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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로
강동협 2022-08-27 추천 0 댓글 0 조회 521
[성경본문] 사사기2:6-10 개역개정

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10.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본문: 사사기 2:6-10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우리 주님 예수그리스도께서 주신 행복을 풍성하게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물고기가 물에 살아야 행복하듯이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 안에 있을 때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국가가 진정 독립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먼저 영토가 있어야 하고, 국민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권이 있어야 합니다. 영토와 국민은 있는데 주권이 없는 나라를 식민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주권을 잃어버려서 일제의 식민지로 35년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주권을 잃어버리면 나라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살 때 우리는 진정 행복할 수가 있는데, 하나님의 나라에도 세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영토, 국민, 주권..그런데 영토가 있고, 백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주권이 없으면 식민지가 됩니다. 누구의 식민지일까요? 마귀의 식민지가 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진정으로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주권이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진정 행복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주권이 온전히 드러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온전히 드러낸다는 말은 우리 교회의 주인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 교회의 주인이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움직여져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가정에서, 교회에서 진정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달의 성경읽기로 8월 달에는 여호수아를 읽고 있고, 9월부터는 사사기를 이어서 읽을 것입니다. 여호수아서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정복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분배받는 이야기가 기록된 것이 바로 여호수아서입니다.

 

여호수아서의 마지막 장인 24장을 보면 여호수아가 자신의 모든 사명을 마치고 세상을 떠날 때가 되어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다 부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남깁니다.

먼저는 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면서 다른 신을 섬겼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내어서 가나난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셨고, 그의 자손을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셨다.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셨고, 에서에게는 세일산을 소유로 주셨지만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애굽에 재앙을 내려서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었다. 그러면서 출애굽이야기, 홍해 이야기, 광야 이야기, 아모리 족속과 싸운 이야기, 발람 이야기, 요단강을 건너서 여리고 성을 점령한 이야기, 이제 가나안에 거주하면서 가나안의 포도열매와 감람열매를 먹게 된 이야기..그러니까 여호와께서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을 인도하여 내신 이후로 출애굽을 하고 가나안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다 말합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합니다.

 

우리 다함께 여호수아 24:14,15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주 독특한 방법으로 유언을 남깁니다.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사실 이렇게만 유언을 남겨도 충분합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섬길 신을 택하라라고 합니다. 선택을 하게 합니다.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여러분, 신앙은 각자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부모의 의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선택하는 겁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라고 말한 다음에 자신의 선택을 말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사랑하는 부모님 여러분, 신앙은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자녀들에게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기독교 신앙은 단순히 종교가 아닙니다. 우리들이 자녀에게 물려주는 신앙은 그들의 삶 자체이고, 그들의 목숨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은 바로 그것입니다. 기독교는 단순히 마음의 평안을 누리고, 복을 얻기 위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그런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 신앙은 우리의 삶 자체이고, 우리의 인생 전체이고, 우리의 목숨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목숨의 위협이 있을지언정 예수 이름을 부정하지 않고 예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순교자의 삶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우리 자녀들에게 억지로 강제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들이 선택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부모가 억지로 끌고 갈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자녀들에게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이렇게 멋지게 말하는데 자녀들이 대답합니다.

 

네 알았어요. 아빠! 그러면 저 교회에 안다닐께요.”

 

이런 소리 들을까봐 아이들에게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이런 말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그렇다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입니까?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다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는지 그들은 직접 다 경험했어요. 그래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를 섬기겠노라라고 말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혹시 다른 결정을 할까 걱정하지 않습니다. 당당하게 말합니다. 너희가 택하라. 누굴 택할 것이냐. 너희가 결정해라.

그 말은 무엇입니까? 그들에게 더욱 책임을 주는 것입니다. 억지로, 타의로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너희가 직접 너희가 결정하고 선택하라는 겁니다.

 

그 말에 이스라엘 백성이 답변합니다. 여호수아 24:16-18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친히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당당하게 하나님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사사기 2:7절 말씀을 보십시오.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사랑하는 여러분,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는 그들이 여호와를 섬겼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10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그 세대의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할아버지 세대, 부모 세대가 이 세상을 떠나고 나면,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는 세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오늘 성경본문은 다른 세대라고 합니다.

 

우리 자녀들은 다른 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수 많은 자녀들이 다음세대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세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됩니다. 그 내용이 사사기 2:11-15절까지입니다. 한번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다른 세대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사사기 2:11-15절까지 말씀을 읽겠습니다.

 

(11)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을 섬기며

(12)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 곧 그들의 주위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따라 그들에게 절하여 여호와를 진노하시게 하였으되

(13)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 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15)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곧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것과 같아서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더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버린 세대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진노가 누구의 진노인가? 바로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그 어떤 사람의 진노보다 하나님의 진노가 가장 무섭습니다.

 

이 사사기 말씀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는 다른 세대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노략하는 자의 손에 넘겨주사 그들이 노략을 당하게 하시며 또 주위에 있는 모든 대적의 손에 팔아 넘기시매 그들이 다시는 대적을 당하지 못하였으며, 그들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의 손이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시니 그들의 괴로움이 심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정말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세대에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어떻게 다른 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로 키우겠습니까?

 

첫째,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어떻게 인도하셨고, 하나님이 우리교회를 어떻게 도우셨고, 하나님이 부모님의 인생을 어떻게 돌아보셨고, 하나님이 나의 인생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우리 자녀들이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자녀들이 다른세대가 아니라 다음세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이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면서,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고 도와주시는지를 자녀들이 경험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들이 경험하는 힘들고 어려운 모든 순간은 우리 자녀들에게 아주 좋은 교육의 순간입니다. 여러분이 정말 위기를 경험할 때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시고 믿음의 선택을 하십시오. 그리고 자녀와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십시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이 좋은 기회를 놓쳐버립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여줄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버리는 결정을 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부모들이 믿음의 선택을 해야지 왜 다른 선택을 합니까? 그러면 신앙 교육 끝입니다.

 

둘째로, 우리의 자녀들이 말씀의 능력을 경험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교리를 가르치고, 신앙교육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암송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말씀암송은 말씀이신 하나님을 내 안에 모셔들이는 거룩한 작업이며, 기쁘고 즐거운 수고와 노동입니다. 말씀을 암송하면 말씀이신 하나님이 내 안에 있어요. 우리 자녀의 가슴속에 말씀이 살아 있어요. 그래서 힘들고 어려울 때, 위기의 순간에 우리 자녀들의 가슴에 새겨진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 더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

 

우리 자녀들의 가슴에 하나님의 말씀을 새겨놓으면 반드시 말씀을 능력을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그래서 부모들은 자녀들의 가슴에 부지런히 말씀을 새기고, 부지런히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 묵상한 것을 나누고, 설교를 들으면 오늘 설교 중에서 인상 깊게 들은 것은 무엇이니? 물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물어봐야 생각하고, 물어봐야 대답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수아가 죽고 난 이후에 이스라엘의 부모세대들이 그것에 실패한 것입니다. 왜 부모 세대들은 여호와를 섬겼지만 그 여호와를 섬기는 믿음이 자녀들에게 전수되지 못하고, 왜 그들의 자녀들이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는가? 그래서 왜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겨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되었는가? 부모 세대들이 자녀세대들에게 말씀을 제대로 전수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월요일에 부산에 있는 어떤 교회 새벽기도회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행사 이름이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특별한 새벽기도회였습니다. 코로나 19 기간이지만 특별새벽기도회를 잘 기획하고 잘 준비된 새벽기도회였습니다. 주차안내로부터 시작해서, 찬양팀의 찬양, 성도들의 헌금과 요일별로 외부강사 초빙 등 잘 준비되었습니다. 제가 첫날 새벽기도회 설교를 맡았는데, 설교단에 서고 보니까 아이들이 별로 없는 겁니다. 분명히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특별한 새벽기도회로 몇 달 전부터 준비한 새벽기도회였는데 아이들이 열댓명 앉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중고등학생들을 어디갔냐고..그랬더니 중고등학생들은 다른 요일에 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딱 느낌이 왔어요. 아하..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특별한 새벽기도회를 하는데 교다음세대들은 부서별로 요일을 정해서 한번만 나오도록 기획을 했구나..

그렇게 기획한 것이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형식적으로는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특별한 새벽기도회였지만 실제는 하나의 프로그램, 행사에 불과했다는 느낌입니다. 신앙교육의 흉내를 내는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신앙교육은 흉내가 아니라 실제여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 모닝말씀스쿨을 생각해 보십시오. 무려 2년간을 아침마다 그것도 일주일에 세 번, 한 두 번 암송하고, 한번 경험해 보는 신앙교육이 아니라 암송교육의 실제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교회는 우리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의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교육의 실제가 되게 해야 합니다.

천국가정예배와 세족식도 한번 해보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1주일에 한번 천국가정예배와 세족식이 앞으로 우리 가정의 전통이 되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교회 말씀암송교육도 한번 해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우리교회의 전통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좋은 신앙의 전통을 물려주십시오. 천국가정예배와 세족식이라는 좋은 전통을 만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교회는 앞으로 계속 말씀암송교회교육을 하는 교회전통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 말씀교육을 못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음세대가 아니라 다른 세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다른 세대가 아니라 다음 세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세대보다 우리 자녀들의 세대, 다음세대는 우리들 세대보다 더 멋지고, 우리 다음세대는 우리보다 더 믿음 좋고, 우리 세대보다 더 하나님을 경외하는 그런 세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이렇게 교육을 했을 때 우리는 그들에게 여호수아처럼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그 때 모든 자녀들이 말하기를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아니하겠습니다.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습니다. 라는 약속을 하게 될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더사랑교회는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수해주는 교회가 되어서 우리세대보다 우리 다음세대가 더사랑교회를 더욱더 멋진 천국교회로 만들어 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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