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돕는 배필
강동협 2020-02-18 추천 0 댓글 0 조회 348

돕는 배필

 

2020126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by 강동협 목사)

 

본문: 2:18-25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설 연휴를 잘 보내고 계십니까? 설 연휴 중이지만 주의 몸된 교회를 찾으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사실 주의 몸된 교회는 우리 더사랑교회만이 아니라 전 세계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모든 교회가 다 주님의 몸이며, 하나의 교회입니다. 어디에서나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이 그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줄 믿지만 특별히 우리 더사랑교회에서 함께 예배하는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오늘 함께 예배하게 되어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 예배하는 분들과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예배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더사랑연합예배로 우리 어린이들도 함께 예배합니다. 함께 예배하는 어린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 더사랑의 어린이부가 많이 많이 부흥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교회에 어린 꿈나무들이 가득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일 창세기 1장 본문에 이어서 창세기 2장의 내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마침 설 연휴기간이어서 가정을 세우는 말씀인 창세기 2:18-25절까지 말씀을 본문으로 해서 돕는 배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따라합니다. “돕는 배필

 

,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창세기 218절부터 25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최초의 가정을 세우시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8절부터 25절까지 말씀을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 시작!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아담에게 돕는 배필이 없는 것을 보신 하나님은 아담의 갈빗대를 취하여서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 데려갔습니다. 아담이 그 여자를 보자마자 마음에 쏘옥 들었습니다. 이를 가리켜서 한 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아담은 여자를 보자마자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는 감탄과 함께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에게 부부가 되었습니다. 아담은 여자의 남편이 되고, 여자는 아담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아내를 남편을 돕는 배필로 지으셨는데, 돕는 자는 열등하고 종속적인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니까 여자는 남편보다 열등하고 종속적인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남편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에 도와주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며, 그러한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언제 완전해 질수 있는가? 아내의 말을 잘 들을 때 완전해 질수가 있습니다. 우리 남자들은 한번 따라하겠습니다. “아내의 말을 잘 들을 때 내가 완전해 진다

 

아내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남편은 항상 불완전하고 보기에 좋지도 않습니다.

 

돕는 배필에 해당하는 크네게도라는 단어는 아담의 대조자 또는 반대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의 단어를 추론해 보면 아담과 여자는 서로 대조적인 성격의 소유자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요즘 이혼하는 가정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혼하는 이유를 알아보면 성격의 차이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통계청의 통계에 의하면 44%가 성격의 차이로 이혼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들은 아직 성경의 원리를 모르는 겁니다. 애초에 부부가 서로 성격이 다른 것이 당연한 것이고, 이렇게 부부의 성격이 서로 달라야 서로의 단점을 보완 가능하다는 것이 성경의 관점입니다.

 

부부가 항상 같으면 함께 망하기 쉽습니다. 한 쪽이 돈을 헤프게 쓰면 한 쪽은 돈을 틀어잡고 있어야 합니다. 두 사람 다 돈을 헤프게 쓰면 그 부부는 곧 가난하여 질 것이며, 두 사람 다 돈을 틀어쥐고 있으면 그들은 구두쇠소리를 들으면서 동네에서 인심을 잃을 것입니다.

 

서로 다르게 보고,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인 부부관계라는 것이 성경의 관점입니다.

 

그래서 성격이 서로 다르다고 이혼하려 하기보다는 이렇게 성격이 다른 부부가 어울리는 부부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부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부부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부부간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대화를 많이 해야 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대화를 많이 하는 겁니다.

 

서로 사랑한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를 많이 하면 서로 다른 성격이 서로를 보완해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적인 부부의 원리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왜 이혼하느냐? 이혼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성격이 달라서 이혼한다고 하는데 사실은 성격이 달라서라기보다는 서로간의 소통이 안되서 이혼하는 겁니다. 서로 대화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게 되면 서로의 단점이 장점이 되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배우자가 서로 보완해 주어서 더욱 완전한 부부가 되는데 그걸 못하는 겁니다.

 

이러한 원리는 교회 공동체에도 적용이 됩니다. 우리는 보통 교회에서 자신과 뜻이 잘 맞는 사람과만 잘 어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로 성격이 다른 사람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지요. 자신을 반대하고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과 전혀 성격이 다르고, 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을 여러분의 동역자로 주신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서로 정반대의 성격의 사람이 함께 당회원으로 있어요.

나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이 제직회에 있고,

나와 정반대의 성격과 스타일을 가진 사람이 교회학교 교사로 함께 일하기도 하고,

나와 정반대의 성격과 스타일을 가진 사람을 교역자로 함께 일하게도 하십니다.

왜 하나님이 그렇게 하실까요?

 

그것은 여러분을 돕기 위해서 그런 것입니다. 여러분과 성격이 다른 사람, 스타일이 다른 사람을 여러분에게 주신 이유는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가시로 주신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보완하고 여러분을 돕는 사람으로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주위에 나를 반대하고, 나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까?

그래서 그 사람 때문에 속상하고, 그 사람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나를 반대하고 나를 비판하는 사람은 나를 보완해 주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서 나를 비판하고 나를 반대하는 사람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떻겠습니까?

 

온누리교회 고 하용조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르다는 것은 서로 보완하라는 의미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약점을 보였다면 그것은 비판할 부분이 아니라 그 약점을 보완해 주라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우리는 얼마나 상대방의 약점을 보완해 주고 있습니까? 혹시라도 상대방의 약점을 우리의 기억에 잘 저장했다가 내가 위기에 몰렸을 때 그 약점을 꺼내어 상대방을 공격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매우 나쁜 행동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는 서로 약한 부분을 보완해 주고, 서로의 약점을 감싸주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4:8절은 무엇보다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뜨겁게 사랑하라는 겁니다. 뜨겁게 사랑하면 상대방의 죄가 안보여요. 왜냐하면 그 뜨거운 사랑이 상대방의 허다한 죄를 덮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 더사랑교회 성도여러분들은 다른 사람의 약점을 잘 보완해 주는 돕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상대방에게 그러한 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장점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람의 장점은 좋아하면서도 그 사람의 단점을 비판하는 이중성을 갖고 있어요.

 

그 단점이 없으면 그 장점도 없어요. 앞으로 우리는 성도 한 사람의 장점이 우리 교회에 좋은 역할을 하기를 바라고, 그 사람의 단점은 서로가 잘 보완하여서 서로가 서로를 빛나게 하는 존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따라합니다.

 

당신에게 단점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당신은 나를 보완해 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상대방에게 단점이 보이면 그 단점을 보완해 주라는 하나님의 사인으로 알고 그 단점을 비판하기보다는 감싸주고 더욱더 뜨겁게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부부간에 그렇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형제간에, 그리고 성도 간에 꼭 그렇게 하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 우리 함께 소리내어 기도하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을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단점이 보이면 보일수록 더욱 뜨겁게 사랑하게 하옵소서. 단점이 보이면 서로 보완하라는 하나님의 사인인 줄 알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 더사랑의 가정이 더욱 사랑하게 하시고, 우리 더사랑교회가 더욱 사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통성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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