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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삶
강동협 2022-07-02 추천 0 댓글 0 조회 445
[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5:18 개역개정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감사의 삶

202273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살전 5:18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함께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7월 첫 주일입니다. 2022년도도 정확하게 반이 지났습니다.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이제 하반기 시작입니다. 오늘 우리가 지키는 맥추감사주일은 상반기 동안 우리를 인도하시고 돌보아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주일입니다. 모든 주일이 다 감사주일이고, 우리의 모든 날이 다 감사의 날이지만 특별히 감사에 의미를 두고 상반기는 맥추감사주일로, 하반기에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감사 주일에 맞추어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설교 제목은 감사의 삶입니다.

 

감사는 흔히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이고, 또 다른 하나는 행동입니다. 말과 행동이 조화를 이루는 삶이 바로 감사의 삶입니다.

 

먼저 감사의 말은 천국의 언어입니다.

천국의 언어, 앞으로 우리 더사랑 교회에서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 그리고 우리 입으로 가장 많이 사용해야하는 단어, 그것이 바로 감사합니다.”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는 천국의 언어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천국에 가면 가장 많이 듣게 될 언어일 것이고, 앞으로 우리가 가장 많이 하게 될 언어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에는 불평불만이 없고, 미워하고 싸우는 일은 더더욱 없기 때문입니다. 미워하고 불평하는 말은 지옥의 언어이고, 감사의 말은 천국의 언어입니다.

 

그래서 천국의 모형인 우리 더사랑교회에서 가장 많이 들어야 하고, 가장 많이 해야 하는 언어는 무엇인가? 바로 감사합니다.입니다. 물론 우리 교회는 완벽한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보이는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가 있습니다. 보이는 교회를 가리켜서 가시적 교회라고 하고, 보이지 않는 교회를 가리켜서 불가시적 교회라고 합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의 모임을 가리켜서 보이는 교회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곧 보이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이 보이는 교회에는 알곡과 가라지가 함께 섞여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보이는 교회 안에 참된 신자와 가짜 신자가 함께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안에도 그렇습니다. 참된 신자와 가짜 신자가 함께 섞여 있습니다.

옆에 한번 봐 보십시오. 진짜 신자입니까? 아니면 가짜 신자입니까?

그렇다고 해서 보이는 교회 안의 가짜 신자를 너무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판단해서도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판단하다보면 진짜 신자들의 구원마저도 의심하게 되고 서로 정죄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우리는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교회의 교인으로 다 받아들여야 합니다.

 

어쨌든 우리 보이는 교회 안에는 가라지와 알곡이 함께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가 천국의 모형이기는 하지만 완벽한 천국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의 모형인 우리 교회에서도 상처를 받을 수가 있고, 마음이 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천국의 모형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쨌든 우리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천국이 어떤 곳인지 느낄 수 있는 천국의 모형으로서의 더사랑교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해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합니다.”입니다. 물론 하나님에 대한 감사입니다. 우리를 인도하시고 돌보아주시고,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시고, 우리에게 입을 것을 주시고, 우리에게 가정을 주시고, 우리에게 교회를 주시고, 우리에게 직장을 주시고, 오늘날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로 가득한 사람이라면 일상의 삶에서 감사가 흘러넘쳐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감사하는데 실상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는 늘 불평하고, 원망하고, 미워하는 삶을 산다고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삶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는 말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일상의 삶에서 감사의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부모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아내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남편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목회자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성도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자신이 대하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모든 환경 속에서 감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사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고, 둘째는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사람에 대한 감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불평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가족에게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이웃에게 감사합니다.

즉 이 말은 우리는 서로에게 감사해야 한다는 것이고, 이 말은 우리가 서로를 통해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더사랑교회에서 여러분이 가장 많이 들어야 할 말이 무엇인가?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정희 권사님 감사합니다. 이풍자 권사님 감사합니다. 현해생 권사님 감사합니다. 민숙임 집사님 감사합니다. 하분이 집사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고맙다는 인사를 어디에서 가장 많이 들어야 하는가? 우리 더사랑교회에서 가장 많이 들어야 합니다.

 

자라나는 우리 꿈나무들이 고맙다는 말을 어디에서 가장 많이 들어야 하는가? 우리 더사랑교회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가장 많이 들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꿈나무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고맙다는 인사를 받는 곳이 어디입니까? 학교에서 고맙다는 소리를 얼마나 들어보셨습니까? 학교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합니까? 아니면 친구들이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합니까?

저는 우리 꿈나무들이 고맙다는 인사를 어디에서 가장 많이 들어야 하는가? 우리 더사랑교회에서 고맙다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들어야 합니다. 고맙다. 고마워..

 

그리고 우리가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들어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어디입니까? 가정입니다.

 

우리 가정에서 고맙다는 인사를 많이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가족은 제일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일 소중한 사람인데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일 소중한 자녀에게 말을 함부로 하고, 제일 소중한 아내에게 말로 상처를 주고, 제일 소중한 남편에게 말을 함부로 합니다. 대부분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외부에 나와서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지 않잖아요? 다 교양 있게 말하지 않습니까? 이웃에게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다 친절하게 합니다.

 

그런데 집에 가면 아내에게 함부로 말하고, 남편에게 말로 상처를 줍니다. 그 중요도로 따지자면 가장 친절하게 대해야 할 사람이 바로 가족입니다. 왜냐하면 제일 소중한 사람이니까 그렇습니다. 이건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당연한 것인데 당연하지 않습니다. 제일 소중한 사람인데 제일 소홀히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제가 누구에게 제일 친절하고, 제가 누구를 제일 사랑해야 하겠습니까? 제가 양곡교회 교인을 사랑해야 할까요? 아니면 여러분을 더 사랑해야 할까요? 당연히 양곡교회 교인이 아니라 여러분을 더 사랑해야 합니다.

제가 상남 교회 장로에게 친절하고 그 분들에게 잘 대해야 할까요? 물론 더사랑교회 담임목사로서 누구에게든지 친절하고 잘 대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제가 상남교회 장로나 양곡교회 장로에게 친절하고 잘 대하기 보다는 우리 김병수 장로님께, 그리고 김영준 장로님께 더 친절하고 더 잘해야 하는 것입니다. 맞습니까? 맞지요.

다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이 제일 고맙다고 말을 해야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 여러분의 남편에게, 여러분의 아내에게, 여러분의 부모님에게, 여러분의 자녀에게, 여러분의 형제 자매에게 제일 고맙다는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고맙다는 말이 입에 베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우리 입술의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툭 치면 감사합니다. 이 말이 나와야 합니다.

 

나를 사랑해주어서 고맙고, 나를 낳아주어서 고맙고, 나를 키워주어서 고맙고, 나의 실수를 받아주어서 고맙고., 나를 용서해 주어서 고맙고, 나와 함께 살아주어서 고맙고, 건강해 주어서 고맙고, 밥을 해주어서 고맙고, 돈을 벌어다 주어서 고맙고, 공부 시켜주어서 고맙고, 함께 신앙생활 해주어서 고맙고, 잘 살아주어서 고맙고, 열심히 공부해 주어서 고맙고, 학교 잘 다녀주어서 고맙고, 아프지 않아서 고맙고, 얼마나 감사합니까? 정말 우리의 주변을 살펴보면 감사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온통 감사뿐입니다.

 

둘째로, 감사는 말로만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말로만 하는 감사는 정직하지 않습니다. 마치 말로만 하는 사랑과 같습니다. 사랑도 말로만 아니라 행동이 있어야 진짜 사랑이듯이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는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그 행동이 바로 선행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선행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선행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반드시 선행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선행이 없다고요? 그러면 그 사람은 사실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에 대한 감사가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선행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행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감사의 열매가 바로 선행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선행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 선행이기 때문에 선을 행하는 사람은 즐겁습니다. 왜냐하면 선행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이름을 드러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누가 몰라줘도 괜찮습니다. 자신의 선행을 아무도 몰라줘도 감사하고 즐거운 법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매주 토요일마다 하는 선한 이웃 프로젝트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길 바랍니다. 노숙인을 위한 우리의 섬김이 감사가 아니라 억지로 하는 것이 되는 순간 그것은 더 이상 선행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에 대한 감사의 열매로 나타나는 선행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시는 복음 그 자체입니다. 그러나 억지로 하는 선행은 더 이상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선행이 아니라 복음이 아닌 무거운 율법의 짐이 되고 맙니다.

 

우리가 이 사실을 알고 노숙인 도시락 봉사를 하게 되면 그 봉사를 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 봉사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감사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노숙인 도시락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열매로 우리가 선한 이웃이 되어 선행을 베푸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의 감사가 온전해 지는 것이고, 이 사실을 우리가 기억하면서 봉사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겸손하게 섬길 수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봉사를 하면서 꼭 전도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지 않는 봉사를 하는 것을 폄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는 그러한 부담감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선행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하심에 대한 감사의 열매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가 선행으로 나타나는 것이지 어떤 목적을 두고 선행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의 선행을 통해서 전도가 되면 좋지요. 그러나 선행은 그러한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이기 때문에 우리의 선행은 그 자체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항상 선한 이웃으로 존재해야 합니다. 이웃과 다투고,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삶은 절대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하나님께 대한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맥추감사주일을 맞아서 감사의 삶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감사의 삶은 말과 행동의 조화입니다. 말로만 감사의 삶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선행이라는 행동이 뒷받침 될 때 우리의 감사가 온전해 지는 것입니다. 오늘자 주보부터 주보 앞면이 새로워졌습니다. 교회창립 10주년을 맞아서 새로운 목회 사명과 비전을 세웠습니다.

사명은 그 조직의 존재이유이자 최종목표를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사명을 천국가정 천국교회라고 정했습니다. 그리고 비전은 그 사명이 실현되는 과정에 있는 목표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의 비전을 12개로 정했습니다. 12번째 비전이 무엇입니까? 행복한 선한 이웃.

 

여러분, 우리 모두는 행복한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그냥 선한 이웃이 아니라 행복한 선한 이웃..

선한 이웃이 된다고 하면서 인상 쓰면서 하지 말자는 겁니다. 오직 감사로..오직 하나님께 감사..우리의 섬김이..우리의 도시락 나눔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로..그래서 우리의 봉사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고, 노숙인들을 정말 예수님 대하듯이 정말 친절하게, 그리고 겸손하게..이렇게 하나님께 대한 감사함으로 봉사할 때 우리는 행복한 선한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온전한 감사의 삶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감사의 삶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온전한 감사의 삶, 행복한 선한 이웃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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