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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하나님의 인도하심 방법
강동협 2025-06-29 추천 0 댓글 0 조회 10
[성경본문] 여호수아13:1 개역개정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본문] 여호수아13:7 개역개정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인도하심 방법

 

2025629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설교

1.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2. 설교를 위한 기도

 

 

3. 설교 본문: 여호수아 13:1,7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여호수아 13장을 본문으로 하여서 하나님의 인도하심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본 것처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는 것부터 기적적인 방법으로 건너게 하셨고, 여리고성을 점령하는 것도 기적적인 방법으로 여리고성을 점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성을 점령할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순종으로 패배하였지만 그 패배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을 지적한 후에 다시 아이성을 점령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12장 까지의 내용을 보면 여호수아 10장에서 아모리 5왕을 물리치고, 가나안 남부 지역인 막게다, 립나, 라기스, 게셀, 에글론, 헤브론, 드빌을 점령합니다. 그리고 11장에서는 하솔왕 야빈과 가나안 북부 지역을 점령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 12장에 보면 이렇게 여호수아가 가나안에서 점령한 왕들이 무려 31명이나 되었습니다.

 

, 그런데 13장을 보면 이렇게 가나안에서 점령한 왕들이 31명이나 되었지만 아직 이스라엘 백성이 점령해야 할 땅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하면서 이 남은 땅을 아홉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고 합니다. 12지파가 아니라 아홉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눠주라고 했을까요? 왜냐하면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그들의 기업으로 요단강 동편 땅을 이미 기업으로 주었기 때문에 요단강 서편 땅인 가나안 땅은 아홉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주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 다 함께 오늘 본문인 여호수아 13:1,7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그런데 성경을 읽다보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가나안 땅을 다 점령하지 않게 하셨을까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가나안을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여호수아가 온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주민들과 전면전을 치룰 때 여리고성처럼, 아이성처럼, 31명의 왕들을 멸하실 때처럼 가나안을 다 점령하게 하고, 그 기업을 이스라엘 12지파에게 다 나눠주면 더 편하고 좋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하나님께서 마음만 먹으면 그렇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가나안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려고 무려 40년간을 광야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훈련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셨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의 거민들과 싸울 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그들을 다 멸하고 그 점령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떡하니 주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애초에 그렇게 할 계획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출애굽기 23:29-3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29) 그러나 그 땅이 황폐하게 됨으로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다음, 7:2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시리니 너는 그들을 급히 멸하지 말라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를 해할까 하노라

 

출애굽기 말씀을 출애굽 세대에게 한 말씀이고, 신명기 말씀은 출애굽기의 말씀을 하신지 40년 후에 광야세대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 두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면서 가나안 거민들을 점령하는 방법이 단번에 정복하는 방법이 아니라 점진적인 방법으로 가나안 거민들을 조금씩 쫓아내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단번에 가나안 땅을 주지 않으시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그들에게 주셨을까요? 출애굽기 23과 신명기 7장의 말씀을 통해 보면,

 

첫째, 가나안거민들을 한꺼번에 멸하게 되면 그 땅이 황폐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살기에는 아직 부족한 인구입니다. 그러니까 그들에게 가나안 땅은 광대한 겁니다. 그런데 그곳에 살던 가나안거민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나면 어떤 일이 발생하겠습니까? 오늘날 용어로 말하면 도시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 겁니다. 갑작스런 인구부족현상으로 도시의 기능이 마비가 되겠지요. 도시기능의 마비가 된다는 정도가 아니라 도시에 사람들이 사라지게 되면, 사람대신 들짐승이 활개를 치게 되고, 그 들짐승들이 이스라엘자손들을 해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가나안 거민들을 급하게 멸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유목민 공동체였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광대한 땅을 다스릴만한 행정력이나 인구 규모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성숙하고 준비될 때까지 땅을 조금씩 차지하게 하신 것입니다.

 

도시생활에 지친 어떤 한 사람이 시골로 이사하여 넓은 텃밭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금 당장이라도 온 밭에 온갖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심어서 풍성한 수확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가 텃밭에 가보니까 땅은 굳고 잡초가 무성하였으며, 돌멩이가 여기저기 박혀있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마도 이 넓은 밭을 한꺼번에 갈아엎어 돌맹이를 걸러내고, 씨를 뿌린다면 머지않아 지쳐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제대로 관리도 못하고 결국 실패하게 될 것이 뻔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이 사람은 작은 구역부터 시작했습니다. 한쪽 귀퉁이, 그러니까 자신의 힘으로 감당할 수 있는 작은 면적부터 시작해서 땅을 고르고, 잡초를 뽑고, 돌맹이를 골라냈습니다. 그리고 한 종류의 작물을 심었습니다. 그것도 제일 쉬운 작물, “텃밭 입문 작물이라고 하는 상추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차츰 고추도 심고, 방울 토마토도 심습니다. 그러면서 상추도 따먹고, 고추도 따먹고, 방울토마토도 따먹고..이렇게 작은 성공을 바탕으로 해서 자신감을 얻고 조금씩 조금씩 재배 면적도 넓혀가고, 작물 재배 숫자도 조금씩 늘려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는 것이 마치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번에 가나안 전체 땅을 주신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방법으로 가나안 땅을 주시는 겁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정복해야 할 가나안 거민들을 남겨주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믿음의 훈련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한 번의 압도적인 승리로 모든 것을 얻게 된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능력보다는 자신들의 힘을 과신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보다는 교만에 빠지게 됩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은혜였고,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고백했어도, 사람은 본성이 타락하고 악하기 때문에 금방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잊어버리게 되고, 사람은 교만하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잘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이 사실을 평생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성공만 하는 인생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고, 결국 하나님 앞에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아닙니다. 저는 아무리 성공을 많이 해도 겸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그렇게 되지 않아요. 겸손한 사람은 자기 입으로 절대로 겸손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진짜 겸손한 사람은 겸손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라 겸손하게 자신의 교만을 회개하는 사람이 진짜 겸손한 사람이에요.

 

사람은요? 성공만 하면 반드시 교만하게 되어 있어요.

 

우리 생각에는 하나님께서 은혜 주셔서 하는 일마다 성공만 하면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할 것 같지요? 그런데 이것도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이 그렇게 되지 않아요. 하는 일마다 성공하잖아요? 그게 다 자기가 잘나서 그렇게 된 줄 알아요, 자기가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고, 재능이 좋아서 그렇게 된 줄 알아요. 처음에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가 그 성공이 반복되다보면 나중에는 하나님께 했던 감사도 잊어버려요. 사람 인생이 이렇게 되는 겁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이 항상 성공만 하게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저와 여러분을 사랑한다면 저와 여러분은 절대로 성공만 하는 탄탄대로의 길을 걷게 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은 백퍼센트 확실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여러분은 반드시 고난의 길을 걷게 될 것이고, 여러분이 걸어가는 도중에 장애물이 생기게 될 것이고, 여러분 인생에서 반드시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을 반드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꼭 기억해야만 하고, 절대로 잊어먹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 번에 승리하게 하시 않으시고 점진적으로 승리하게 하십니다. 중간 중간에 어려움도 주시고, 장애물도 주시고, 그래서 그 문제 때문에 기도하게 하시고, 좌절을 통해서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겁니다.

 

오늘 설교 제목을 하나님의 인도하심 방법이라고 정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점진적으로 인도하십니다. 한 번에 성공으로 인도하지 않아요. 복권 한방으로 부자 되게 만들지 않습니다.

 

우리 학생들 잘 들어보세요.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명문대학 합격이라는 것으로 인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대기업 취직이라는 것으로 인도하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인도하심 과정에 여러분이 명문대학에 합격할 수도 있고, 대기업에 취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마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요단강을 마르게 하여 강을 걷게 하거나 여리고성 점령이나 아이성 점령이나 가나안 동편의 두 왕과 요단강 서편의 31명의 왕들을 점령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도 인도하심의 과정일 뿐, 아직 점령하지 않은 가나안 땅을 남겨두고 그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지파에게 나눠주고 그 땅을 정복하도록 한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은 성공도 하게 하시지만 그 한 번의 성공으로 인도하심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점진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정복해야 할 대상들을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한꺼번에 가나안 거민들을 몰아내지 않으시고 남겨두신 것은 이스라엘이 그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순종할 것을 시험하는 목적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과 어려운 문제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지 순종하지 않는지 테스트하는 수많은 시험과 어려움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을 만날 때마다 믿음의 훈련들을 해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가 이 어려움과 고난을 만날 때마다 믿음의 훈련을 통해 그 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우리는 평생 그것들 때문에 고통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것들이 우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고, 그것들이 올무가 되어서 우리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문제들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믿음의 훈련들을 해나간다면 우리는 모든 어려운 순간과 고난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날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이고, 우리의 믿음은 점점 굳건하고 신실한 믿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한 번에 성공으로 인도하지 않으시고, 점진적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리고 점진적으로 인도하시는 과정에는 우리가 극복하고 넘어야할 많은 고난과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고난과 장애물들을 믿음의 훈련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이 고난과 장애물들을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고 날마다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점진적인 인도하심따라 모든 과정속에서 겸손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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