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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경건한 믿음을 쌓아 나가야 하는 이유
강동협 2025-10-25 추천 0 댓글 0 조회 80
[성경본문] 디모데전서6:11-14 개역개정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13. 만물을 살게 하신 하나님 앞과 본디오 빌라도를 향하여 선한 증언을 하신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내가 너를 명하노니

1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경건한 믿음을 쌓아나가야 하는 이유

20251026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본문: 디모데전서 6:11-14

 

1. 서론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부터 몇 주간은 303행복말씀스쿨 2단계의 네 번째 주제인 신덕지체, 승리하는 삶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덕지체, 이것은 고 여운학 장로님께서 평생 강조하신 삶의 모토입니다. 모토란? 개인에게는 좌우명이라고 할 수 있고, 단체에게는 그 단체를 움직이는 핵심 문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303비전꿈나무의 핵심 문장인 신덕지체(信德知體)’에 담긴 깊은 의미를 함께 묵상하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신덕지체, 이 네 글자는 우리의 인격 훈련을 위한 네 가지 기둥입니다.

 

(): 경건한 믿음

(): 성숙한 인격

(): 착실한 자기 실력

(): 건강한 신체를 의미합니다.

 

우리의 선조들은 지덕체(知德體)를 표방하였고,

도산 안창호 선생께서 덕체지(德體知)를 내세우셨지만,

여운학 장로님께서는 그리스도인에게는 신덕지체(信德知體)’가 가장 중요한 인격 훈련의 4대 강령임을 역설하셨습니다.

 

, 그러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지덕체나 덕체지나 신덕지체나 셋 모두 공통분모가 같은 것 아닌가요? 이런 질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바로 우선순위입니다. 이걸 놓치면 안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지덕체를 왜 덕체지로 바꿔서 교육을 했을까요?

일찍이 도산 안창호 선생은 상해임시정부의 독립운동 현장에서 지식인들의 덕성이 부족한 것을 절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덕이 없는 자의 지()는 악의 힘이 되고, 건강 없는 자의 지()는 불평밖에 되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흥사단 규약에 덕체지(德體知)를 내세웠습니다.

이것을 고 여운학 장로님은 그리스도인에게는 다른 그 무엇보다도 (믿을 신, 경건한 믿음)이 우선이라 생각하여 신덕지체가 가장 중요한 인격훈련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신덕지체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 순위입니다. 순서가 바뀌면 안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믿음’()이 우리의 삶의 가장 튼튼한 주춧돌이 되어야 하고, 그 위에 성숙한 인격()과 자기 실력(), 그리고 건강한 신체()균형 있게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신덕지체 훈련의 첫걸음이자 가장 근본인 경건한 믿음을 쌓아 나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2. 경건한 믿음을 쌓아나가야 하는 이유

 

첫째, 경건한 믿음은 모든 일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잠언 1:79:10은 명확히 선포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경건한 믿음,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은 단순히 종교적 행위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과 인격과 지식, 건강 모든 것의 근본입니다.

 

경건한 믿음이 없는 성숙한 인격?

경건한 믿음이 없는 자기 실력?

경건한 믿음이 없는 신체 건강?

이것은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습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일지 몰라도, 인생의 폭풍이 닥칠 때 무너져 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경건한 믿음은 마치 건물을 지을 때의 튼튼한 주춧돌과 같습니다.

(일반예화1)

 

어느 건축가는 건물을 지을 때, 외관이나 지붕은 화려하게 만들면서도 기초 공사나 주춧돌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고 대충 하거나 생략했습니다. 그는 "중요한 것은 겉모습의 아름다움이다"라고 생각했지요. 사람들은 외관에 감탄했지만, 몇 년 후 장마와 태풍이 오자 건물의 기둥이 흔들리고 결국 집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고 합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 ''라는 화려한 외벽과 지붕을 아무리 잘 쌓아도, '경건한 믿음'이라는 튼튼한 주춧돌이 없다면, 인생의 폭풍(인생의 고난, 세상의 유혹) 앞에서 반드시 무너지게 됩니다.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 여러분, 우리의 자녀 교육이 혹시나 덕과 지와 체를 신(경건한 믿음)보다 앞세우는 우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학생 여러분, 여러분은 그 무엇보다도 경건한 믿음을 쌓아나가야 합니다. 그 경건한 믿음위에 여러분의 덕과 실력과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신덕지체, 이 우선순위를 잃어버리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반드시 경건한 믿음이라는 반석 위에 우리의 삶 전체를 세워가야 할 줄 믿습니다.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기 위하여 경건한 믿음을 쌓아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6:11은 우리에게 분명한 정체성과 방향을 제시합니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우리는 세상의 소유와 탐욕을 쫓는 '세상의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우리는 세상의 많은 유혹과 악한 것들(, 탐욕, 교만 등)을 피하고, 대신 의()와 경건(敬虔)을 포함한 여섯 가지 덕목(,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을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경건한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세상 앞에 드러내는 가장 확실한 증거입니다.

 

(일반예화2)

 

한때 존경받던 유명 기독교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지식과 매력적인 인격을 가졌고, 자기 관리도 철저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사역의 성공과 명성을 얻으면서, 어느 순간 '경건한 믿음'보다 '성공''물질적 욕심'을 앞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신덕지체의 우선순위가 깨지고, 그의 삶에 돈과 탐욕이라는 유혹이 커지자, 결국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모든 명성과 사역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딤전 6:11절 말씀처럼, 아무리 뛰어난 지식과 덕성, 건강을 가졌다 할지라도, 세상의 유혹을 피하고 '경건'을 따르려는 '(믿음)'의 우선순위가 무너지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성공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일상, 우리의 선택, 우리의 관계 속에서 경건한 믿음은 하나님 사람으로서의 우리의 삶의 모양을 빚어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세상의 유혹 앞에서 성공보다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선택'하고 계십니까?

 

셋째, 영생을 온전히 붙들고 살기 위하여 경건한 믿음을 쌓아야 합니다.

디모데전서 6:12절은 우리에게 전투적인 명령을 주십니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영생'이란 것은 단지 죽은 후에 가는 천국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지금 이 땅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참된 생명을 의미합니다.

 

"영생을 취하라" 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말고, 우리의 삶 속에서 영생을 확실히 붙들고 살라는 간절한 요청입니다.

 

우리의 삶은 매 순간 영적 싸움의 연속입니다. 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승리로 이끌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인 영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는 매일 경건한 믿음을 훈련하고 쌓아나가야 합니다.

(일반예화3)

 

올림픽 마라톤 선수가 있습니다. 그는 '결승점에서의 금메달'이라는 최종 목표(영생, 천국)를 위해 훈련합니다. 이 선수가 메달을 따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합니까?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훈련(경건)을 해야 하고, 유혹(세상의 안일)과 싸우고, 육체의 고통(믿음의 선한 싸움)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금메달은 미래에 주어지지만, 그 금메달을 '취하기' 위해 지금 훈련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훈련(경건)이 곧 미래의 금메달(영생)을 붙드는 행위입니다.

 

 

이것처럼 우리는 지금 믿음의 선한 싸움인 경건 훈련을 열심히 쌓아나가면서, 이미 받은 구원의 기쁨 곧 영생을 내 삶 속에서 온전히 붙들고 누려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영생을 붙들기 위해 싸우고 있는 경건훈련은 얼마나 쌓아나가고 있습니까?

 

넷째, 우리가 경건한 믿음을 쌓아나가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삶의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디모데전서 6:14절은 우리의 종말론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은 잠시 머무는 나그네의 삶이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삶입니다. 경건한 믿음은 바로 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흠 잡을 것 없고 책망 받을 것이 없는 모습으로 서기 위해,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주님을 향한 경건한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실천해야 합니다. 이 명령을 지키는 것이 바로 주님의 재림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성도의 삶의 태도입니다.

 

3.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덕지체의 근본은 경건한 믿음임을 함께 배웠습니다.

믿음은 단순히 교리에 동의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일상의 작은 선택 속에서도 주님을 높이는 삶입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지식과 능력을 자랑하지만,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믿음의 뿌리를 보십니다.

건물의 주춧돌이 땅속 깊이 숨겨져 있듯, 참된 믿음은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그 인생 전체를 지탱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시 믿음의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무너진 주춧돌 같은 믿음을 새롭게 세우고,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믿음을 회복합시다.

혹시 우리의 신앙이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면, 이 시간 말씀 앞에서 다시 결단하십시오.

주님, 제 믿음을 붙드시고, 경건의 길을 다시 걷게 하옵소서.”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사용하여 가정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이 시대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우리의 믿음을 보고 배우며, 다음 세대가 경건한 믿음의 반석 위에 서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의 자녀와 가정, 그리고 우리 교회가 모두 경건한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믿음이 다시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춧돌 같은 믿음을 새롭게 하셔서, 우리의 자녀와 교회가 신덕지체의 반석 위에 서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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