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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이름 헵시바
강동협 2023-12-31 추천 0 댓글 0 조회 106
[성경본문] 이사야62:1-5 개역개정

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새 이름 헵시바

62:1-5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2023년 마지막 주일이자 마지막 날입니다. 정말 시간이 얼마나 빨리 지나는지, 과거에는 2023년이란 숫자는 영화속에서나 보던 연도인데, 이렇게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참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이렇게 빨리 지나고 세상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태초부터 있었고,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이 되는 말씀입니다. 아브라함 시대에도 적용되고, 모세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적용이 되고, 여호수아 시대, 사사시대, 사무엘 시대, 다윗시대, 요시야왕 때에도, 히스기야 왕 때에도, 이사야와 예레미야, 다니엘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 시대에도, 초대교회, 중세교회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고 우리에게 그대로 선포가 되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사야 62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앗수르와 바벨론에 의해 나라를 잃었던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백성들에게 이 말씀이 적용이 되고 있듯이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절부터 5절까지 말씀입니다. 시작!

(1)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2)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3)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4) 다시는 너를 버림 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오늘 본문에서 등장하는 1인칭 611절에서 등장하는 곧 여호와의 종을 말합니다. 이 여호와의 종은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예언한 말씀인데요, 이 여호와의 종이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부르짖고,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않겠다고 말씀하고 있는데 그의 사역의 결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첫째, 그들은 새 이름으로 불려지게 됩니다.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새 이름으로 불려진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때까지 무엇이라 불려졌냐면 버림받은 자라고 불려졌기 때문입니다.

4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것처럼 될 것임이라아멘!

 

이 말씀을 보면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버림받은 자라고 불려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누구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겁니까? 그들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놀림을 당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그들도 스스로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고 여기고 있었다는 겁니다.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성전이 파괴되면서 하나님의 선민으로서의 자존감이 완전히 무너진 것입니다. 버림받은 백성이라는 자의식은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 누군가로부터 버려졌다는 생각은 나 자신의 자존감을 무너지게 합니다. 부모가 나를 버렸고, 사람들이 나를 버렸다는 생각은 나를 외롭게 만들고, 나 자신을 위축시키고, 나 자신을 미워하고 나 자신을 학대하게 되어서 나를 죄악에 방치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이 바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종이 무엇이라고 합니까?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겠다. 대신에? 무엇이라고 부르겠다고 합니까?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무엇이라고 부른다고요? 오직 헵시바라고 부르겠다.

헵시바는 나의 기쁨이 너에게 있다라는 의미입니다. 오직 나의 기쁨이 너에게 있다.

 

넌 나의 헵시바야! 라고 하면 어떤 의미가 되겠습니까? 너는 나의 기쁨이야! 이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정체성이 바로 오늘 우리가 보는 새 이름 헵시바에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존재입니까?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상황 가운데서 누군가로부터 버림받았다고 느껴지고, 이 세상이 내 편이 아니고, 모두가 다 나를 공격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상황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에서도 누가 여러분의 편이 된다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서 우리에게 새이름을 지어주시고, 그 새이름을 불러주십니다.

 

헵시바

너는 나의 기쁨이야, 나의 기쁨이 바로 너에게 있어.

 

옆에 계신 분들에게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헵시바입니다.”

 

,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한다면 대체 얼마나 기뻐할까요?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기뻐한다고요?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아멘!

이 말은 어린 아이에게 내가 얼마나 좋아? 라고 물으면 하늘만큼 땅만큼이라는 표현과 같습니다. 최고의 표현입니다.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부터 여러분은 하나님의 헵시바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기쁨인 헵시바의 인생을 산다면 우리가 사는 땅은 더 이상 황무지가 아니라 새로운 이름인 쁄라가 됩니다. 쁄라는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이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된다는 말은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버림받은 자로 살았을 때는 우리가 사는 땅은 황무지와 같았습니다. 우리의 가정이 황무지였고, 우리가 다니는 학교가 황무지였고, 우리가 다니는 회사가 황무지였습니다. 그래서 사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집에 들어가고 싶지도 않아요. 집이 너무 삭막하니까 그냥 황무지에요. 학교도 황무지, 직장도 황무지..다 황무지에요. 학교도 소망이 없고, 직장도 소망이 없고, 가정도 소망이 없어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냥 아무렇게나 막 사는 것밖에 없어요. 왜요? 소망이 없으니까..

 

그러나 여러분, 이제 우리가 더 이상 버림받은 자가 아니라 이제는 하나님의 헵시바의 인생을 산다고 한다면 우리의 가정은 쁄라가 되고, 우리의 학교도 쁄라가 되고, 우리의 직장도 쁄라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헵시바의 인생을 산다고 한다면 우리 가정도 복을 받고, 우리 학교생활도 복을 받고, 우리 직장생활도 복을 받고, 여러분의 사업장도 복을 받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이 이제는 더 이상 황무지가 아니라 이제는 쁄라이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여호와의 종의 사역의 결과로 우리는 하나님 손의 아름다운 왕관이 됩니다. 1절에서 보는 것처럼 여호와의 종이 시온의 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고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않는 사역의 결과로 우리는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관 곧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되는 겁니다.

 

왕관은 왕이 쓰는 것입니다. 왕이 아닌 사람이 왕관을 쓴다는 것은 곧 반역입니다. 그러니까 왕관은 오직 왕만이 쓸 수 있습니다. 그 만큼 왕관은 소중하고 특별한 것입니다.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왕관 같은 존재, 곧 왕 같은 제사장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왕관을 보고 얼마나 보배롭고 소중하게 여기겠습니까? 바로 우리가 그런 존재가 된다는 것이지요.

옆에 계신 분들에게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손의 왕관 같은 분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왕관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면류관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관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오늘은 딱 세가지만 기억합시다.

첫째, 나의 새 이름 헵시바, 나는 하나님의 기쁨이다.

둘째, 쁄라, 내가 있는 곳이 결혼한 여자처럼 복을 받을 것이다.셋째, 나는 하나님 손에 있는 왕관이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헵시바라는 새이름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서 있는 땅을 쁄라라 부르고 복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기쁨으로 살게 하시고, 쁄라의 복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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