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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
강동협 2023-02-25 추천 0 댓글 0 조회 260
[성경본문] 야고보서4:1-12 개역개정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

 

2023219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설교

 

4:1-12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서로에게 원하고 기대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주었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램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건강하게 잘 살아주었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살아주었으면 좋겠다. 나쁜 친구들 만나지 않고 좋은 친구들을 만났으면 좋겠다. 그런 바램들이 있습니다.

남편도 아내에게 바라는 것이 있고, 아내도 남편에게 바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프지 말았으면 좋겠다. 직장생활 스트레스 받지 않고 머리카락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과 기대가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면 그런 바람과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거는 기대와 바람이 있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우리에게 거는 기대와 바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그런 기대와 바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야고보서 4:1-12절까지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떠한 삶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느 정도로 사랑하느냐?

 

5절 말씀을 보니까 시기하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을 유진피터슨은 메시지에서 하나님은 맹렬히 질투하는 연인이시다라고 표현합니다. 사실 연인관계에 있어서 질투가 없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진짜 사랑은 질투를 일으키는 법인데 하나님의 사랑이 바로 그러합니다. 우리를 맹렬히 질투하기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삶을 원하시는가?

 

첫째, 우리가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구약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부부관계로 묘사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을 섬기는 것을 간음한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것처럼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왜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겠습니까? 왜냐하면 우리가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은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가 좋지 않은 친구를 만난다면 어떻게 합니까? 그런 친구를 만나지 못하게 하겠지요? 왜 그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게 합니까?

여러분의 자녀가 나쁜 친구들을 만나면 나중에 여러분의 자녀의 인생을 망치게 되기 때문 아닙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가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세상과 벗이 되는 것은 우리가 망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세상과 벗이 되면 다투고 싸우는 지옥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탐하고 결국 살인까지 해서라도 그것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 결국을 모르고 온통 자기 마음대로 살거나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상과 벗이 되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그렇게 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과 벗이 되어 사는 삶에는 쾌락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쾌락과 즐거움을 주는 삶은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고 결국 멸망에 이르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삶을 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겸손한 삶입니다. 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교만은 사람을 패망으로 이끌고 겸손은 사람을 존귀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은 우리가 바라는 것 이상의 것을 주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십니다. 은혜라는 것은 사람이 스스로 얻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본적으로 자신의 노력이나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우리 힘이나 노력으로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만약에 여러분이 인생을 살면서 이것은 도저히 내 힘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인데, 그것이 이루어졌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주시는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은혜는 누가 알 수 있는가? 겸손한 사람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아갈 수가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합니다. 사람이 겸손해야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겸손이 왜 사람을 존귀하게 이끄냐면 사람이 겸손하면 그에게 있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사람에게는 자신의 노력과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가 있고, 사람이 열심히 일을 하면 돈을 많이 벌수도 있고, 사람이 열심히 사업하면 사업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잘하여 명문대학에 들어가거나, 열심히 취직 준비하여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사업에 성공하면 사람이 교만해 지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모든 결과가 자신의 수고와 노력에서 나온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열심히 공부를 해서 좋은 성적이 나와도 그것이 자신의 수고의 대가라기보다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어도 그것을 자신의 능력이나 자신의 수고의 댓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됩니다.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멸시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다른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행동합니다. 그래서 결국 겸손한 사람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귀하게 여김을 받게 됩니다. 오늘 본문 10절에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은 형제를 비방하지 않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형제를 비방하는 삶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이 잘못하면 비방할 수도 있을 텐데 왜 하나님은 형제를 비방하지 말라고 할까요?

11,1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하나님은 우리가 형제를 비방하는 것을 왜 싫어하실까?

 

우리가 형제를 비방하는 것 자체가 단순히 형제를 비방하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의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형제를 비방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고귀한 율법을 짓밟는 행위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형제를 비방하는 것은 단순히 우리와 형제의 쌍방의 관계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관계 안에는 누가 함께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부모를 공경하는 문제도 나와 부모님과의 관계 속에서만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부모님 공경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부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둘만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부부관계를 정립해 가야 한다는 것이고, 나와 이웃과의 관계도 단순히 나와 이웃과의 관계에서만 아니라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웃과의 관계를 정립해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무시하고 행동할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비방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형제를 비방한다는 것은 단순히 형제를 비방하는 문제가 아니라 형제를 비방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잘못되었다라고 판단하는 행위라는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형제를 비방하는 삶을 원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거는 기대와 바람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바라는 것이

첫째, 세상과 벗이 되지 말라

둘째, 겸손한 사람이 되어라

셋째, 형제를 비방하지 말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기대하고 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이러한 기대와 바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겠습니까? 그 기대와 바람대로 살아드려야 하는 겁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무엇을 바랍니까?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다른 것 없지요. 큰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가 여러분에게 대통령이 되라고 합니까? 국회의원이 되라고 합니까? 대기업에 들어가라고 합니까? 명문대학에 들어가라고 합니까? 그런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고 어디에 살든지 예수님을 잘 믿고 믿음생활하면서 정말 행복하게 잘 살기만을 바라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그러면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모의 바람대로 잘 살아드려야 그것이 효도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큰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과 벗되지 말라. 세상과 벗이 되면 너 망하니까 제발 세상과 벗되지 말라.

겸손한 사람이 되어라.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겸손한 마음은 존귀의 길잡이다. 내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니 겸손한 사람이 되어라.

형제를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것은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형제를 비방하지 말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이러한 하나님의 간절한 바람과 기대가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겸손하게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존중하는 귀한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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