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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강동협 2024-05-26 추천 0 댓글 0 조회 87
[성경본문] 호세아3:1-5 개역개정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

2.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3.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4.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5.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2024526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본문: 3:1-5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이달의 성경읽기로 호세아와 요엘서를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호세아 3장을 본문으로 하여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호세아는 구원하다’ ‘건져내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여호수아” “예수와 같은 단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호세아는 브에리의 아들로 신앙교육을 잘 받은 명문가문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호세아를 선지자로 부르시고 처음 명령하신 말씀이 참 기가 막힙니다. 선지자가 이래야 한다면 누가 선지자하겠습니까? ,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호세아 12절을 보면 너는 가서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음란한 자식을 낳으라

 

저 같으면 못할 것 같아요. 말이 안되잖아요. 내가 음란한 여자를 만나야 하는 이유가 없잖아요. 여자를 만날 거면 좋은 여자를 만나야지요. 믿음 좋고, 성격 좋고, 얼굴도 이쁘고, 얼굴에 순수라고 쓰여 있는 이정미 같은 여자를 만나야지, 얼굴에 음란이라고 적어진 여자를 어떻게 만나요.

 

그런데 호세아가 하나님의 이 말씀 하나 때문에 순종하게 됩니다. 어떤 말씀일까요?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음란함이니라

 

하나님이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자를 만나 결혼하라고 말씀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입니다. 어쨌든 호세아는 이 결혼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순종하여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맞이하여 결혼을 합니다.

 

고멜실패하다. 끊어지다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고멜은 이미 실패한 인생이었습니다. 호세아와 결혼하기 전부터 많은 남자를 만나면서 음란하게 살았던 실패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 고멜에게 누가 찾아왔습니까?

 

명문 가문의 자제인 호세아가 찾아왔습니다. 여러 남자를 만나면서 실패한 인생을 살았던 고멜은 호세아와 결혼한 후에 명문가문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잘 살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고멜은 태생 자체가 음란한 여자였나 봅니다. 실패한 인생을 살아가는 자신을 건져준 그의 남편 호세아로 만족하지 못하고 또 다른 남자를 만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는 남편 호세아를 떠나고, 그의 어린 자녀들까지 버리고 다른 남자를 만나 집을 나갑니다. 이 정도 되면 고멜은 한 남자의 아내가 되기를 포기하고, 엄마이기를 포기한 막 가는 인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호세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고멜을 아내로 맞이하고 자녀를 낳기는 하였지만 이 정도면 호세아도 아내 고멜에 대하여 모든 애정과 사랑이 식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런 호세아에게 이렇게 명령을 내립니다.

 

호세아 3:1-3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2 내가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으로 나를 위하여 그를 사고

3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호세아에게는 참 끔찍한 명령이지만 호세아는 또 순종을 합니다. 호세아가 왜 순종을 하였겠습니까? 바로 자신의 행동에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향한 마음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호세아는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고멜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기는 이스라엘 자손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같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호세아는 은 열다섯개와 보리 한 호멜반으로 고멜의 몸값을 치르고 다시 데려옵니다. 그리고 고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너에게 그렇게 하겠다

 

호세아는 남유다와 이스라엘의 선지자 중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선지자입니다. 왜냐하면 호세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음란한 여자인 고멜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또 남편과 자식을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로 간 고멜을 몸값을 주시고 다시 데려오는 행위를 통하여 하나님이 얼마나 이스라엘을 사랑하는지 직접 몸으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그 하나님의 마음과 영적 간음에 빠진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자식을 키워보아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고 하는 것처럼 호세아는 음란한 여인 고멜을 아내로 맞이하고, 사랑함으로써 그 하나님의 마음을 몸으로 직접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호세아 1-3장까지의 내용을 통해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심판 예언과 회개를 촉구하는 그 마음이 정말 남달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4장부터 14장까지 호세아의 메시지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영혼을 담은 설교가 된 것입니다. 아마도 호세아는 한 마디 한 마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통곡을 하였을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죄악을 말하면서 통곡하고, 심판을 예언하면서 통곡하고, 제사장들의 죄를 말하면서 통곡하고, 심판을 예언하면서 통곡하고..호세아서는 이런 호세아의 마음으로 읽는 것입니다.

 

호세아는 4장부터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절절히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말하면서도 얼마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는지 그 마음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의 죄가 얼마나 심각한지 느낀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호세아서는 영적 간음을 범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잘 알수가 있는 책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 호세아서를 읽다가 은혜를 받아가지고 나도 호세아처럼 음란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해야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되겠습니까? 안되겠습니까? 당연히 안되지요. 우리 청년들과 청소년들 중에 절대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아니, 하나님은 여러분에게는 그런 명령을 절대로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저 여러분들은 좋은 믿음의 사람 만나고, 참하고 이쁜 처자를 만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호세아서를 읽으면서 아주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호세아는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예표라는 말은 미리 알려주는 표징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호세아는 예수그리스도를 미리 알려주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이 호세아서를 통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알려주기 위한 예표적 인물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자를 신부로 맞이하라고 한 것이지? 우리들에게 음란한 여자를 만나라고 말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엉뚱하게 나도 호세아처럼 음란한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겠다고 나서지는 마시라..

 

, 그럼 예표적 인물로서 호세아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이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자를 맞이하여 결혼하라고 하였습니다. 마치 이것은 하나님께서 예수그리스도에게 죄악가운데 빠져서 우상을 섬기며 타락한 우리를 신부로 맞이하라고 말씀하신 것과 똑 같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세상에 호세아와 같은 남자가 어디 있습니까? 여러분 같아도 어떻게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맞이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없을 겁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남자가 있으니 바로 호세아입니다. 그런데 후에 호세아와 똑같은 사람이 나옵니다. 누구입니까? 네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죄악 가운데 빠져서 방탕하고 음란하고 타락한 우리를 신부로 맞이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분이 나타나셨는데 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러니까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사랑하는 유일한 신랑이라는 말입니다. 고멜을 사랑하는 남자는 호세아가 유일합니다. 고멜이 타인의 사랑을 받았다고 했지요? 그 남자들은 고멜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몸만 사랑한 것이지 마음과 정신까지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고멜을 온 마음으로 온 정신으로 사랑하는 남자는 호세아가 유일하였습니다. 그것처럼 우리를 사랑하는 유일한 신랑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런 예수님을 우리가 어떻게 했습니까? 그런 예수님을 우리가 다시 버렸습니다. 마치 고멜과 똑 같아요?

 

고멜은 음란한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호세아와의 결혼을 통해 명문가문의 일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멜은 타인의 사랑을 받아서 음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남편도 버리고, 자식도 버리고 다른 남자에게 가버렸습니다.

 

우리 인생이 사실은 그렇다는 겁니다. 우리를 신부로 맞이해 준 신랑이신 예수님을 버리고 다시 우상을 섬기면서 영적간음을 저지릅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를 다시 보내셨습니다. 마치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듣고 순종한 호세아처럼..

 

호세아는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듣고 값을 치르고 그 여자를 사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값을 치르고 다시 고멜을 사서 데려온 호세아처럼 예수그리스도께서 값을 치르고 우리를 다시 사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몸소 체험하면서 말씀 앞에 순종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그리스도도 하나님의 마음을 그대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모든 말씀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분노, 안타까움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다 우리에게 유익한 말씀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예수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사랑은 마치 고멜이 호세아로부터 받은 사랑과 같습니다. 얼마나 큰 사랑입니까? 고멜이 호세아와 같은 사람을 신랑으로 만나고, 호세아로부터 남편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이 세상 최고의 복이자 행운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런 복을 누리며 살게 된 것입니다. 이 세상 최고의 복이자 행운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까?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그에게 이르기를 너는 많은 날 동안 나와 함께 지내고 음행하지 말며 다른 남자를 따르지 말라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하였노라

 

첫째, 우리는 많은 날 동안 예수님과 함께 지내야 합니다. 신부가 신랑과 함께 할 때 행복한 것처럼 우리는 항상 우리의 신랑이신 예수님과 함께 동행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생활하면서 이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우리는 늘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살아야 한다. 우리가 걸어가는 모든 길에는 나의 발자국과 예수님의 발자국이 항상 남아 있음을 믿으십시오.

 

둘째, 음행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혼관계는 쉽게 깨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유일하게 결혼관계를 깨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음행입니다. 어느 한쪽이 음행을 한 경우에는 그 결혼계약은 깨지는 것입니다.음행한다는 것은 다른 남자에게 마음을 뺏기고 몸을 뺏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외에는 그 무엇에도 우리의 마음을 뺏기면 안됩니다. 우리의 마음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을 향하고 있어야 합니다.

 

셋째, 우리는 오직 신랑이신 예수님만 따라야 합니다. 신부는 신랑 외 다른 남자를 따르면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따를 이는 오직 예수그리스도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벌써 예수님의 사랑을 이미 듬뿍 받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은 막 살수도 없고, 막 살지도 않습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은 그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고멜이 어떻게 살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알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고멜이 이후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호세아의 아내 고멜은 위의 말씀대로 잘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호세아가 이렇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이 얼마나 멋있는 말입니까?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

 

고멜은 이제까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한 남자의 멋진 프로포즈와 사랑을 받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인생 중반에 호세아라는 멋진 남자를 만나고, 호세아로부터 나도 네게 그리하리라이 멋진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멜이 그렇게 살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본문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저와 여러분도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호세아서를 읽으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깯닫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습니다.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하심을 풍성히 받은 인생을 살게 하시어 늘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예수님을 따르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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