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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참된 경건,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
강동협 2025-09-06 추천 0 댓글 0 조회 2
[성경본문] 잠언14:21 개역개정

21.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잠언14:31 개역개정

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야고보서1:27 개역개정

27.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참된 경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202597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본문: 14:21,31, 1:27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고, 그 사랑을 어떻게 세상에서 나타내야 하는지에 대한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성경은 가장 큰 계명이 '하나님 사랑''이웃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랑은 결코 나뉠 수 없는 하나의 계명입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1. 하나님 사랑은 이웃 사랑으로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한 아버지가 어린 아들에게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아니?"라고 물었습니다. 아들은 교회 건물, 성경책을 가리키며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의 손을 잡고 조용한 거리를 걸었습니다. 아버지는 길에 쓰러져 있는 노숙인을 발견하고, 그에게 따뜻한 음식을 건넸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따라 그 노숙인에게 인사하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어깨를 감싸고 말했습니다. "아들아,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바로 이런 것이란다. 성경책과 교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실천을 통해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삶이지."

 

사도 요한은 요일 4:20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그러니까 '이웃 사랑 없는 하나님 사랑은 다 거짓'입니다. 이웃 사랑 없는 하나님 사랑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믿음은 반드시 이웃사랑이라는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이웃 사랑은 하나님 사랑의 증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난한 자를 대하는 태도가 어떤 의미가 있는 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2. 가난한 자를 대하는 태도가 곧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잠언 1421절과 31절은 가난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하나님을 공경하는지, 멸시하는지가 드러난다고 가르칩니다. 잠언 14:21, 3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21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는 자니라

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아멘!

 

이 말씀을 보면, 이웃을 업신 여기는 자는 죄를 범하는 자요,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것은 그들을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가난하다는 이유로 그들을 업신여기거나 학대하는 것은, 그들을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입니다.

 

예수님도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25:40)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가난한 자를 대하는 태도가 곧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인 것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구제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금액을 얼마 주느냐가 아니라 존중과 사랑의 태도에서 진정한 구제가 시작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녀들에게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을 가르칠 때 중요한 것은 구제헌금만 가르칠 것이 아닙니다. 우리 한국교회 부모들이 얼마나 마음이 진심인지 자녀들 이름으로 구제헌금을 대신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들은 자신이 구제헌금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왜 그럴까요?

 

더 중요한 것은 자녀들에게 구제헌금만 가르칠 것이 아니라 실제 구제현장에서 존중하며 섬기는 태도를 배우게 해야 합니다. 이 태도가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성경은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고 돕는 것을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잠언 1917절은 심지어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라고 표현하면서, 우리가 베푼 선행을 하나님께서 친히 갚아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잠언 19:1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아멘!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단순한 자선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입니다.

 

3.(그리고) 참된 경건은 사랑으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흔히 '경건'이라고 하면 예배나 기도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경건은 단순히 예배나 기도로 끝나는 외적인 종교 행위가 아닙니다.

 

옛날, 두 명의 수도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한 수도자는 매일 산속에서 기도와 명상만을 하며 지냈고, 다른 수도자는 산 아래 마을로 내려가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고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주며 봉사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어느 수도자가 더 경건한지 궁금해 하면서 한 현자를 찾아가 물었고, 현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기도와 명상도 중요하지만 참된 경건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손을 잡아주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오늘 본문 야고보서 127절에서 이 참된 경건에 대해 분명하게 가르쳐줍니다.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아멘!

 

야고보 사도는 참된 경건의 세 가지 요소를 제시합니다.

 

참된 경건의 첫째 요소, 하나님을 향한 바른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경건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이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많은 봉사와 헌신을 한다 해도 그것은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우리의 모든 행위는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구제는 불신자들의 구제와는 다릅니다.

하나님과 관계없는 구제는 자신이 영광을 받습니다. 자신이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아요. 혹은 그런 인정이나 칭찬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가난한 사람을 돕는다는 그 마음으로 자신이 스스로 만족을 누려요.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의 구제는 다릅니다. 우리는 스스로 만족과 평안을 누리기 위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칭찬이나 인정을 받기 위하여 구제를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우리가 가난한 사람을 돕는가?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겁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향한 바른 태도가 있을 때에 참된 경건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참된 경건의 둘째 요소, 이웃을 향한 사랑의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고아와 과부,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것이 경건의 증거입니다. 이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외면하지 않고 그들의 환난에 동참하는 구체적인 행동이지요. 참된 경건은 예배당 안에 머물지 않고, 세상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참된 경건의 셋째 요소, 자신을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거룩한 삶이 있어야 합니다.

참된 경건은 다른 사람을 돕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켜 세속적인 죄악과 가치관에 물들지 않고 순결함을 유지하는 삶을 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준입니다. 이 하나님의 기준을 지켜내는 삶을 사는 것이 경건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마음은 반드시 세상 속에서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거룩을 지켜내는 삶으로 증명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경건은 사랑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균형을 이루며 드러나는 것이 참된 경건입니다.

 

여러분,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면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을 존중과 사랑으로 대하고 있는가?

 

나의 구제와 봉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인가?

 

나는 세상의 가치와 타협하지 않고 거룩을 지켜내고 있는가?

 

만약 우리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잃어버리면 교회는 껍데기만 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참된 경건을 회복한다면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저들이 진정 예수님의 제자다라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경건이 예배당에만 머무르지 않고, 가정과 직장과 세상 속에서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삶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참된 경건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하시고,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존중하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세속의 유혹에 물들지 않고, 거룩함을 지켜내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사랑이 하나님을 드러내는 증거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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