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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에 의인과 악인 구분법
강동협 2023-01-29 추천 0 댓글 0 조회 312
[성경본문] 마태복음25:31-46 개역개정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그들도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종말에 의인과 악인 구분 법

 

2023129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본문: 마태복음 25:31-46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여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가 이 땅에서 행복하게 천국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 때 흰 옷 입은 천사가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재림하실 것을 말씀하신 그 순간부터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의 다시 오심 곧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승천이후부터 이 세상은 종말을 사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듯이 오늘날 우리도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종말에는 크게 개인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종말은 우주적인 종말이 오기 전에 개인이 먼저 죽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우주적인 종말은 무엇인가? 이 우주적인 종말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이 세상을 심판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25:31절에서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는다고 말씀하셨는데, 이 때가 바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이고, 우주적인 종말이 임하는 때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즉 종말에 대하여 마태복음 25장은 세 개의 비유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비유는 열처녀 비유입니다. 열처녀 비유의 내용은 여러분이 지난 달 이달의 성경읽기에서 마태복음을 읽으셨으니까 내용은 여러분이 다시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 열처녀 비유의 핵심은 주님이 언제 올지 모르니까 깨어 있으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비유는 달란트 비유인데, 이 달란트 비유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 있는데 비록 적은 일이라 할지라도 불평하지 말고 그 적은 일에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비유는 양과 염소의 비유입니다. 오늘은 이 양과 염소의 비유를 살펴보면서 지금 종말을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교 제목은 종말에 의인과 악인 구분법입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어떻게 의인과 악인을 구분할 것인가?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듯이 양은 오른 쪽에, 염소는 왼쪽에 둡니다. 여기서 양은 의인을 말하고, 염소는 악인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오른쪽에 있는 의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다

 

그러자 의인들이 대답합니다.

주님,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했습니까?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습니까?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습니까? 우리는 그렇게 한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의인들에게 대답합니다.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이번에는 왼편에 있는 악인들에게 말합니다.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다

 

그러나 왼편에 있는 악인들이 말합니다.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헐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하지 아니하더이까? 우리는 그렇게 한적이 없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악인들에게 대답합니다.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악인들은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본문, 양과 염소의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는 의인과 악인을 구분한다는 것입니다. 의인과 악인을 구분해서 악인은 영벌에 처하고, 의인은 영생에 들어가게 합니다. 악인들이 영벌에 들어간다는 것은 마귀와 그의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어 들어가는 것이고, 의인들이 영생에 들어간다는 것은 창세로부터 의인들을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의인과 악인은 어떻게 구분하는가?

 

이 땅에서 예수님이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고, 예수님이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고, 예수님이 병들었을 때에 돌보아주고, 예수님이 옥에 갇혔을 때에 가서 보아주고, 예수님이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혀주는 사람, 이 사람이 의인이고, 그렇게 하지 아니한 사람은 악인입니다.

 

그러니까 의인과 악인은 예수님께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의인과 악인을 구분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예수님을 어떻게 봅니까? 예수님은 승천하셔서 하늘에 계신데..그래서 예수님께서 말씀합니다.

 

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다.

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않은 것이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는 이미 의인이 되었지 않습니까? 그렇지요? 그러면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러니까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저기 미국에 디즈니랜드가 있다는 것을 믿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겁니다. 미국에 백악관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 다 믿으시지요? 알고 있지요?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그렇게 믿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예수님이 역사적으로 실제로 존재했던 분이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는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다는 사실을 믿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하신 모든 행위와 모든 말씀을 믿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그러니까 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바로 나에게 하는 것이고, 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다 라는 말씀까지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독교가 얼마나 위대한 종교인지 모릅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는 것이 예수님에게 하는 것이다.

노숙자 한 사람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 먹이는 것이 예수님에게 따뜻한 밥을 드리는 것이다.

헐 벗은 사람에게 옷을 입히는 것이 예수님에게 하는 것이고,

외로운 사람에게 벗이 되어주는 것이 예수님에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매주 토요일마다 노숙인 도시락 봉사를 하는 것은 단순히 어려운 사람을 돕는 봉사 그 수준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 정신이 얼마나 위대합니까?

 

제가 대학생 시절에 어느 날 아침에 은행 앞에서 누워자는 노숙인을 발견했습니다. 그 때 저는 제가 입고 있던 잠바를 벗고, 그 잠바 안에 암송구절카드에 만원을 넣고, 그 잠바를 노숙인에게 덮어주었습니다. 어느 날은 제가 자취하던 자취방에 노숙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 앞에 수퍼마켓에 가서 빵을 사서 노숙인에게 드리고, 집에 있던 잠바를 노숙인에게 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왜 그렇게 했겠습니까? , 그 때 저는 마음이 착한 학생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저는 이러한 기독교 정신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가난하고 힘들고 어려운 분들, 노숙자 한 사람을 대접하는 것이 단순히 착한 행동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착한 사람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을 대접하는 매우 영광스런 자리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 정신입니까?

 

저는 우리가 노숙인에게 도시락을 대접하는 것이 이러한 마음으로 대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분들을 대하는 마음자세가 따뜻하고, 부드럽고, 겸손해야 합니다.

호떡을 나눠줄 때도 특별히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는 더 따뜻하고, 더 부드럽고, 더 겸손하게 호떡을 드리고, 전도할 때에도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일수록 더 따뜻하고, 더 부드럽고, 더 겸손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신은 노숙인과 같이 가난하고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대하는 자세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기독교 정신은 우리에게 서로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어린 아이에게 대하는 것을 예수님을 대하듯이

남편에게 대하는 것을 예수님 대하듯이

아내에게 대하는 것을 예수님 대하듯이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예수님 대하듯이 하는 것이 바로 우리 기독교 정신이라는 겁니다.

 

우리 모두가 다 서로를 대하기를 예수님 대하듯이 서로 존경하고, 예수님께 복종하듯이 서로 복종하고, 예수님 사랑하듯이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아요. 그렇게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는 그 반대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악인들..

 

어린 아이라고 함부로 하는 사람은 예수님께 함부로 하는 사람이고,

남편을 무시하고 괄시하는 아내는 예수님을 무시하고 괄시하는 것이고,

아내에게 손찌검하는 사람은 예수님께 손찌검하는 것이고,

가난한 사람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사람은 예수님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우리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로 염소로 구분된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새 생명을 허락하시고, 우리를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우리를 의인으로 삼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시는 날까지 우리를 의롭다 하신 의인의 삶,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바로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모든 사람 대하기를 예수님 대하는 마음으로 서로 섬기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도와주는 그런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을 사랑하듯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길 원합니다. 특별히 지극히 작은 자를 대하는 마음이 예수님 대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고, 따뜻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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