않고 한번 지켜보고 싶었어요.

 

어떻게 됐을까요?

조이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김희경 선교사님 오셨을 때는 커피를 대접하고, 홍영민 선교사님 오셨을 때는 금일봉을 준비해서 아이들 간식을 사주라고 하는 것을 제가 봤어요. 그래서 궁금했어요. 얼마나 넣었을까? 아내에게 조이가 얼마나 넣었을까? 아내는 5만원 넣지 않았을까? 했고, 저는 아이들 간식 사주라고 하는 것을 보았을 때 아이들이 세 명이니까 두 당 만원해서 3만원하지 않았을까? 나름 논리적으로 말했어요. 결과는 논리가 졌습니다. 5만원 넣었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 항상 논리가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매우 기뻤습니다. 교육 잘 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우리 더사랑교회 성도 여러분에게 이 말을 하기 위해 1년 동안 기다려왔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앞으로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선교의 달 행사를 위하여도 여러분이 선교헌금을 했잖았습니까? 선교하다 잠시 귀국한 선교사님 식사 한끼 대접한다 생각하고, 커피 한잔 대접한다 생각하고 선교헌금에 동참했습니다. 참 잘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회에 선교사님이 오시면 특별한 광고가 없다고 하더라도 다 개인적으로 우리 교회 봉투에 여러분의 이름과 기도제목을 적고, ‘선교사님의 선교에 감사합니다.’ 라는 메시지도 적고, 그 안에 선교사님 식사비 혹은 커피 한잔 값을 넣어서 개인적으로 드려도 좋고, 개인적으로 드리는 것이 민망하면 헌금할 때 헌금해도 좋습니다. 우리 학생들도 용돈을 아껴서 선교사님이 언제 올지 모르니까 커피 한잔 값 미리 모을 수 있잖아요. 큰 돈이 아니어도 되요. 우리 학생들 5000원 만원해도 얼마나 좋아요. 그렇게 해서 선교사님에게 드리면 선교사님이 감동을 하지요. 지금 가이오에게 대접을 받은 그 선교사들을 보세요. 가이오에게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사도요한에게 가서 자랑하잖아요. ‘요한 사도님, 가이오가 정말 진리 안에서 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가이오가 뭐라고 말합니까?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사도요한이 너무 행복한 겁니다. 그러면서 축복이 저절로 나오는 겁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선교사님들이 여러분의 그 귀한 영접에 감동합니다. 큰 힘이 되요.

선교사로서 얼마나 고생합니까? 저는 지난주에 홍영민 선교사를 보고 마음이 참 아팠어요. 얼굴과 몸은 백반증으로 하얗게 변해가고, 치료하면 좋겠는데 치료가 빨리 되지 않습니다. 치료를 하더라도 한국에서 치료해야 낫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레바논에 계속 있다는 얘기는 이미 치료를 포기하고 사는 겁니다. 부인되는 김나래 선교사도 임용고사 합격하고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레바논에서 전쟁의 긴장 속에서 선교 사역을 하면서 얼마나 고생이 많습니까? 그렇게 주의 이름을 위하여 수고하던 선교사님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사도 요한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8절을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시작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8)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함이라라고 하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더사랑교회는 선교사님과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저와 여러분은 선교사님과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이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고,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는 사도요한의 축복이 여러분에게 임하고, 너희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는 증언이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전달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진리를 위하여, 주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선교사님들을 축복합니다. 우리도 그들과 함께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강동협 2024.09.01 0 88
다음글 남은자로 살아가는 은혜 강동협 2024.07.27 0 161

51374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로443번길 1 (팔용동, 혜성빌딩) 7층 더사랑교회 TEL : 055-299-7171 지도보기

Copyright © 창원더사랑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4
  • Total68,789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