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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
강동협 2023-05-21 추천 0 댓글 0 조회 363
[성경본문] 스가랴8:1-8 개역개정

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3.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5.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6.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일이 그 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7.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

2023521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8:1-8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스가랴 8장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어떤 세상이 가장 아름다운 세상일까요? 다 자기 나름대로 생각하는 세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흔히들 가장 아름다운 세상을 가리켜서 지상낙원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북한조차도 지상낙원이라는 말을 사용하여 북한 주민들을 속여 왔지요?

일제 35년간의 식민지에서 해방되었을 때 어떤 사람이 김일성에게 공산주의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 김일성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고래등 같은 기와집에 비단 옷을 입고 이밥(쌀밥)에 고깃국을 먹는 날을 안겨 준다.’

 

이것이 김일성이 북한 주민들에게 약속한 지상낙원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얀 쌀밥에 고깃국을 먹는 것이 지상낙원이라고 할 정도이고 보면 그 당시에 얼마나 먹고 사는 것이 힘들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상낙원이라는 표현은 모든 사람들이 간절하게 바라고 원하는 세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 학생들은 어떤 세상에 살고 싶습니까? 공부가 없는 세상? 아니면 날마다 마음껏 스마트폰을 할 수 있는 세상? 가끔 가다 이런 대답이 나올 만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세상이 온다고 할지라도 그런 세상을 조금 살고 보면 곧바로 싫증이 나고, 또 다른 세상을 원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은 완벽하지 않아서 그런 세상이 온다고 하더라도 역시 만족하지 못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원하는 세상보다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이라고 정해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

 

남유다가 망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예루살렘성도 폐허가 되었습니다. 영광스런 솔로몬 성전도 완전히 무너지고, 성전 기물들은 바벨론으로 탈취 당하였고, 지성소에 있던 하나님의 언약궤조차도 어디로 갔는지 사라졌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데, 언약궤를 잃어버렸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잃어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떠난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약 50년이란 세월이 지났을 때 하나님은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을 들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다시 성전을 짓게 하는데,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와 내부 사정으로 인하여 성전기초공사를 놓기만 한 채 무려 16년이란 세월이 흘러갑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는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중단 된 성전공사를 재개할 것을 촉구하면서 오늘의 말씀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 스가랴 8: 1,2절의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2)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

 

오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으로 보입니까?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남녀관계에서 질투는 어디에서 나오는 것입니까? 사랑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내가 시온을 위하여 크게 질투하며 그를 위하여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노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표준새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을 합니다.

나는 시온을 열렬히 사랑한다. 누구라도 시온을 대적하면 용서하지 못할 만큼 나는 시온을 열렬히 사랑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열렬히 사랑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이렇게 열렬히 우리를 사랑하니 질투 또한 얼마나 무섭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곳에 한 눈 팔면 하나님이 크게 질투하세요. 크게 분노함으로 질투하세요.

그런데 이 질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열렬히 사랑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열렬히 사랑하는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에 거할 것이다.’

 

여러분,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그들의 삶은 어떠했을까요? 포로귀환 명령을 받고 돌아올 때 그들은 굉장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성전기초공사를 놓기 전까지만 해도 그들은 정말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그런데 성전기초공사를 놓은 후에 사마리아 사람들의 방해가 있었고, 그리고 내부에서 성전을 이렇게 초라하게 지어서 되겠느냐, 나중에 더 멋지고 웅장하게 지어야 하지 않느냐의 문제로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고, 결국에는 성전공사가 중단된 후부터 그들의 삶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스가랴와 동시대에 성전재건의 말씀을 전한 학개 선지자가 쓴 학개 1:6절 말씀을 보면,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었고,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고,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고,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고, 일꾼이 삯을 받아도 구멍 뚫린 전대에 넣은 것처럼 돈이 다 새어버리는 겁니다.

그들의 인생은 저주받은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학개 1:10절 말씀을 보면, “그러므로 너희로 말미암아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산물을 그쳤으며, 내가 이 땅과 산과 곡물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땅의 모든 소산과 사람과 가축과 손으로 수고하는 모든 일에 한재를 들게 하였느니라

완전 저주받은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이 행복할 리가 없지요. 무얼 해도 안됩니다. 무얼 해도 꼬여..여러분 무엇을 해도 꼬이는 인생이 있지요? 무얼 해도 안되는 인생..이것이 바로 당시 이스라엘 포로귀환 공동체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니 그들 마음가운데 어떤 생각이 들었겠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어요. 나님 임재에 대한 확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이 없어요. , 하나님이 나를 떠나셨구나..

 

여러분, 하나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무엇을 해도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없어요. 무엇을 해도 안되는 인생, 하나님이 나를 떠나셨구나..

 

그런데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겠다. 그래서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 될 것이고, 여호와의 산 시온산은 성산이 될 것이다.

 

무엇을 해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무엇을 해도 실패하는 인생, 무엇을 해도 저주받은 인생이라 여기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네가 사는 곳은 진리의 성읍이 될 것이고, 성산이 될 것이다.

여러분, 여러분이 원하는 세상은 어떤 세상입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은 진리의 성읍이며, 성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진리의 성읍이 되고, 우리가 밟고 있는 곳이 거룩한 산, 성산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해도 안 되는 저주받은 세상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거하시는 진리의 성읍, 성산에 살기를 원하십니다.

 

, 그러면 하나님이 거하시는 진리의 성읍은 어떤 성읍인가?

4절과 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4)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예루살렘 길거리에 늙은 남자들과 늙은 여자들이 다시 앉을 것이라 다 나이가 많으므로 저마다 손에 지팡이를 잡을 것이요

(5)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여러분, 진리의 성읍은 어떤 곳입니까?

한 마디로 말하면 진리의 성읍은 노인들의 천국이고,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노인들이 길거리에 나와 마음껏 이야기 꽃을 피우고 지팡이를 짚고 안전하게 나들이 하는 노인들이 살기 좋은 성읍, 그리고 아이들의 천국..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서 뛰어노는 아이들, 웃고 떠들고, 뛰어 노는 아이들로 가득한 거리, 어디를 다녀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성읍..

 

세상의 가치관은 돈이 많은 사람이 잘 살고, 건강한 사람이 잘 살고, 공부 잘하고 똑똑한 사람이 잘 사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늙고 힘이 없는 노인들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성읍은 무언가 어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은 그렇지 않습니다. 6절 말씀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일이 그 날에 남은 백성의 눈에는 기이하려니와 내 눈에야 어찌 기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이러한 일이 기이하게 보이겠지만 하나님의 눈에는 이것이 맞습니다. 가난하고 힘이 없고, 연약한 노인들과 아이들이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이 세상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입니다.

 

우리 교회는 물론 우리 사회가 이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노인들이 존중받고 잘 사는 세상..이런 세상이 진리의 성읍이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산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 둘째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여 진리의 성읍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하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세상입니다.

 

7절과 8절의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7)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내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8) 인도하여다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해가 뜨는 땅과 해가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니까 해가 뜨는 땅 동쪽과 해가지는 땅 서쪽에서..동쪽과 서쪽, 남쪽, 북쪽 사방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동쪽과 서쪽에서 구원하여 진리의 성읍인 예루살렘 가운데 거주하게 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진리와 공의로 그들의 하나님이 되는 세상을 원하십니다.

 

저는 우리 더사랑교회가 그런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동쪽과 서쪽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고, 그들을 진리의 성읍인 교회 가운데 서게 하고,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아버지가 되는 세상..

우리는 매주 수요일마다 호떡 나눔과 행복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호떡을 150개 정도 나눠드리고,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번 복음을 전할뿐만 아니라 양육과 함께 성경암송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에도 로드쳐치(길거리교회)32명의 아이들과 학생들이 참여를 하여 복음을 듣고, 양육을 하고, 성경을 암송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교회에 다녀본 적이 없는 아이들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을 하고, 성경을 암송하는 기적들이 일어나는 겁니다. 이것을 차고 넘치게 해야 됩니다. 지난 수요일에 수련전도사님 5분과 김혜선 전도사님과 저와 이정미 사모, 김병수 장로님, 이렇게 9명이 전도에 참여를 했는데도 부족할 정도로 2시간 동안 한쪽에서는 열심히 호떡을 구워 나눠주고, 한쪽에서는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한쪽에서는 또 열심히 길거리 교회를 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호떡을 구워주면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파라솔을 보면 모든 교회가 다 이렇게 전도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길거리 교회에서 복음을 듣고, 양육을 하고, 암송을 한 아이들이 결국 그들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하나님의 때에 교회로 가지 않겠습니까?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입니다.

 

오늘 스가랴 8장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무엇을 해도 안되는 세상을 살아가는 저주받은 인생들인 이스라엘을 찾아와서 그들이 살고 있는 예루살렘을 진리의 성읍이 되게 하고 거룩한 산, 성산이 되게 하신 것처럼

아무것도 할수 없는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가 살고 있는 창원, 아니 조금 더 나아가서 우리 대한민국을 진리의 성읍이 되게 하고, 성산이 되게 하여 노인과 아이들이 자유롭고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뿐 만 아니라 아직 예수님을 모르고 인생에서 방황하는 이들을 동쪽과 서쪽에서 구원하여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세상..

 

이런 세상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이며,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세상인 줄 믿습니다. 이 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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