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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와 같이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강동협 목사 2021-02-21 추천 0 댓글 0 조회 837
[성경본문] 요한복음17:9-13 개역개정

9.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2.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키었나이다 그 중의 하나도 멸망하지 않고 다만 멸망의 자식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그들로 내 기쁨을 그들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우리와 같이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2021년 221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본문: 17:9-13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사순절 첫 번째 주일입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묵상하면서 보내는 40일인데, 부활절 전, 주일을 제외한 40일 기간을 사순절로 지킵니다. 그래서 지난 주 수요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되어 오늘 사순절 첫 번째 주일예배로 드리고 있습니다.

이 사순절 기간에는 전통적으로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금식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면서, 말과 행실을 조심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마침 우리가 이달의 성경읽기로 요한복음을 읽고 있고, 줌 온라인 통째암송으로 요한복음 17장을 암송하고 있는데, 이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자신을 위하여, 제자들을 위하여, 세상을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입니다. 따라서 사순절 첫 번째 주일을 맞아서 계속하여 이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몇 주간은 계속하여 예수님의 대제사장적 기도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신 본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했는데, 제자들을 위하여 크게 세 개의 기도를 하셨습니다.

첫 번째 기도가 우리와 같이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가 다룰 주제입니다.

두 번째 기도는 다만 악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

세 번째 기도는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오늘은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첫 번째 기도인 우리와 같이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때가 가까워졌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에게 제자들이 다 흩어지고 자신 홀로 남겨질 때가 되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을 위하여 한 기도는 하나였습니다.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에게 영화는 바로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면서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써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도를 마친 후에 곧바로 예수님은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할까요? 제자들을 남겨두고 자신은 세상을 떠납니다. 물론 다시 부활 할 것을 알고 계시기는 합니다만 예수님은 이 기도를 하시면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이후까지도 염두에 두고 기도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육신으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상황까지 염두에 두는 것이지요. 여러분 같으면 자녀들을 이 세상에 두고 세상을 떠날 것을 생각한다면 자녀들을 위하여 어떤 기도를 가장 먼저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자녀들을 위한 마지막 기도라고 생각해 보면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자녀들을 위한 마지막 기도를 하실 때 어떤 기도를 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세 가지 기도제목 중에서 가장 처음 올리는 기도라고 한다면 어떤 기도를 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한 기도 세 가지 기도 중 가장 먼저 한 기도는 바로 11절입니다. 11절 말씀을 다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17:11)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첫 번째 기도는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하나가 되게 해달라는 것이지요.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제목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할 제목들이 너무너무 많은데 그 중에 세 개만 고르라고 한다면? 아니지요. 그 중에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여러분이 맛있는 음식이 매우 많은 뷔페 식당에 갔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많은 곳에 가서 그 중에 한 가지 음식만 고르라고 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고르겠습니까? 고르기가 쉽지 않지요. 이것도 먹고 싶고, 저 것도 먹고 싶고, 이것도 맛있어 보이고, 저것도 맛있어 보여서 하나만 고른다면 참 고르기 힘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한 기도를 하시는데 그 많은 기도제목 중에서 첫 번째 기도가 바로 그들의 하나됨이었습니다. 비록 자신이 세상을 떠나도 그들이 하나가 된다면 아무것도 염려할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 제자들의 하나됨은 바로 교회의 하나됨입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하나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다투고, 교회를 분열시키는 사람은 예수님께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하나됨을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더사랑교회는 교회의 하나됨을 소중하게 여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우리 더사랑교회가 하나됨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 더사랑교회 성도 여러분은 서로 싸우면 안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손과 발에 대못을 다시 박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정말 지난번에 김영준 장로님이 말씀한 것처럼 한국 사람은 열 받으면 천국도 안간다는 말이 맞는 말 같습니다. 열 받으면 예수님이고 뭐고 필요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까 교회가 찢어지고 나눠지고, 다투고 분열하는 교회가 한국교회에 너무 많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한국 교회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교회가 잘못된 줄 왜 모릅니까? 잘 알지요. 그래도 그 교회가 예수님의 몸이라고 생각한다면 교회비판을 하려면 정말 열 번 백번 생각해 보고 또 생각해 보고, 그래도 이 교회 비판이 혹시나 예수님께 누가 되지는 않을까 생각하면서 정말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비판의 대열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 정말 안타깝습니다. 한국교회가 진보와 보수로 나눠진 모습도 너무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너무 쉽게 상대방을 비판합니다. 비판하는 정도가 아니라 심각할 때는 상대방을 마귀의 자식으로 봐요.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 교회의 하나됨을 지켜야 합니다.

 

, 그러면 하나됨이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됨의 정도는 어디까지인가?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여기에서 우리는 아버지와 예수님을 말합니다.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과 하나입니다.

빌립이 예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14:8)

 

그 말을 듣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

 

성부 하나님은 성자 예수님 안에 거하고, 성자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으로 하나가 됩니다. 얼마나 친밀한지 모릅니다.

성부 하나님을 따로 보일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자 예수님을 본 사람은 이미 성부 하나님을 본 것입니다. 그 만큼 성부와 성자는 하나입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그의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성부와 성자는 하나라는 것입니다. 그것처럼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제자들이 그렇게 하나가 되는 것을 위해서 기도하셨습니다. , 그러면 예수님이 그들이 하나가 되도록 어떻게 기도했습니까?

 

11절 말씀을 보면,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여 주옵소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버지의 이름으로 보전해 달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버지의 이름으로 보전하는 것은 아버지의 모든 것으로 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외교적인 문제로 한 나라의 사신이 다른 나라로 간다는 것은 단순히 개인이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한 나라의 왕의 이름으로 가는 것입니다. 즉 개인이 아니라 나라가 가는 것입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한다는 말은 아버지의 모든 것을 걸고 그들을 보전한다는 것입니다. 아버지 이름의 명예를 걸고 그들을 보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의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제자들을 보전해달라는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이 세상에서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고 지켜왔듯이 이제 내가 이 세상을 떠나 그들과 함께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아버지의 모든 것을 걸고 그들을 보전하여서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 만큼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은 예수님에게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바로 하나됨입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4:1-3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메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평안의 메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됨을 지켜야 하는데 힘써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됨은 저절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힘써야 한다는 것이지요. 힘써야 합니다. 수고해야 하고 애를 써야 하나됨을 지킬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부부의 하나됨입니다. 부부는 몸과 마음이 하나됨을 통해 비로소 부부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마귀가 그 부부의 하나됨을 파괴합니다.

 

여러분, 우리 믿는 부부가 누구입니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전초기지가 가정이고 부부는 사령관입니다. 먼저 믿는 부부가 믿는 자녀를 생산해 내고, 그들을 어릴 적부터 하나님 나라의 군사로, 예수님의 제자로 만들어 내는 사람이 바로 믿는 부부입니다. 그러니 마귀의 입장에서 보면 믿는 부부의 하나됨을 파괴하는 것은 그들의 아주 특별하고 마귀들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는 믿지 않는 가정은 이미 자기들에게 속하였기 때문에 별로 애쓸 것이 없습니다. 가만히 놔둡니다. 그러니 그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누구에게 쓰겠습니까? 바로 믿는 가정의 부부에게 사용합니다. 모든 힘과 에너지를 무엇을 하는데 사용하는가? 믿는 부부의 하나됨을 파괴하는데 사용합니다. 게다가 마귀는 부부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합니다.

 

마귀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우리의 약한 부분을 잘 압니다. 우리 부부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는 온갖 단점과 모순투성이 죄로 얼룩진 존재인데,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으로 모든 죄악을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모든 모순과 단점들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어떻게 한 순간에 사라지겠습니까? 여전히 우리는 죄를 짓고 단점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사랑으로 덮어주시고 우리의 모든 부족함과 단점을 용납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유난히도 사랑해라. 용서해라가 많은 것입니다. 아니 용서와 사랑을 빼면 성경이 아니며, 용서와 사랑을 빼면 기독교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의 단점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아픈 곳을 쑥쑥 찌르게 합니다. 단점을 워낙 집요하게 파고들기 때문에 그 단점만 보면 부부가 도저히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교회 안에서 다툼에 휘말리고, 가정에서 부부간에 서로 싸우고, 형제간에 서로 다투고, 부모와 자녀 간에 서로 등을 돌리며 사는 것이 그냥 단순한 것이 아니라 마귀의 간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에게 부탁합니다. 에베소서 6:10-17절까지 말씀입니다.

(10)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여러분이 누군가와 싸울 때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상대방의 약점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도 우리를 무너뜨리고, 가정을 무너뜨리고,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우리의 약점을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우리 성도의 약점, 우리 믿는 가정의 약점, 교회의 약점이 무엇인가?

 

우리가 거짓을 행할 때, 우리가 불의를 행할 때, 우리가 평화를 지켜내지 못할 때, 우리가 불신앙 가운데 있을 때, 우리가 구원이 흔들릴 때, 성령충만하지 못할 때 곧 하나님의 말씀을 잃어버렸을 때입니다. 그것이 우리 믿는 사람의 약점입니다.

 

우리가 거짓을 행하면서 비진리가운데 거할 때 마귀는 집요하게 물고 늘어집니다. 이때 마귀가 공격하면 마치 허리띠를 메지 않고 싸우는 군사와 같아요. 허리띠를 메지 않으니 바지가 흘러내려요. 군사가 어떻게 전투를 합니까? 그래서 그 약점을 보호해야 합니다. 어떻게 그 약점을 보호하겠습니까? 진리로 허리띠를 메어야 합니다.

 

우리가 불의가운데 있을 때 마귀는 집요하게 공격을 합니다. 교회가 의롭지 못한 행동을 할 때 마치 가슴을 보호하는 갑옷인 호심경을 벗어버리고 싸우는 군사와 같습니다. 그래서 의의 호심경을 붙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의로운 행동이 우리의 심장을 보호합니다. 마귀는 의로운 행동을 하는 우리의 가슴을 찌를 수가 없습니다. 반면 불의를 행하는 그리스도인은 마귀에게 잡아먹히기에 딱 좋은 밥이 됩니다.

 

마귀는 우리가 싸우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기독교인의 치명적인 약점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다투는 것입니다. 얼마나 마귀가 좋아하는지 교회에서 다툼이 나면 마귀의 나라에서 마귀들이 춤추고 잔치가 벌어집니다. 저기 봐라..더사랑교회가 싸운다. 더사랑교회는 지금부터 우리 밥이다. 교회만 싸웁니까? 목사 가정도 싸우고, 장로 가정도 싸우고, 안수집사 가정도 싸우고, 권사 가정도 싸우고, 집사 가정도 싸웁니다. 특별히 마귀는 경건한 가정이 싸우면 더 좋아합니다. 저것봐라 저것봐라..저 집 또 싸운다. 이야..우리가 잡아먹기에 딱 좋은 우리 밥이다. 경건한 가정이 싸우면 마귀의 나라에서 잔치가 벌어지고 마귀들이 춤추고 난리가 납니다. 누가 내려가서 저 집을 박살내버릴까? 지원하는 마귀가 얼마나 많은지..

다툼가운데 있는 사람은 마치 군사가 신발을 벗고 싸우는 것과 같습니다. 군대에서 전투화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험한 곳에 갈 때 우리의 발을 보호하는 전투화입니다. 운동화 신고는 전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을 신으로 신어야 합니다. 평화로운 가정, 평화로운 교회는 마귀가 공격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분열과 다툼이 있는 삶, 분열과 다툼이 있는 가정, 분열과 다툼이 있는 교회는 마귀가 잡아먹기에 딱 좋은 밥입니다.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는 여러분이 묵상해 보십시오. 시간관계상 더 말씀을 드리지 않아도 여러분이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가정에서 하나됨을 해치는 모든 것들이 다 마귀의 간계임을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그 마귀의 간계를 알면서도 넘어가는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여서 그 수많은 기도 제목중에서 우리의 하나됨을 위하여 기도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가 큽니다.

제자들의 하나됨이 초대교회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모르고 교회의 하나됨을 파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마귀의 하수인이 된 것인데 그것을 모르고 교회의 하나됨을 해치고 있으니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여러분, 우리 교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교회 예산이 많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강동협 목사가 교회예산이 많은 것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교회가 예산이 없어서 저에게 사례하지 못하면 저 일하면 됩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자유를 주시면 일하면서 목회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교회에서 제일 중요한 것, 예수님이 정말 원하시고, 강동협 목사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우리 더사랑교회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다투고 싸우는 데 중심이 되었다면 정말 회개하고, 그리고 교회가 하나 되는데 힘쓰지 못했다면 이 또한 회개하고, 정말로 힘써서 교회가 하나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이 정말 예수님이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교회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 하나가 된 것처럼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이 세상에서 못할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정말 제자들이 하나가 되기만 하면 제자들이 세계를 변화시킬 복음전도자가 될 것이라 예수님은 믿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가장 먼저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듯이 우리 더사랑교회 하나가 되기만 한다면 우리교회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변화시킬수 있는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이제 말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하나가 됩시다. 힘써서 여러분의 가정을 하나가 되게 하십시오. 먼저 부부가 하나가 되고, 형제가 하나가 되십시오. 그리고 부모와 자녀간에 하나가 되세요. 서로의 잘못과 단점들, 여러분의 인격을 테스트하고, 여러분을 사람답게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셨다고 믿으십시오. 그래서 배우자의 단점과 잘못을 다 이해하고 용납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하십시오. 힘써서 가정의 하나됨을 지켜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더사랑교회는 하나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다른교인이 아프면 내가 아픈 것입니다. 서로 마음 아프게 하지 말고 하나가 되기 위해 힘쓰시기 바랍니다. 힘써서 지켜야 할 것, 우리 더사랑교회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이 삼위일체가 된 것과 같이 우리교회도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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