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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주로 오시는 주님
강동협 2022-11-27 추천 0 댓글 0 조회 409
[성경본문] 전도서12:1-8 개역개정

1.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2.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3.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 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창들로 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4.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로 말미암아 일어날 것이며 음악하는 여자들은 다 쇠하여질 것이며

5. 또한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정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의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객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니라

6. 은 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지고

7.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은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8.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심판주로 오시는 주님

 

20221127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설교

본문: 12:1-8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부터 대림절이 시작됩니다. 대림절은 다른 말로 대강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 대림절 첫 주일이니까 성탄절기와 관련하여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림절은 크게 말해서 성탄절기의 첫 부분입니다. 성탄절기는 대림절과 성탄절, 그리고 주현절로 이루어집니다. 이 성탄절기 가운데서 서방교회는 1225일인 성탄절에 더 큰 비중을 두고, 동방교회는 16일 주현절에 그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의 로마제국이 훗날 서로마 제국과 동로마 제국으로 나뉘게 되면서 교회도 서로마제국의 수도인 로마를 중심으로 한 서방교회와 동로마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오늘날 터기의 이스탄불)을 위시하여 예루살렘과 안디옥,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하는 동방교회로 나눠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날 천주교회와 개신교는 서방교회 전통이고, 러시아 정교회, 이집트 정교회, 그리스 정교회 등은 동방교회 전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서방교회가 중요시하는 성탄절은 이 세상에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 그 자체를 축하하는 절기라고 한다면 동방교회가 더 중요하시는 주현절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계시를 축하하는 절기로서 예수님의 탄생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신 것예수님께서 첫 이적을 행하시는 일, 세 가지 사건을 함께 축하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동방교회 사람들에게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진정으로 세상 사람들 앞에 나타나신 것은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였으며,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그의 신적 능력을 드러내신 것은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변화시켰을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교회력의 관점에서 본다면 대림절은 성탄절과 주현절을 준비하는 절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마치 부활절에 앞서서 사순절이라는 준비 기간이 있듯이, 성탄절과 주현절도 대림절이라는 4주간의 준비기간이 있다라는 겁니다.

 

대림절은 이렇게 성탄절인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2000년 전에 오셨던 예수님의 탄생만을 축하하는 절기만이 아니라 다시 오실 주님, 재림하시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점검하는 절기라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교회는 역사적으로 대림절을 단순히 성탄절을 준비하는 기간에서 더 나아가 세상 끝 날에 심판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기간으로 이 절기를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림절 첫째주일을 맞아서 심판주로 오시는 주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으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달의 성경읽기로 읽고 있는 전도서의 말씀입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전도서의 주제는 이 세상 모든 것이 헛되다입니다.

 

오늘 성경본문 전도서 12:8절 말씀을 보면,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도서를 통해서 전도자는 이 세상 모든 것이 헛됨을 일관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해 아래 있는 모든 것은 다 헛되다. 지혜도 헛되고, 지식도 헛되고, 공부도 헛되고 모든 수고가 헛되다. 재물도 헛되고, 부자의 부요도 헛되고, 존귀도 헛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해 아래에 있는 모든 것이 다 헛되다고 말씀하고 있는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다 죽기 때문입니다. 우매자도 죽고, 지혜자도 죽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다 죽습니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해아래 있는 모든 삶은 다 헛되다 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전도서는 해 아래의 삶을 여러 번 반복하여 강조하고 있습니다. 해 아래에 사는 것은 헛되다라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 말은 무슨 말이겠습니까? 해 위, 그러니까 해 건너편의 삶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겁니다.

이것을 전도서 3:1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죽음이 아닌 영원한 삶, 해 건너편의 삶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첫째, 오직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내용은 지난번에 말씀드렸습니다.

 

둘째,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우리는 우리의 창조주를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21절 말씀을 보면,

너는 청년의 때에 너희 창조주를 기억하라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들이 가깝기 전에,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지금은 건강한 것 같아도, 우리의 손에, 우리의 무릎에 힘이 없어질 날이 속히 온다는 겁니다. 죽을 날이 속히 온 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너희 젊을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는 겁니다.

이 전도서는 결국 우리 인생의 헛됨을 말해 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 아래의 모든 수고가 헛되기 때문에 이 땅에서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는 삶을 살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입니다.

이 전도서를 읽으면서 우리 성경번역가들이 이 책의 저자를 설교자라고 번역하지 않고 전도자라고 번역한 것에 대하여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해 아래에서의 모든 수고가 헛되기 때문입니다. 죽음 이후에는 다음 세계가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천국과 지옥이라 말하고, 세상 사람들은 저승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실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저는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믿는 것이 낫겠습니까? 아니면 믿지 않는 것이 낫겠습니까?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믿게 되면 어떻게 할까요? 아마도 그 사람은 예수님을 믿을 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게 되면 천국영생을 얻게 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영벌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의 삶도 달라질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을 확실하게 믿는 사람은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면서 천국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것이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말씀을 따라 살아갈 것입니다.

 

, 그런데요 막상 죽고 보니까 천국과 지옥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뭐가 됩니까? 손해입니까? 본전입니까? .. 본전입니다.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생각해서 예수님 믿고 이웃을 사랑하면서 살았으니까 사람도리를 다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손해 볼 것은 없습니다. 어차피 사랑하면서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지냈으니까 이 사람은 천국과 지옥이 없다고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죽고 보니까 천국과 지옥이 실제로 있습니다. 천국영생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정말 예수 믿은 것이 자신이 한 일중에 최고로 잘한 일입니다. 물론 내 공로로 된 것이 아니라 은혜로 된 것이기 때문에 자랑할 것도 없지만 어쨌든 예수님을 믿은 것이 최고로 잘한 것입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존재는 물론 예수님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막상 죽고 보니 천국과 지옥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득입니까? 손해입니까? 크게 득을 볼 것도 없고 손해 볼 것도 없습니다.

반대로 이 사람이 죽고 보니 천국과 지옥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러면 이 사람은 득입니까? 손해입니까? 엄청난 손해입니다. 이 땅에서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고 천국갈수 있는 길을 놓쳤으니 인생최대의 가장 어리석은 결정을 한 것입니다.

 

설령 우리가 성경의 말씀을 믿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천국과 지옥의 존재유무에 대하여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지혜로운 사람은 천국과 지옥이 있다에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고, 천국과 지옥이 없다라고 하는 사람은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은 천국영생과 지옥영벌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이 지옥을 말하겠습니까? 우리에게 지옥에 가라고 지옥을 말합니까? 아니지요. 천국에 가라고 지옥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사형제도가 있습니다. 왜 사형제도가 있습니까? 인권이 없기 때문에 사형제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인권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에 제발 사형 당할만한 죄를 짓지 말라고 사형 제도를 두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지옥을 말하는 이유가 우리를 지옥에 가라고 지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니 제발 예수를 믿고 천국영생을 얻으라고 지옥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천국과 지옥은 실제로 존재하고 우리 주님이 말씀하시기를 마지막 날, 심판 날에 우리 주님이 심판주로 다시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초림은 우리를 구원하는 구원자로 오셨지만 재림하시는 예수님은 이 땅에 심판주로 오십니다. 이것을 우리가 확실하게 믿고,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에게 직장 생활 성실하게 살아라. 공부 열심히 하고, 근면하게 살면서 돈 많이 벌어라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어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직장 생활, 우리가 하는 공부, 우리가 하는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복음 전파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서 우리의 모든 삶의 현장에서 우리는 천국 복음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우리 전도사님들과 함께 진동공원묘원에 있는 호주선교사 묘원에 다녀왔습니다. 가보니까 호주선교사들의 묘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경남출신으로 해외선교사로 나갔다가 순교한 분들의 기념비도 있었습니다.

선교사 묘원에 가서 보면 호주선교사로서 우리나라에 처음 파송 선교사이신 죠셉 핸리 데이비스 선교사 기념비가 맨 왼쪽에 있습니다.

데이비스 목사님은 멜본 코필드 중학교를 설립하고 본인이 교장으로 재직하던 중에 호주 빅토리아 장로교회의 파송을 받아 한국에 오게 됩니다. 40일간의 긴 항해 끝에 한국에 도착하여 서울에서 5개월 동안 한국어를 배웁니다. 그리고 복음서를 들고 도보로 부산에 오는데 무려 20일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부산에 도착한지 하루 만에 과로와 전염병으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데이비스 선교사님이 순교하신 당시 나이가 33세입니다. 데이비스 선교사님은 당시에 호주 멜본 대학을 졸업하고 중학교를 세우고 교장으로 재직하였으니 호주에서도 깨어있는 엘리트 지식인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하루라도 빨리 조선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배를 타고 무려 40일간의 긴 항해를 했습니다. 그 마음에 얼마나 복음전파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겠습니까? 그리고 서울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서울에서 사역하지 않고 서울에서 가장 먼 거리에 있는 부산으로 20일간 걸어서 올 정도로 그에게는 뜨거운 선교 열정과 패기와 용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 허망합니다. 그 지식, 그 선교 열정, 그 패기, 그 용기에 비하여 너무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산에 도착한지 하루 만에 천연두와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우리가 보기에는 참 허망한 죽음이지만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는 조금도 허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부고소식을 듣고 호주 장로교회에서 선교사들을 파송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데이비스 선교사님이 189045일에 세상을 떠났는데, 1891년에 존 맥케이 목사 부부와 세 명의 여자 선교사가 파송되고, 1894년에는 앤드류 아담슨 목사 부부가 파송됩니다. 이 아담슨 선교사님이 경남의 어머니교회인 문창교회를 설립하게 되고, 아담슨 선교사님이 이승규를 전도하여 이승규와 함께 교육사업을 시작했는데 이것이 훗날 창신학교가 됩니다. 이렇게 우리가 보기에는 허망하게 죽은 것 같은 데이비스 선교사님의 순교가 도화선이 되어서 130여명의 호주선교사들이 이 경남 땅에서 선교사역을 하게 되었고, 오늘날 우리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선교사님들의 삶을 돌아보면서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예수의 이름도 모르고 허망하게 살아가는 그들을 안타까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목숨조차도 돌보지 않고 살아갔던 선교사님들의 삶이 감동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실 우리 모두는 이 땅의 선교사이자 복음전도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다만 우리가 사역하고 있는 선교지가 다를 뿐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는 자신이 거한 곳에서 선교와 전도의 사명을 담당해야 하며, 특별히 해외선교사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은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선교지로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머물고 있는 곳이 선교지입니다. 우리의 가정이, 우리의 삶의 터전이 선교지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 곳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세상 마지막 날에 심판주로 오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종말을 알고 있고,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는지, 어떤 사람이 멸망을 당하는지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바로 주님께서 명하시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데이비스 선교사님은 얼굴도 이름도 알지 못하는 조선 사람들의 구원을 위하여 그 먼 거리를 목숨을 걸고 왔고, 조선이라는 나라에서 전염병에 걸려 순교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오신 호주선교사님들도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 조선에 와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세우고, 고아원을 세우면서 복음전파를 하며 그들의 생명을 구원하였습니다.

 

하물며 오늘날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 구원해야 할 대상은 바로 우리들의 가족이며, 친구들이며, 친척들이고, 우리 이웃들이며, 우리 동포들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그들보다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호주 선교사님들이 경남에 와서 복음을 전하며 헌신했던 것보다 오늘날 우리는 더 열심히 헌신하고 수고하면서 우리들의 가족과 친구와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대림절 첫째주일을 맞아 심판주로 다시 오시는 주님을 생각하면서 주께서 오시는 날까지 주의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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