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주일 주보
강동협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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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금방 마산역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도시락 나누기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사실 어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델타 바이러스로 확산세에 있어서 오늘 도시락 나누기가 심히 부담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차라리 비라도 많이 쏟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더군요. 비가 많이 쏟아지면 꼭 오셔야 할 분들만 오시기 때문에 비가 쏟아지는 것이 저의 마음을 편하게 하지요.만약에 비가 오지 않을 때를 대비하여 번호표를 미리 주기로 하고, 사람들이 모여 있지 않고 번호표를 받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정기훈 전도사님과 빈이를 먼저 보내어 번호표를 나누어 주게 하였답니다. 번호표를 나누어 주고 띄엄 띄엄 앉아 있다가 도시락을 받으러 오시라고 했는데, 여전히 줄을 서시네요. 차츰 나아지겠지요.
오늘 도시락 메뉴는 어묵소세지볶음덮밥과 생수 한병, 치토스 과자 한봉지, 마스크..이렇게 드렸습니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들어간 맛있는 점심메뉴이기에 노숙인들이 매우 좋아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초대교회에서 찬조해 주신 과자를 한봉지씩 드렸습니다.
1. 내일은 교회창립 9주년 기념 예배입니다. 여러분이 교회를 세우실 때 어떤 마음으로 개척하셨는지 잘 생각해 보는 주일이 되었으면 좋겠고, 교회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오늘 나그네 공동체 김희경 선교사님이 10만원을 송금해 왔기에 웬돈인가 전화했더니 포항에 있는 선교사님 지인이 제 페이스북에서 도시락 나누기 소식을 접하고는 제주도 주먹밥과 창원 도시락 만들기에 사용하라고 보내온 것이라 하네요. 내친김에 그 분과도 통화를 하였답니다.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분들이 헌금을 해오니 깜짝 놀라게 되네요.
3. 내일 기도는 김영준 장로님, 성경봉독 류수민, 봉헌암송은 2여전도회입니다. 성경봉독자는 목양실에서 함께 기도하고 등단합니다.
4. 내일은 반가운 분이 오십니다. 최진휘 전도사님과 함께 사실 자매님이 인사차 내일 우리 교회에 옵니다. 새신부가 어떤 분인지 궁금하셨지요? 내일 기대해 주세요.
5. 강동협 목사와 이정미 사모는 어제 코로나19 백신을 2차까지 접종완료했음을 여러분에게 보고드립니다.
6. 오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코로나 델타바이러스로 뒤숭숭합니다. 더욱 건강유의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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