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놀라운 상급

2025년 8월 31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1.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찬양: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시니까?

2. 설교를 위한 기도

3. 설교 본문: 시편 91:14-16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도입)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것을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돈과 명예를, 어떤 사람은 건강과 가족의 평안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깁니다. 그러나 세상의 상급은 다 사라집니다. 돈은 한 순간에 잃을수 있고, 건강은 늙음과 함께 쇠퇴합니다. 사람의 인정과 박수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은 영원합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이렇게 하나님의 상급을 기대하며 사는 삶은 우리의 시선을 이 땅의 덧없는 것들에서 영원한 것으로 옮겨 놓습니다. 사람의 칭찬에 연연하지 않고, 세상의 보화에 마음을 두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칭찬과 하늘의 보화를 바라볼 때, 이 땅에서의 삶은 비로소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찾게 됩니다.

지난번에 생명나무선교회와 우리교회 303비전훈련원이 해외암송장학생 선발을 위한 MOU를 맺으면서 박성수 목사님과 제가 얘기한 부분이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고 하자였습니다. 이 땅에서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하지 말자. 이 땅에서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면 하늘에서의 상급이 없어지는데, 오직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면서 겸손하게 하자. 이렇게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보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이 세상에서의 어떤 칭찬이나 명예는 쳐다보지도 않게 됩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칭찬받고, 영광 받으면 하나님의 상급이 없어질까 더 두려워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상급을 기대하며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이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바라볼 진짜 상급을 붙잡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를 건지시고 높여주십니다

시편 91편 14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이 말씀은 우리를 매우 든든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건지신다는 것은 모든 종류의 위기와 고난에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육체적인 위험을 넘어서, 마음의 모든 고통과 절망에서도 우리를 건지신다는 것입니다.

(예화1)

폭풍이 몰아칠 때 대부분의 새들은 피난처를 찾지만, 독수리는 가장 높은 곳으로 날아올라 폭풍을 타고 상승합니다.

바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이용해 더 높이 오르는 것이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인생의 폭풍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에 의해 높임을 받습니다.

고난이 우리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것을 사용하여 우리를 들어 올리시는 도구가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혹시 지금 고난의 폭풍 가운데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건지시고 그 고난조차 높음의 통로로 바꿀 실 줄 믿으십시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이 명확한 상급을 알고도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참으로 미련한 사람일 것입니다. 고난이 닥쳐오면 닥쳐올수록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반드시 건져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고 그의 이름을 아는 자를 높여주십니다. 여기서 '하나님 이름을 안다'는 것은 단순한 지식을 넘어서, 하나님과의 경험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을 삶 속에서 깊이 경험하고 신뢰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서, 기도 응답을 받는다든지, 질병에서 치유함을 받는다든지, 하나님의 재정 공급을 경험하는 것과 같이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건지심과 높여주심은 우리의 삶 속에서 반드시 경험해야 할 가장 큰 축복입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환난 중에 동행하십니다

시편 91편 15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랑하는 자의 모든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은 마치 복권 당첨 번호를 아는 것과 같습니다.

이 복권 이야기는 제가 지난번에 ‘기도응답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두 번에 걸쳐 말씀드릴 때 나누었던 부분입니다.

그때 고 여운학 장로님이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을 하나님과의 직통 전화번호라고 하셨죠.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요한복음 15장 7절,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이 말씀도 기도 응답의 비밀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자, 그러면 오늘의 기도응답의 비밀번호는 무엇입니까? 시편 91:15절 말씀입니다.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께 간구하면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시편 91:15절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기도응답을 받으십시오.

(예화2)

어느 날 아이가 길을 잃었지만, 아빠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있었기 때문에 경찰에게 알려주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이는 아빠가 반드시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는 확신 속에서 울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응답을 믿고 기다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된 영적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면, 어떤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응답과 동행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환난 당할 때에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환난을 겪지 않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인생에서 정말 큰 위기를 한 번 정도는 다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환난 당하지 않게 기도하기보다는, 우리가 환난 당할 때에 그 환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환난을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힘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함이 고난을 이겨내는 우리의 힘이며, 하나님과 함께 함이 두려움을 이겨내는 원동력입니다.

수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사 43:1-2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여호수아 1장 9절, 이사야 43장 1–2절 말씀처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환난을 이겨내는 최고의 힘은 바로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만족하게 하시며 구원을 보여주십니다.

시편 91편 16절은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장수로 인한 만족'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섭니다. 건강하게, 풍요롭게, 그리고 믿음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의 모든 기간 동안 누리는 풍성함을 의미합니다.

(예화3)

한 마을에 두 명의 농부가 있었습니다. 한 농부는 오직 더 많은 땅을 사고, 더 많은 곡식을 저장하는 데 온 삶을 바쳤습니다. 그는 부자가 되었지만, 늘 불안하고 만족할 줄 몰랐습니다. 반면, 다른 농부는 자신에게 주어진 만큼의 땅에서 최선을 다해 농사를 짓고, 수확한 곡식 중 일부를 항상 이웃과 나누었습니다. 그는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마음에는 늘 기쁨과 평안이 가득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두 농부는 노년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 농부는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다 마음의 병을 얻어 불행하게 살았습니다. 반면, 두 번째 농부는 이웃들의 존경을 받으며, 자녀들과 손주들의 사랑 속에 평안하고 행복하게 노년을 보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가진 것은 많지 않았지만, 내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늘 만족했고, 주님이 내게 보여주신 영원한 생명의 소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보는 것처럼 진정한 만족은 소유에 있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에게 장수하게 하며 그를 만족하게 하십니다. 이 세상 어떤 재물도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을 노년에 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놀라운 구원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우리에게 계속해서 보여주십니다.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누구에게 나의 구원을 보이시는 겁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나의 구원을 보이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이 모든 축복은 단순한 보상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관계에서 흘러나오는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건지시고 높여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며, 모든 환난 가운데 함께 하시고, 우리의 삶을 참된 만족과 구원의 은혜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이 놀라운 상급을 기대하며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상급을 믿고, 더욱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더욱 하나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사랑합니다. 이 고백이 날마다 우리의 삶을 채우게 하옵소서. 고난이 오면 올수록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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