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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
강동협 2022-12-04 추천 0 댓글 0 조회 480
[성경본문] 고린도전서16:21-24 개역개정

21. 나 바울은 친필로 너희에게 문안하노니

22.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하고

24. 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무리와 함께 할지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

 

2022124일 창원더사랑교회 설교

 

고전 16:21-24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대림절 둘째 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시고 그들이 보는 가운데서 하늘로 승천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이래로 두 번째로 믿기 어려운 장면을 직접 목도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믿기 어려운 대 사건인데, 그들의 눈으로 예수님이 직접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목도하다니 정말 그들은 놀라운 경험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이 보낸 천사들로부터 하나님의 엄청난 계획을 듣게 됩니다.

 

사도행전 1:11절 말씀을 보면,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여러분, 이 정도 되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승천하기 전에 하신 말씀대로 성령을 받기 위해 마가의 다락방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 날 그들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정말, 사도행전 1:8절 말씀처럼,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으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늘 잊지 않고 있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아니,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은 다시 오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께서 다시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이라는 그들은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오늘 본문 고전 16:21, 22절을 보면 바울도 그러했습니다.

나 바울은 친필로 너희에게 문안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바울이 얼마나 재림을 간절하게 기다리는지 모릅니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이 말씀을 통해 바울이 얼마나 예수님을 사랑하는지, 그리고 예수님 없이 사는 인생이 얼마나 불쌍한 인생인지를 바울이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 없는 삶은 저주받은 삶이라는 겁니다. 그 만큼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그의 인생 전부입니다. 예수님을 얻으면 다 얻은 것이고, 자신에게 모든 것이 다 있어도 예수님을 잃으면 다 잃은 것입니다. 그 만큼 바울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 사랑하는 만큼 예수님을 간절히 사모하고,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바울의 편지 구석구석을 보면 바울이 얼마나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지 잘 알 수가 있습니다.

 

, 그렇다면 여러분, 바울처럼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까?

 

첫째로,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며, 주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어야 주님이 오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4:14절에서는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이렇게 증언합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래서 예수님의 제자들은 정말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자신들이 직접 본 것처럼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자신들이 정말 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신 복음전파의 사명을 정말 충성스럽게 감당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간절히 고대하면서 주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의 복음을 전하다가 예수님을 맞이하게 되면 얼마나 영광스럽겠습니까? 우리가 여러 모양으로 살아가다가 주님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회사에서 일하다 주님을 맞이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운전을 하다가 주님을 맞이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공부를 하다가 주님을 맞이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왕에 주님을 맞이한다고 한다면 주의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주님을 맞이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가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장소가 복음을 전하는 삶의 현장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성만찬을 제정해 주신 이유도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게 하려고 성만찬을 제정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바로 선교사의 삶을 살든지, 아니면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든지 둘 중의 하나라고 저는 믿습니다.

 

지난 2주간 저는 경남에 있는 목사님과 서울에 있는 목사님들을 만나서 전도에 대한 저의 꿈을 나누었습니다. 양곡교회 담임목사님을 만나서 창원복음화를 위한 꿈을 나누었고, 경남노회 노회장이신 새빛교회 조신제 목사님을 만나서 전도의 비전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얻은 큰 수확은 새빛 교회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총 4분의 목사님과 서울 을지로교회 담임목사님을 비롯하여 총 3분의 목사님들이 행복전도학교에 수강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단순히 교회로부터 수련전도사 사역을 위한 후원금을 얻는 차원만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목사님들을 만나서 전도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한국의 모든 교회들이 행복전도에 동참하게 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교회는 매주 수요일마다 길거리에서 열심히 행복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전도할 때마다 10명에서 20명 정도가 예수님을 믿고 있고, 복음을 들은 이들에게는 길거리 양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요즘 길거리 전도하면 전도가 되는 경우를 들어보셨습니까? 물론 교회 등록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만 길거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이 하루에 무려 10, 20명 된다는 사실이 기적 같은 일입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우리 교회 차원에서 더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우리의 가족과 친구와 이웃들을 전도하고, 토요일에는 어린이전도를 위한 새소식반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 목표를 1000명 전도, 100명 교회등록을 목표로 열심히 전도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려고 합니다. 내년 우리교회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받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영혼이 1000명이 넘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더 감사한 것은 이러한 꿈들을 다른 교회들이 구체적으로 품게 될 것입니다. 행복전도학교에 새빛교회 목회자들 전원이 참여하고, 을지로교회 목회자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특별히 담임목사님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제 마음 안에 있는 큰 감동이 저 분들에게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우리 행복전도학교가 경남과 한국교회에 새로운 전도의 열정, 영혼사랑과 구령의 열정을 회복시키는 전도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모든 교회가 너도 나도 전도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도들이 너도 나도 여기저기 흩어져서 전도했듯이 우리 교회들도 이 교회 저 교회 따질 것 없이, 큰 교회, 작은 교회 따질 것 없이 모두가 다 거리로 나와서 전도하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전도를 해야 하는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천국의 삶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천국복음을 선포하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얻은 그들에게 예수님이 전하셨던 천국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즉 이 말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천국복음을 전했듯이 이제는 우리가 예수님을 대신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합니까? 이렇게 우리가 천국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얼마나 고귀하고 소중한 것인지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둘째로, 예수님의 재림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은 어떤 환경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낙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8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들어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도시에 한 과부가 있었는데, 그 과부는 자주 그 재판장에게 가서 자신의 원수에 대한 한을 풀어달라고 계속 탄원을 하는 겁니다. 정말 귀찮을 정도로 계속 탄원을 하자 이 불의한 재판관이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지만 이 과부가 나를 귀찮게 하니 내가 그의 원한을 들어주지 않으면 이 과부가 나를 괴롭게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얘기를 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이 불의한 재판관이 하는 말을 들어보아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들어주지 않겠느냐 그들에게 오래참으시겠느냐? 속히 그 원한을 풀어줄 것이다그러면서 마지막에 의미심장한 말씀을 남깁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인자가 올 때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라는 것인데, 이 때의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이 비유의 목적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이 과부와 불의한 재판장의 비유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믿음은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런 환경이라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항상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믿음을 말합니다. 또한 어떤 환경가운데서도 낙심하지 말고 항상 기도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그 기도를 들어주시기 때문에 믿음을 버리지 말고 끝까지 예수 믿는 믿음을 지키며 살라는 의미가 그 안에 담겨져 있습니다.

오늘 제가 교회에 오면서 우리 준이에게 물었습니다. 준이는 목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이렇게 질문을 했습니다.

준이가 대답하기를,

첫째, 목사는 성격이 좋아야 한다.

둘째, 설교를 잘해야 한다.

셋째, 믿음이 있어야 한다.

목사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환경가운데서도 믿음을 저버리면 안됩니다. 죽을 때까지 예수믿는 믿음을 저버리면 안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인자가 올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은 평안하고 즐거운 날이 아닙니다. 고난과 환난과 박해가 있는 날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지 의심이 들고, 나의 기도가 응답하지 않는 답답한 환경일 수가 있습니다. 선이 무시를 당하고 악이 팽배한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살아가는 것이 어리석은 선택이라고 여기저기서 말하는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밤낮 부르짖는데도 하나님의 응답이 없는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하나님은 살아계시지 않다고 하면서 믿음을 저버리고 낙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진 믿음이라는 것이 다 가짜인 것 같고, 진짜 예수님을 바로 믿는 사람이 과연 몇 명 있을까? 사람들이 가진 믿음이 의심스런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라는 질문처럼 정말 이 세상에 올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 라는 질문을 서로가 할 때..

바로 그 때가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이 아주 가까운 날 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힘들고 고통스럽고,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것이 잘 느껴지지 않을 때, 마치 하나님이 나를 떠난 것 같이 느껴질 때 그 때 우리는 더더욱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기도는 언제 더 열심히 해야 하는가? 모든 일이 잘 되고,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심이 날마다 경험이 될 때 보다는 하나님이 살아계시지 않은 것 같고, 아무리 기도해도 하나님의 응답이 없다고 느껴질 때 우리는 더욱더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불의한 재판장이 말한 것을 들으라 하물며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이 말씀에 의지하여 낙심하지 말고 더더욱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사람은 현재의 고난과 어려움에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항상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런 믿음으로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은 첫째, 그리스도의 천국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000년 전에 천국복음을 전파한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오늘날 천국복음을 전하는 삶. 이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 가장 가치가 있는 삶입니다.

 

둘째로,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은 어떤 환경과 고난 가운데서도 항상 기도하며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은 힘들고 고통스런 순간일수록 더욱 기도하면서 나의 부르짖음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믿음을 갖고 어떤 순간에도 낙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힘들고 고통스런 순간을 맞이하면 맞이할수록 더욱 기도하면서 더욱 단단한 믿음으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사모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주의 복음을 전하는 큰 은혜 주심을 감사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시고, 주께서 이 땅에 오시는 날 굳건한 믿음으로 주님을 맞이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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