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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행복한 사람
강동협 2023-03-18 추천 0 댓글 0 조회 214
[성경본문] 요한Ⅰ서2:1-11 개역개정

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

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

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진짜 행복한 사람

 

2023319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본문: 요일 2:1-11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부터 주일 설교는 요한1,2,3서를 본문으로 해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요한일서 1장을 주일 오후예배와 새벽기도회 시간을 통해서 큰 흐름을 설명했다고 생각해서 오늘은 2장의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 있고, 행복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의 속을 보기 전까지는 이 사람이 정말 행복한지, 아니면 행복해 보이기 위해서 행복한 것처럼 노력하는지는 명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한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을 합니다.

 

여러분은 정말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십니까? 아니면 행복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까? 저와 여러분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아니면 무엇을 하고 살아야 행복할 수 있을까요?

 

사람은 자기에게 맞는 일을 하면서 살아야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업으로 따지자면 자기 적성에 맞아야 하고, 자기가 잘 할수 있는 일이어야 그 일을 할 때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행복하게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하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면서 살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맞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인에게 맞는 일을 해야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의 정체성에 맞는 일을 해야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억지로 행복한 것이 아니라 그 삶 자체가 즐겁다는 겁니다. 어떤 일을 할 때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맞는 일을 할 때 우리 안에 기쁨이 가득하게 됩니다. 반면에 우리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일을 하게 되면 그 일은 우리에게 즐거움을 줄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일을 하면 할수록 그 일이 우리에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 그러면 오늘 본문 말씀을 토대로 해서 볼 때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첫째,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요한 일서 2:3,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을 우리는 힘들어하고, 버거워하고, 우리에게 짐이 되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는 이유,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명을 주시는 이유는 바로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 위하여 계명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언약을 맺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2:16,17)

 

하나님이 이렇게 아담과 언약을 맺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죄를 짓게 하려고 언약을 맺었습니까? 아담을 힘들게 하려고 언약을 맺었습니까? 아닙니다. 아담을 행복하게 하려고 언약을 맺은 것입니다. 아담이 하나님과의 언약관계 속에서 더 행복하고, 더 풍성한 삶을 살게 하려고 언약을 맺은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피로 인한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자에게는 죄용서함을 주시고, 영생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언약을 맺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를 매 주일마다 교회에 나오게 하고, 술 담배 먹지 못하게 하고, 기독교 윤리로서 동성애를 하지 못하게 하고, 바람 피지 못하게 하고, 이런 기독교 윤리로 우리를 힘들게 하려고 우리와 새 언약을 맺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려고 우리와 언약을 맺으시고, 언약백성인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비로소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 우리 속으로부터 기쁨이 솟아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우리 안에 기쁨이 솟아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날마다 우리는 기쁨이 샘처럼 솟아나서 마음이 즐겁게 됩니다. 그러니 행복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면 반드시 무엇이 찾아오는가? 우리 안에 우울증이 찾아오고, 우리 안에 불행이 찾아옵니다. 기쁘지 않습니다. 마음이 우울해요. 마음이 즐겁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렇게 지어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처음부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비로소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살아가면 우리 마음이 괴롭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절대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습니다.

 

,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우리 속에서 온전하게 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속에서 온전하게 되요. 그러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행복한 것처럼 보일 필요 없이, 진짜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삶을 본받아야 합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에게 붙여진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 자체그리스도께서 하신 대로 그의 삶을 본받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삶을 본받아 살면 우리는 저절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인이 행복하게 사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런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불행하게 산다고 한다면 이것은 너무 어색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사는데 불행하다? 이런 명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본 받아 사는 사람은 참 행복과 참 기쁨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진정으로 행복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다면 지금부터 예수님을 본받아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진짜로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셋째로,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형제를 사랑해야 합니다. 9-11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여러분, 빛 가운데 있는 사람이 행복합니까? 아니면 어둠에 있는 사람이 행복합니까? , 빛 가운데 있는 사람이 당연히 행복합니다. 어둠에 있으면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고, 무엇을 할 수도 없습니다. 어둠속에서 좋은 일을 할 수가 있습니까? 어둠 속에서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어둠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나쁜 일입니다. 무언가를 훔치든지, 누군가를 죽이든지 나쁜 일들은 어둠속에서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 어둠은 단순히 날이 어두운 것만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말씀 9절을 보면,

빛 가운데 있다하면서도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입니다. 반면에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는 자입니다. 10절 말씀을 보면,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습니다.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없습니다. 평안합니다.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러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늘 어둠을 헤멥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늘 마음이 어둡고, 늘 마음이 불안합니다. 평안이 없습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늘 지옥을 사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이 진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여기고, 한 절의 말씀이라도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우리 안에 진정한 기쁨과 행복이 솟아나게 될 줄 믿습니다.

 

둘째, 예수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을 삽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존재론적으로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갈 때 진정으로 행복한 존재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존재론적으로 볼 때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면 저절로 행복해지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지 못하면 저절로 불행해지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행복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셋째, 형제를 사랑하면서 살아갑시다.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에 행하는 사람이고,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행하는 사람입니다. 형제를 사랑하며 살아갈 때 우리 마음은 참 자유를 누리게 되고,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됩니다.

 

이번 한 주간에도 저와 여러분이 진정으로 행복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지키며, 그리스도를 본받아, 형제를 사랑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행복한 삶을 더 풍성하게 누리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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