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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죽음
강동협 2024-06-09 추천 0 댓글 0 조회 83
[성경본문] 요한복음21:18-19 개역개정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죽음

 

202469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본문: 21:18-19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성령강림절 후 셋째 주일이면서 순교자기념주일입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시고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을 통해 성령 충만을 받은 제자들이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한 이래로 교회는 순교자의 피 위에 세워졌다고 할 정도로 많은 박해를 받으면서 이 땅에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존재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파된 후에도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우상숭배를 거부하고 유일신인 여호와 하나님을 섬긴다는 이유로 많은 박해를 받았고, 심지어 순교를 당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별히 천주교에서는 구한 말 시기에 4번의 기독교 박해(1801년 신유박해, 1839년 기해박해, 1846년 병오박해, 1866년 병인 박해)를 하는 동안 한국인 최초의 영세자 이승훈, 한국인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 및 주문모 중국인 신부와 프랑스 신부를 비롯하여 1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한국교회 개신교회도 순교자의 피위에 교회가 세워지는데 한국개신교회의 순교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복음전파 초창기 순교자입니다. 복음전파의 초창기이기 때문에 당연히 선교사들의 순교가 으뜸입니다. 가장 먼저 영국 웨일즈 출신의 토마스 선교사가 중국에서 한국선교를 위해 한국어도 배우면서 기회를 엿보던 중에 미국 상선인 제너럴셔먼호가 한국과의 무역을 위해 한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접하고 통역 겸 안내자로 동승하여 대동강변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제너럴셔먼호는 관군들과 싸움이 벌어지게 되는데, 토마스 선교사는 성경 몇 권을 품에 품고 대동강변에 나오게 되는데 이 때 박춘권이라는 사람의 칼에 맞아 순교하게 됩니다. 이 때 토마스 선교사는 자신이 갖고 있던 성경책을 강변 여기저기에 뿌리고, 자기를 죽이려는 박춘권에게도 한권을 주었는데 그가 받지 않자 성경을 모래사장에 던지고 순교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태가 일단락 된 후에 토마스 선교사를 죽인 박춘권은 성경책 하나를 주워서 집으로 가져가서 성경을 정독하고 후에 예수를 영접하고 독실한 신자가 되어서 안주교회 영수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토마스 선교사가 순교를 당할 때 군중 속에 최치량 이라는 12살의 소년이 있었는데, 그가 토마스 선교사가 흩뿌린 성경 세권을 주워 갖고 있다가 그 중 한권을 박영식에게 주었는데, 박영식은 그 성경을 한 장씩 뜯어서 벽지로 발라 썼고 후에 박영식의 집터에 평양 최초의 교회인 널다리골 예배당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토마스 선교사를 죽인 박춘권의 조카인 이영태가 박영식의 집에 갔다가 벽에 바른 성경을 읽고 감동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진실한 교인이 되었고, 후에 레널즈 선교사의 조사가 되어서 한국인 성서번역위원이 됩니다. 이렇게 개신교 목사로서 186627세의 나이에 최초로 순교를 당한 토마스 선교사 이후에 많은 선교사와 자녀들이 이 땅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를 맞이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일제 시대 순교자입니다. 우리나라는 1910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병탄된 이후에 1930년대부터 일제의 대륙침략을 위한 병참기지(전쟁에 필요한 물적 인적 자원들을 조달하는 근거지)가 됩니다. 그래서 일제가 내선일체(일본과 조선은 하나다)정책황국신민화(조선은 천황국의 신하이며 백성이다) 정책을 펴면서 천황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신사참배를 의무화 하고, 창씨개명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신사참배가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에 위배되는 것 때문에 교회와 기독교 학교가 저항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신사참배거부로 인해서 주기철 목사님을 비롯하여 약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순교를 하게 됩니다.

 

세 번째는 6.25 전쟁 기간의 순교자들입니다. 우리 개신교회의 순교자가 6.25전쟁 기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그만큼 공산당의 교회 박해가 가장 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순교자가 여수 애양원의 손양원 목사님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일제시대때도 신사참배거부로 인해 형무소에서 온갖 핍박과 고문을 받았지만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킬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죽지 않고 6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끝에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해방 후에 1948년 여수순천반란사건이 일어나면서 공산당에 의해 두 아들이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이 때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용서하고 아들로 삼았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6.25전쟁 때 공산군에 의해 손양원 목사님 외 120명이 순교를 당하게 됩니다.

 

전라남도 염광에 가면 염산교회가 있는데, 그곳에 77인 순교자 기념관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염광 교회 77인 순교자 이야기 검색하면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릅니다. 단일교회에서 가장 많은 순교자를 낸 교회입니다.

 

저도 오래전에 성지순례로 염산교회에 가서 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순교이야기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당시 교인들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77명의 성도들이 3개월에 걸쳐서 순교를 하였습니다. 무슨 말이겠습니가? 얼마든지 피난이나 대피를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숨어서 예배를 드렸고, 순교의 순간이 오면 두려워하거나 비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천국을 바라보면서 순교자의 길을 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옆 마을인 염산면 야월리에 야월교회가 있는데, 야월교회는 전교인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1950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두 달 동안 전교인이 순교를 당하는데 5명은 목에 돌을 맨 채로 수장을 당하고, 나머지 60명은 생매장을 당했다고 합니다. 1km 정도 떨어진 큰북재란 곳에 끌려가서 자신이 묻히게 될 땅을 파고, 끌려간 가족들들은 굴비 엮듯이 엮어서 생매장을 당하는데, 살아나오려는 사람은 죽창으로 찔러 죽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6.25 때 공산군에 의해 순교를 당한 사람이 많습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납북이 되어서 북한으로 갔고 그곳에서 순교를 당했습니다. 6.25전쟁이후에도 북한에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많이 순교를 당했겠습니까? 셀 수도 없는 많은 사람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여러분, 순교를 당하는 장면을 생각해 보십시오. 죽음을 앞두고 비굴하지 않습니다. 찬송이 울려 펴지고, 기도하면서 순교를 당합니다. 생매장을 당하면서도 기도하고, 찬송하고, 당당하게 천국의 길로 향합니다. 가슴에 돌을 짊어진 채로 찬송하면서 기도하면서 바다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 오늘 성경본문인 요한복음 21장에 나온 사도 베드로의 순교 장면도 한번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요한복음 21:18-19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19절을 보면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베드로의 순교 장면에 대하여는 천주교 외경인 베드로 행전 35장에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외경이니까 성경적인 권위는 없지만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베드로 행전 35장의 이야기를 빌려 보면 이렇습니다.

 

로마 집정관이었던 아그립바에게 4명의 첩이 있었습니다. 이 첩들이 어느날 베드로의 설교를 듣게 되었는데, 그날 설교제목이 순결이었습니다. 이 설교를 듣고 이 첩들이 그날부터 아그립바와의 잠자리를 거부하게 됩니다. 또 다른 집정관인 알비누스의 아내도 베드로의 순결의 설교를 듣고 잠자리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집정관 알비누스와 아그립바가 그 때부터 베드로를 증오하고 죽이기로 공모하였는데, 그 비밀이 사전에 누설되어서 그 첩들과 믿음의 형제들이 베드로에게 로마를 떠나라고 종용해서 베드로는 죽음의 위협을 느끼고 변장을 하고 조용히 로마를 떠납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막 로마 성을 벗어났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로마로 들어오고 계셨습니다. 스쳐지나가다가 베드로는 그 분이 예수님인 것을 발견하고 쿼바디스 도미네, 주님 어디로 가십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십자가에 다시 달리려고 로마로 간다고 하였고, 그 순간에 베드로의 눈이 번쩍 뜨이게 됩니다. 정신이 번쩍 든 베드로는 그 길로 다시 로마로 들어가서 끝내 십자가를 거꾸로 지고 순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를 당했습니다.

 

오늘 성경본문에 의하면 이 베드로의 순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죽음이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한번 태어나면 한 번 죽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상을 평생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땅에 태어나면 반드시 죽게 마련입니다. 인생을 두 번 사는 인생도 없습니다. 단 한번 살고, 한번 죽습니다. 베드로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습니다. 한번 죽습니다. 그렇다면 한번 살고 한번 죽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고, 어떻게 죽는 것이 가장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죽음이 되겠습니까? 이것을 사도 바울은 이렇게 정리합니다.

 

우리 모두는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인생이다’(14:8)

 

사도바울이 말하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14:7-8) 이렇게 말씀하면서 나와 다른 사람을 서로 비판하지 말고 살아갈 것을 말씀하셨는데..저는 이 말씀 속에서 순교의 정신을 발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순교의 정신은 무엇인가?

 

살아있을 때는 주를 위하여 살고, 죽을 때는 주를 위하여 죽는 것입니다. 잘 죽기 위해서는 잘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살아있을 때 못 사는 사람이 잘 죽을 수가 없어요. 살아있을 때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이 죽을 때 주를 위하여 죽을 수가 없어요. 살아있을 때 주를 위하여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무엇을 하든지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십시오.

 

사랑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고, 봉사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고, 공부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십시오.

밥을 먹어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먹고, 잠을 자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십시오.

직장을 다녀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직장을 다니고, 사업을 해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십시오.

목회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고, 예배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고, 돈을 벌어도 그리스도를 위하여 하십시오. 이것이 잘 사는 것입니다.

 

죽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을 때는 주를 위하여 죽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죽음입니다. 왜냐하면 죽음 뒤에는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한 부류는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이 세상을 아무렇게나 살다가 죽습니다. 왜냐하면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니까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마음대로 살아보자입니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그러나 죽음 이후의 세계를 믿는 사람은 이 세상을 아무렇게나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 마음속에는 이 세상 이후의 세상, 곧 저승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죽음이 두려운 것입니다.

 

맞습니다. 성경도 죽음 이후의 세상을 말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히브리서 9:27절은 말씀합니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되며 죽은 자들은 자기 행위대로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고 인생을 아무렇게나 사는 사람은 반드시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람과는 다르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부류가 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두 번째 부류는 천국을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죽음 이후의 세계를 확실하게 알아두십시오. 모든 사람은 죽으면 하나님 보좌 앞으로 갑니다. 이 세상에서 큰 자든, 작은 자든 누구나 다 하나님 보좌 앞으로 갑니다. 그리고 그 보좌 앞에는 이 땅에서의 행위가 기록된 책들이 있고, 또 다른 책인 생명책이 펴져 있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는 자들은 보좌 앞에 펴져 있는 행위가 기록된 책에 따라 그 행위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그런데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공개적으로 인정을 받고 무죄선고를 받습니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버림받은 천사들과 사람들을 심판하고, 천국에서 행복하게 무수한 성도들과 거룩한 천사들 가운데 거하며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의 얼굴을 직접 대하며 기쁨을 나누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죽음 이후에 천국을 확신하는 사람만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순교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갑니다. 이것을 확신하십시오. 그래서 예수님을 믿다가 고난을 받거나 죽임을 당하는 것은 불행이 아니고 영광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상급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저 하늘나라에 있음을 믿으십시오. 이런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는 사람은 주를 위하여 죽을 수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는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 수 있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을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확신하였고 믿었습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오늘 순교자기념주일을 맞아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죽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 땅에서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순교자 인생, 천국 인생을 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 모두가 이 땅의 모든 순교자들의 삶을 본받아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순교자의 삶을 살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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