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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기준
강동협 2023-09-10 추천 0 댓글 0 조회 277
[성경본문] 시편48:1-14 개역개정

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3.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4. 왕들이 모여서 함께 지나갔음이여

5. 그들이 보고 놀라고 두려워 빨리 지나갔도다

6. 거기서 떨림이 그들을 사로잡으니 고통이 해산하는 여인의 고통 같도다

7. 주께서 동풍으로 다시스의 배를 깨뜨리시도다

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셀라)

9.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의 전 가운데에서 주의 인자하심을 생각하였나이다

10.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과 같이 찬송도 땅 끝까지 미쳤으며 주의 오른손에는 정의가 충만하였나이다

11.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12.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13.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

14.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삶의 기준

2023910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본문: 48:1-14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이달의 성경읽기 시편 계속 읽고 계시지요? 매일 매일 하루 한 장의 말씀을 꼭 읽으시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시편 48편의 말씀을 본문으로 해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시편 48편은 하나님의 성인 예루살렘을 찬양하고 그 성의 장엄함을 밝히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 성 자체의 아름다움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곳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1절과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1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하나님의 성이란 예루살렘을 의미하고, 거룩한 산이란 예루살렘 내에 있는 시온 산을 가리킵니다. 그러면 이곳이 거룩한 산이라 불리어지게 된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이 산에 하나님의 전이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거룩하냐 거룩하지 않느냐는 하나님이 그 곳에 거하시느냐 거하지 않느냐로 결정이 됩니다.

 

아무리 거룩한 산이라 불려진다고 할지라도 그곳에 하나님이 거하지 않으면 그곳은 더 이상 거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곳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바로 그 곳에 거하면 그곳은 더 이상 보잘 것 없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장소가 됩니다.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것이 거룩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임재가 거룩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 장소가 거룩합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이 자리는 거룩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바로 이 곳에 계시기 때문에 거룩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거룩한 예배입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는 거룩한 예배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바로 이 시간에 하나님이 바로 이 곳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의 예배가 거룩한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거룩의 기준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은 거룩한 곳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화려한 곳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곳은 거룩하지 않습니다. 반면 아무리 초라하고 누추한 곳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은 거룩한 곳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난 마굿간이 거룩한 이유는 바로 그 곳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이겠습니까?

2절 말씀을 보면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터가 높고 아름답다는 말은 예루살렘의 아름다운 풍치를 두고 한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로 그곳에 임재해 계신다는 의미에서 하는 노래입니다. 이 성전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그 곳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기 때문이며, 그래서 온 세계가 즐거워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인가? 이 아름다움의 기준도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은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의 성 시온 산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전이 계신 곳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이 되어야 한다고요? 하나님이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옆 사람의 얼굴을 한 번 보시죠? 옆에 앉은 분이 참 아름답지 않습니까? 그 아름다움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바로 그 분에게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아름다운 사람입니까? 나는 아름다운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십니까?

네 여러분은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못생겨도 아름답습니다. 얼굴이 쭈글쭈글해도 여러분은 아름답습니다. 얼굴형이 달걀형이 아니라 할지라도, 얼굴이 네모난 얼굴이라도 여러분은 아름답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로 저와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옆 사람에게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또한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이 시온성은 온 세계의 즐거움, 온 누리의 기쁨이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은 온 세상의 즐거움, 온 누리의 기쁨이 될 줄 믿습니다. 왜냐하면 저와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기쁨이 될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기쁨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한번 따라하겠습니다.

나는 온 세상의 기쁨이다.

나는 온 누리의 즐거움이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과 함께 계시는 한 우리는 온 세상의 즐거움, 온 누리의 기쁨이 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온 세상의 즐거움이 되지 못하고, 우리 교회가, 그리고 우리 한국교회가 온 누리의 기쁨이 되지 못하고 온 세상의 지탄을 받고 있다면 그 이유는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우리교회가, 우리한국교회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면 더 이상 세상의 기쁨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떠난 사울왕은 더 이상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없는 것처럼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임재가 떠나면 한국교회는 더 이상 세상의 기쁨이 될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교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때 한국교회는 온 세상의 기쁨이 될 것이며, 온 세계가 한국교회를 즐거워할 것입니다.

 

우리 더사랑 교회가 온 세상의 기쁨이 되며, 온 세계가 우리 더사랑교회를 즐거워할 날은 바로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늘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내는 교회가 될 때 우리 더사랑 교회는 온 세계의 기쁨이 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거룩의 기준은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아름다움의 기준도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온 세상의 기쁨이 되느냐의 기준도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의 모든 삶의 기준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라는 말입니다.

 

나의 삶이 바른 삶인가? 아닌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나의 삶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내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모든 순간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늘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결정할 때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있습니까? 과연 나의 삶에 있어서 하나님은 얼마만한 비중을 갖고 있습니까?

 

나의 삶의 기준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는 거룩한 주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기준이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을 통해서 본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기준이 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이 우리의 유일한 요새가 되기 때문입니다.

 

3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

 

하나님이 그 여러 궁중에서 자기를 요새로 알리셨도다는 말은 무슨 말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시온에 즐비한 궁성들이 그들의 보호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당신만이 그들의 보호자가 되신다는 것을 온 세계에 알리셨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 우리의 요새이십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무엇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힘들고 어려울 때 무엇을 의지하십니까? 사람을 의지하십니까? 아니면 돈을 의지하십니까? 아니면 자신의 권력이나 힘을 의지하십니까?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오직 당신만이 우리의 피난처임을 온 세계에 알리셨습니다. 맞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는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분 뿐입니다. 권력이나 힘, 사람, 재물 이런 것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줄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돈을 의지하고 권력을 의지하는 사람은 곧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피하는 사람은 보호받을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기준이 바로 하나님이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는 이유는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유익하게 하는 판단을 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 삶의 기준이 되십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그 공의롭고 은혜로우신 판결을 생각할 때 이스라엘은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11절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판단 때문에 이스라엘이 괴로워한 때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었음을 시편기자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시온 산은 기뻐하고 유다의 딸들은 즐거워할지어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 앞에 설 때가 있습니다. 고통을 당할 때가 있고, 직장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있고, 이제는 사업을 접어야 하나 싶을 정도로 사업에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질병으로 낙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그러할지라도 회의적인 태도나 불신앙적인 생각을 하기보다는 결국에 가서는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를 유익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몇 년이 지나고 보면 하나님의 인도하심에는 실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때 당했던 어려움이 나에게 가장 큰 축복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시편기자는 시온을 돌면서 살펴보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12절부터 13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는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그 망대들을 세어 보라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그의 궁전을 살펴서 후대에 전하라아멘!

 

시온을 돌면서 그 곳을 둘러보고 망대들을 세어보라 그의 성벽을 자세히 보고 궁전을 살피라라는 말은 예루살렘의 위용을 관광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성인 시온을 둘러보고 그 곳에서 행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흔적을 발견하고 거기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인하라는 말입니다.

 

즉 시온 성을 둘러보면서 성의 웅장함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성 구석 구석을 살피면서 바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흔적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루어낸 어떤 업적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 구석구석을 살펴보면서, 우리의 사역을 되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택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인하고 후대에 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각자가 이루어낸 어떤 업적이 아니라 우리가 이만큼 성장하고 성공하게 된 겉 모양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우리 개인의 삶 가운데 역사하셨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 삶의 기준이 되십니다. 1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할렐루야!

 

여러분, 얼마나 감격스러운 문장입니까?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이 말씀이 좌절과 슬픔가운데 있는 사람에게는 용기와 희망이 되는 말씀이 될 줄 믿습니다.

이 말씀이 오늘도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줄 믿습니다.

 

이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오늘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삶,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일한 요새가 되시고,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에게 유익하게 판단을 하시는 분이 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의 기준이 됨을 믿습니다. 지나온 우리의 삶과 우리교회를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택을 기억하며 후대에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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