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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
강동협 2022-11-20 추천 0 댓글 0 조회 367
[성경본문] 시편103:1-5 개역개정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

20221120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본문: 103:1-5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늘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하겠지만 어디 사람이 그렇습니까? 일상의 삶이 너무 힘들고 지치다 보면 어느 순간 감사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마치 이것은 자녀와 부모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잘 이해될 것 같습니다.

 

사실 어린 자녀는 부모님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낳아주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성할 때까지 부모가 잘 돌봐주어야만 자녀는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있어서 부모는 하늘같은 존재이며, 은인 중의 은인입니다.

 

그런데 주위를 돌아보면 부모에게 감사하는 자녀들이 별로 없습니다.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베푼 사랑과 희생과 헌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실 자녀가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과 은혜는 평생을 갚아도 다 갚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자녀들이 특별히 나빠서 부모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지 못하는 것인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상을 살다 보면 부모님께 감사하며 그 은혜를 갚으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인생을 살아나간다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바쁘고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시대에는 더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힘들다보니 부모님들도 자녀들에게 별로 기대하는 것이 없습니다. 아니 기대를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자녀들의 삶이 힘들기 때문에 효도는 둘째 치고 자녀들만이라도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솔직한 부모의 심정일 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그나마 자식들이 부모의 사랑과 은혜를 되돌아보게 하는 것이 어버이 날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바쁘게 살아가더라도 1년 중에 한 날, 어버이 날만큼은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지요.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는데, 이 추수감사주일이 바로 이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늘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들의 삶의 현장이 그렇게 매일 매일 감사하며 살아가도록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녀를 키우고 살아가다보면 어느 순간 우리 마음에 감사는커녕 불평과 원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 불평과 원망의 마음을 돌려보내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마치 지옥에 사는 것과 같기 때문에 우리는 늘 불행한 삶을 살게 되지요. 그래서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아서 우리 모두는 불평과 원망의 마음을 버리고 감사의 마음을 회복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설교 제목은 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속마음이 중요합니다.

 

소망교회 어느 권사님 이야기라고 합니다. 남편은 세상을 떠났고, 아이들은 다 유학 보냈고. 경제적으로도 넉넉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의미 없이 살 수는 없다는 생각에 호스피스 병동에 간병인으로 봉사를 합니다.

호스피스는 3개월 이내에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들이 모여 있는 병동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호스피스사역 공부를 하고 시험에 합격해 간병인으로 섬겼습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맨 먼저 만난 환자분은 80대 할아버지였다고 합니다.

이분은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입에 넣어드리고, 목욕도 시켜드리고, 화장실에 모시고 가고, 온갖 궂은일을 성심성의껏 봉사합니다.

어느 날 이 할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해 구원시켜야겠다는 마음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순간순간 찬송도 불러드리고, 성경도 읽어드리며, 그분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할아버지께서 너무 기뻐서 할머니에게 뜻밖의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간병인 아주머니, 나하고 결혼합시다.”

며칠 후면 죽을 영감이 결혼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권사님 대답이 더 재밌습니다.

그래요. 까짓 거, 결혼합시다. 한 번 과부나 두 번 과부나, 과부는 어차피 과부지 ~~ ”

그래서 바로 변호사를 통해 혼인신고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권사님은 처음 품었던 초심의 사랑으로 열심히 섬겨 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얼마 후 이 할아버지가 임종을 하면서 권사님 손을 꼭 잡고 신앙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사 당신 같은 천사를 보내주셔서 구원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권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세상에서 당신처럼 마음씨 예쁜 여자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손을 꼭 잡고 행복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후에 할아버지의 현금통장에 있는 29억이라는 돈이 권사님 앞으로 이체되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이 돈을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데, 따뜻한 사랑으로 자기를 간병하는 권사님에게 주고 싶어서 결혼하자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자신에게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는 봉사를 하는 권사님께 큰 감동을 받은 것입니다. 이처럼 감사도 겉으로 드러내는 감사도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더욱 중요한 것은 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감사는 바로 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감사가 바로 그 감사이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 103:1-5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저는 이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면서 감사란 측면으로 묵상 접근을 해보았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송축하라는 말은 찬송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찬송을 무엇으로 합니까? 입으로 찬송합니다. 나의 입술이 주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을 보면 무엇이 여호와를 찬송합니까? 내 영혼..내 영혼이 여호와를 찬양하는 겁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라고 말하는데 이 말은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곧 내 속으로부터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찬양은 얼마든지 우리 입술로, 우리 몸으로 할 수 있어요. 춤으로 찬양할 수도 있고요. 뛰면서 찬양할 수도 있습니다. 몸을 흔들면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것은 우리 마음속으로부터 여호와를 송축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감사입니다.

 

,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를 끊임없이 할 수 있겠는가?

 

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우리의 감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함으로써 지속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택을 잊어버립니다.

마치 우리가 부모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리면서 살아가듯이 하나님에 대한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잊어버려요. 분명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있는데 치열한 삶을 살다보면 잊어버립니다.

여러분이 살아가는 삶을 한번 보십시오. 돈 벌기도 쉽지 않고, 자녀양육 하는 것도 쉽지 않고, 사업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인간관계도 쉽지 않습니다. 정말 쉬운 인생 살아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만만한 인생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팍팍한 인생을 살다보면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형식적인 감사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형식적인 감사가 아니라 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의 삶을 살려면 하나님의 은택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택..

 

3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오늘 시편 기자는 간단하게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신 것이고, 둘째는 우리의 모든 질병을 고쳐주신 것이고, 셋째는 우리의 생명을 파멸에서 구원해 주신 것이며, 넷째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워주신 것, 다섯째는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신 것..

물론 더 많은 은혜가 있지만 크게 이렇게 다섯 가지로 설명합니다. 이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겁니다.

 

잊지 말라는 표현은 기억하라는 말인데, 기억하라는 말보다는 더 강력한 의미가 있습니다. 굳이 표현하라고 한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은택을 기억해라. 하나님의 은택을 꼭 기억해라..이런 말입니다. 그러니까 절대로 잊어버리면 안된다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습니까?

잊어버립니다.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고요, 대부분이 다 그런 것 같습니다.

 

민수기 21장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 꼭 우리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길을 가다가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불평만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그런데 그 원망이 참 기가 막힙니다.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무엇이라고 원망했을까요?

 

민수기 215절 말씀을 보면,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여러분, 하나님이 왜 이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었습니까?

 

자기들이 애굽의 노예로 있을 때 애굽인들의 학대를 받으면서 너무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애굽사람들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를 보고, 10가지 재앙을 애굽백성에게 내리는 이적을 통해서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탈출시킨 것입니다. 애굽의 노예로 있던 그들을 하나님이 구원한 것입니다.

당시에 하나님이 행하시는 이 출애굽의 기적의 사건을 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했습니까?

 

출애굽기 15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찬송이 나옵니다.

(1)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면서 이렇게 하나님을 찬송하고 기뻐했던 그들이 무엇이라고 원망합니까?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애굽의 노예로 있던 그들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오히려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하나님이 그들을 왜 죽게 합니까? 살리려고 구원한 것인데, 하나님이 그들을 왜 죽입니까? 그런데 그들이 스스로 말합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욕되게 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욕되게 합니다.

 

여러분, 그들에게 왜 먹을 것이 없고, 마실 물이 왜 없습니까? 하나님은 그들이 목말랐을 때는 반석에서 물을 내어 먹이시고, 그들에게는 항상 하늘에서 내려주신 양식인 만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양식을 하찮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이쯤 되면 막 가자는 겁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려주신 신령한 음식을 하찮은 음식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이것을 싫어한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이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 이상 은혜로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구원을 더 이상 하나님의 구원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하늘의 양식을 더 이상 하늘의 양식으로 알지 못하고 그것을 하찮게 여기는 모습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래서 오늘 추수감사주일이 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우리를 죄악가운데서 구원하시고, 우리가 아파할 때 우리를 치료해주시고, 우리가 눈물 흘릴 때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우리가 외로울 때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시고, 우리가 돈이 떨어져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할 때 꼭 필요한 것으로 채워주시고, 직장이 없어서 기도할 때 직장을 주시고, 사업이 어려워서 기도할 때 사업의 길을 열어주시고, 매 순간순간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우리의 감사가 겉모양으로만 나오는 감사가 아니라 우리의 속으로부터 우러나는 진정한 감사를 올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야 말로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의 바다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아니하고 모든 환경 가운데에서 속으로부터 우러나는 감사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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