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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부부의 신비
강동협 목사 2021-05-16 추천 1 댓글 0 조회 1509
[성경본문] 에베소서5:22-33 개역개정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31.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32.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부부의 신비

2021516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5:22-33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청년 주일이고, 내일 17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인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21.. 둘이 하나가 되는 날이라 하여 21일을 부부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년 주일을 맞이하여서 앞으로 결혼할 우리 청년들이 맞이하게 될 배우자가 어떤 존재인지 성경이 말하는 부부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설교 제목은 부부의 신비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부부는 신비 그 자체입니다. 부부가 무엇이기에 부부는 신비인가? 오늘 본문이 그 신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신비는 복종입니다. 부부는 서로 복종하는 관계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엡 5:22-24절 말씀을 보면 아내들에게 먼저 말합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여자 성도님들이 이 말씀을 보면 좀 기분이 나쁘지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도 이 말씀을 보면 동의하기가 어려워서 이 말씀을 읽어도 내가 받아들여야 할 말씀이라는 사실을 억지로 외면하고, 그냥 지나쳐 버립니다.

 

어떻습니까? 여자 성도님들, 이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아멘! 이라고 동의를 하십니까? 어쩔수 없이 머리로 동의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의 몸으로 이 말씀을 받아들이고, 깨닫고 느끼고, 이 말씀에 순종이 되느냐는 것입니다.

 

안되지요. 동의가 안됩니다. 왜 동의가 안되는가? 이 말씀을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바로 앞 절 말씀이 중요합니다. 2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성경은 서로에게 복종을 하도록 합니다. 왜 우리가 서로 복종을 해야 하는가? 그리스도를 경외하기 때문에..그리스도를 경외하기 때문에 서로를 대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며 피차 복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내들에게 먼저 말씀을 합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여러분,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는 아내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여러분이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이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바랍니다. 이 부부간의 복종이 부부의 신비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요. 다른 사람들은 이 복종에 담겨진 신비를 모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부부간의 복종의 신비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 그러면 남편에 대한 아내의 복종은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바로 존경으로 나타납니다. 남편에게 복종하는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일상의 삶을 보면 겉으로 복종하는 척 하지만 실상은 마음에 존경하지 않은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어떤 사람 앞에서 네네 하면서 무엇이든지 다 잘 듣는 것처럼 하지만 속으로는 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겉으로는 복종하지만 속으로는 복종이 아니라 경멸하고 미워합니다. 그것은 복종이 아니지요. 남편에 대한 아내의 진정한 복종은 남편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33절 말씀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5:33)

 

둘째는, 남편도 아내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를 경외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아내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아내에 대한 남편의 복종은 무엇으로 나타날까요? 아내가 원하는 것을 사주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장미꽃 백송이나 명품 가방으로 때우려고 하면 안됩니다.

아내에 대한 남편의 복종은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 말씀, 5:25절 말씀을 보면,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5:25)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데, 어느 정도로 사랑해야 하는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아내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아내를 위하여 목숨을 내건 사랑이 바로 아내에 대한 복종입니다. 최고의 복종은 목숨을 내건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십시오. 온 마음을 다하여서 복종하십시오. 온 마음으로 남편을 존경하십시오. 온 마음을 다하여서 남편에게 복종하여도 전혀 억울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남편들이여, 아내를 위하여 목숨을 내건 사랑을 하십시오. 묵숨을 다하여서 아내를 사랑하십시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주신 것처럼 아내를 위하여 여러분 자신을 아내에게 주십시오.

 

남편들이 아내를 위하여 이렇게 살면 억울하겠습니까?

아내를 위하여 단 한 번도 이렇게 살아보지 않은 사람은 억울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내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내건 사랑을 단 한번이라도 한 사람은 백번이라도 합니다. 왜냐하면 아내를 위하여 목숨을 내건 사랑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전혀 억울하지 않고 오히려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는데, 조금도 억울해 하지 않으시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백번이고 천 번이고 만 번이고 기꺼이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다시 내어놓으실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죽어도 억울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아내들이 남편의 사랑을 받게 되면 아내가 어떻게 변하는가? 아내들이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됩니다.

오늘 본문 말씀, 25-28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이유는 교회를 깨끗하고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깨끗하고 거룩한 이유, 교회가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이 된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예수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내가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 티나 주름 잡힌 것, 이런 것들이 없어집니다. 아내가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 흠이 없어집니다.

아내가 흠이 많고, 티가 많은 것은 무엇 때문인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아내를 그렇게 사랑할 수 있는가? 아내를 여러분 앞에 영광 스런운 아내로 세워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웠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얼룩져 있는 우리를 당신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셨습니다. 얼마나 놀랍고 감사합니까? 깨끗하고 완전한 우리가 아닙니다. 더럽고 추악한 우리를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웠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아내를 어떤 존재로 세워야 하는가? 영광스러운 아내로 세워야 합니다. 아내가 예쁘고 아름답고, 깨끗하고 순결해서가 아닙니다. 비록 못나고 까칠하고 모가 많이 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우리 앞에 영광스러운 아내로 세우라는 것입니다. 따라하겠습니다.

아내를 영광스러운 아내로 세웁시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28절 말씀을 다함께 읽겠습니다.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하는 사람, 자기 자신과 같이 아내를 사랑하면 아내가 영광스러운 아내로 서 있을 줄 믿습니다.

무엇이 아내를 빛나게 하고, 무엇이 아내를 아름답게 만드는가?

따라합니다. “남편의 사랑..”

남편의 사랑만이 아내를 빛나게 하고, 아름답게 합니다.

 

그러면 아내를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과연 어려운 일인가? 정말 그렇게 살아갈 수는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어려운 것만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 29,30절 말씀을 보면,

 

(29)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30)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

 

여러분, 누구든지 자기 육체를 미워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누구나 다 언제든지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잘 보호합니다.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 육체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자기 육체를 보호하는 것을 힘들어 하지 않습니다. 자기 육체를 보호하는 것은 자연스럽습니다.

누가 자기 육체를 억지로 보호합니까? 자기 육체를 보호하는 것이 그렇게 힘들고 어렵습니까? 아니지요. 자기육체를 보호하는 것은 본능입니다.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부부의 신비 두 번째와 관련된 것입니다.

 

부부의 신비 두 번째는 부부는 한 몸이라는 것입니다.

부부는 한 몸입니다. 오늘 본문 31절을 보세요.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5:31,32a)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결혼한다는 것은 첫째, 부모를 떠나는 것입니다.

청년들과 예비 시부모님들은 잘 기억하십시오. 결혼은 부모를 떠나서 아내를 만나고, 남편을 만나는 겁니다. 부모를 떠나지 않으려면 그냥 부모님과 함께 사십시오. 그러나 결혼하려면 부모를 떠나야 합니다. 자식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으면 장가 보내지 마시고, 시집보내지 마십시오. 그러나 자녀를 결혼시키려면 자식을 떠나 보내야 합니다.

 

그래서 흔히 그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고부간에 갈등에서 남편은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합니까? 물론 여러 가지 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남편은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합니까?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아내의 편을 들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결혼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결혼을 통해서 남편은 그의 아내와 한 몸이 된 겁니다. 그러니까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하는가? 이것을 고민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입니다.

 

존경하는 우리 어머니 여러분, 아들이 여러분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섭섭해 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우리의 영원한 위로자이신 하나님이 계십니다. 아들들은 우리의 위로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아들이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할 때 도와주고 격려해 주는 어머니입니다. 아들이 아내와 행복하게 잘 사는 것, 하나만 가지고도 행복을 느끼는 어머니입니다.

 

아들은 누구와 한 몸입니까? 나와 한 몸이 아니에요. 아들은 며느리와 한 몸입니다. 그것을 부인해서도 안되고, 반드시 그것을 우리가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결혼이라는 제도를 만드신 하나님 안에서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결혼이라는 제도는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되는 것이 바로 결혼이며, 이것이 부부의 신비입니다. 어떻게 둘이 하나가 됩니까? 있을 수가 없는 일이지요?

그런데 부부는 한 몸이다. 부부는 한 몸이기 때문에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처럼 아끼고 사랑하고, 아내는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이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을 알고 자기 남편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부의 신비입니다.

 

그러면 부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한 몸이 되어서 부모님을 공경하는 겁니다. 이 순서를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부모공경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부부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부부는 절대로 떨어져서도 안되고, 그 누구도 부부간의 관계를 끊을 수도 없는 것이 본래 부부관계의 본질입니다. 마치 무엇과도 같으냐면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남편과 아내, 부부와의 관계는 무엇과 같으냐면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와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신부요, 그리스도는 신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부 관계를 끊을수 없는 것은 우리를 그리스도와의 관계에서 끊을 수 없는 것과 본질상 같습니다.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8:35-39)

 

부부간의 관계가 마치 이것과 같습니다. 우리를 그리스도에게서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라 할지라도 우리를 그리스도에게서 끊을 수 없습니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가 없습니다.

이것처럼 부부간의 관계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랍습니까? 피 한방울 안 섞이고, 전혀 남남으로 살던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부가 되어 한 육체가 된 비밀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합니까?

 

그래서 부부는 서로를 볼 때마다 신기하고 놀라워야 합니다. 얼굴 볼 때마다 서로 얼굴 붉히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얼굴을 볼 때마다 당신이 내 몸이란 말이지? 당신과 내가 한 몸이란 말이지? 손도 만져주고, 얼굴도 만져보고..신기하네..어떻게 당신과 내가 한 몸이 되었을까? 신기하네..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같이 여김을 받아도 우리가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하게 이겨냅시다.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고 서로 칭찬해야 합니다.

 

이렇게 부부의 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로 설명하는 것은 부부가 어떤 존재이며, 부부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최고의 설명입니다. 가장 고귀하고 멋진 설명입니다.

부부는 한 몸이다. 그래서 남편은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는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그런데 여러분, 안타까운 현실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을 아무리 둘러보아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는 아내를 찾을 수가 없어요. 주위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의 목숨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남편을 찾을 수가 없어요.

 

에베소서 5:22-33절 까지 말씀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다 외면합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십시오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십시오

 

못합니다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남편에게 복종합니까? 저는 못합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을 존경하십시오

 

못합니다남편이 존경할 만 해야 존경하지요. 저는 못합니다

 

반대로,

남편들이여,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듯이 사랑하십시오

 

못합니다나를 무시하는 아내를 어찌 사랑하란 말입니까? 나는 못합니다

 

남편들이여,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과 같이 사랑하십시오

못합니다사랑할 만한 건덕지가 있어야 사랑하지요. 나는 못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주위를 둘러보아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목숨을 버린 것처럼 아내를 위하여 목숨을 걸고 사랑하는 남편을 찾아보기 힘들고,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이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고 존경하는 아내를 아무리 찾아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께서 오실 때에 하나님이 주신 부부의 신비를 고이 간직한 그런 부부를 보겠습니까? 자기 목숨처럼 아내를 사랑하고, 자기 남편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부부..

정말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이런 부부의 신비를 고이 간직한 부부를 볼 수 있을까?

 

그래서 저는 이미 어른이 된 여러분은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별로 기대도 안되고.. 그래서 지금 이 설교는 사실 여러분 들으라고 하는 설교가 아닙니다. 물론 지금이라도 들을 사람은 들으시고 정신을 차리십시오.

 

그런데 이 설교는 자라나는 우리 청년과 우리 청소년들, 꿈나무들이 꼭 들어야 할 설교입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시는 가정은 정말 하나님의 귀한 선물입니다. 여러분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이 바로 앞으로 여러분이 맞이할 여러분의 아내이자 남편입니다. 앞으로 태어날 여러분의 자녀보다 더 멋지고 아름다운 최고의 선물이 바로 여러분의 아내이며, 여러분의 남편입니다. 이것을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리스도와 교회의 비밀과 같은 부부의 신비, 이것을 기억하고 서로에게 가장 멋진 선물이자, 기쁨이 되는 그런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남편들과 아내 여러분, 늦었다 싶을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부부의 신비를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엡 5:22-33절에서 말씀하시는 부부의 신비를 알았으니 이제부터라도 그 부부의 신비를 누리고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내는 남편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남편은 아내를 자신같이 사랑하는 부부..

우리 더사랑의 모든 부부가 이 부부의 신비를 누리고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부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처럼 부부의 신비를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부부가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서로 복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부부가 서로 한 몸임을 알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고, 남편은 아내를 자신같이 사랑하며 부부의 신비를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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