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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
강동협 2022-10-16 추천 0 댓글 0 조회 506
[성경본문] 베드로전서2:1-3 개역개정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

20221016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설교

본문: 벧전 1:23-2:3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예 계신 분들과 천국인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지난 시간에는 베드로 사도가 자신의 전 일생을 통틀어서 후대 사람들에게 꼭 남기고 싶은 이야기, 예수님의 수제자로서 예수님의 공생애를 함께 하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배신하였고, 다시 예수님의 용서와 사랑으로 회복이 되었고, 이제는 성령을 받아 열두 사도로 복음을 전하면서 초대교회의 기둥 같은 지도자였던 베드로가 가장 먼저 전하고 싶었던 내용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그 첫 번째 내용은 구원이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이 구원에 관하여 후대에게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 구원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성경을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그 구원이 누구를 위한 것인지, 어느 때에 임할는지 연구했는데 연구 결과 발견한 것은 그 구원이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본도와 갈라디아와 갑바도기아와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들과 그리고 오늘날 편지를 읽고 있는 우리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원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알기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꼭 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내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베드로 사도가 꼭 전하고 싶었던 말은 하나님의 말씀대해서 입니다. 첫 번째는 구원에 대하여,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 오늘 본문 말씀, 베드로전서 1:23-25절까지 말씀을 한 목소리로 읽겠습니다.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거듭났다는 것은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말합니다.

, 그런데요 이 세상에 태어나는 모든 것들은 다 썩어질 것으로 된 것이기 때문에 다 썩습니다. 그래서 모든 육체는 다 죽고, 다 사라집니다. 왜 그렇습니까? 썩어질 씨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 곧 살아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거듭난 것 곧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얻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도 베드로는 썩지 아니할 씨, 살아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놀라운 말을 합니다.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다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사람의 말이 아니라 곧 하나님의 말씀이다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지난주에 이정미 사모가 친정에 가서 어머니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장모님이 그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것입니다. 단순히 사람의 말을 들어서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렇게 일상의 삶에서 주고받는 복음 이야기가 얼마나 놀라운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겁니다. 그러니 복음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가 얼마나 영광스럽고, 그 복음을 듣는 그 사람도 사실은 굉장히 영광스런 일 아닙니까? 하나님이 그 전도대상자에게 찾아가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는 것이잖아요. 그러니 얼마나 영광스러워요.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렇게 살아가는 것도 그 영광스런 현장을 우리가 이미 경험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에게 먼저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신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들은 복음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말씀입니까?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귀한 하나님의 말씀, 그 귀한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너희가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오늘 성경본문 베드로전서 2:1-3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하나님의 말씀, 곧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따라하겠습니다.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자.’

 

2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여기에서 순전하고 신령한 젖은 하나님의 말씀곧 성경을 말합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은 너희들은 모든 악독과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모하라는 말입니다. 어느 정도로 사모해야 하는가? 갓난 아기들이 젖을 사모하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은 정말 우리가 사모하고 또 사모해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갓난 아기들이 젖을 먹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젖을 먹지 못하면 웁니다. 아기들은 정확하게 젖을 먹어야 할 때를 압니다. 그 때가 되면 젖을 달라고 웁니다. 얼마나 젖을 사모하는지 젖을 주지 않으면 떼를 쓰면서 웁니다. 엄마가 도저히 아기를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엄마는 창피함도 무릎쓰고 아기에게 젖을 물립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모하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갓난 아기들이 젖을 사모하듯이 우리가 성경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성경이 우리를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수신자가 구원받은 이들이기 때문에 영생을 얻는 의미의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날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완성할 구원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우리는 마귀로부터 심각한 도전을 받습니다. 구원의 확신에 도전을 받아서 구원의 확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마귀의 유혹에 넘어져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마귀의 수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부끄럽고 수치스럽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사모하되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까지 성경을 사모하여 날마다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암송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사모하여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면 갓난 아기가 젖을 먹음으로써 점점 자라듯이 우리는 성경을 통해 점점 온전한 사람이 되어 갑니다.

디모데후서 3:16,17절 말씀은 성경에 대하여 이렇게 증언합니다.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구원받은 우리를 그리스도인답게 만드는 것이 성경이며,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야 하는 우리를 예수님의 참 제자로 만드는 것이 성경이며,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야 할 우리를 예수님의 증인답게 만드는 것이 성경이고, 마귀 권세와 맞서서 하나님의 군사로 살아야 할 우리를 하나님의 군사답게 만드는 것이 성경입니다.

 

둘째, 우리가 갓난 아이들이 젖을 사모하듯이 우리가 성경을 사모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갓난 아기들이 젖을 그렇게 사모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아기들은 이미 젖을 맛보아 그 맛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이미 맛보아 알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는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는 말은 주의 인자하심을 맛 본 사람은 자연스레 성경을 사모할 수밖에 없다는 당위성이 있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맛본 사람은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그리 힘들고 어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진 편지이며, 우리를 사랑하여 우리ᅟᅳᆯ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구원 방법이 담겨진 보물지도이며, 예수님의 절절한 사랑과 희생이 담겨져 있고, 예수님의 사랑에 감격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기록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성경은 절대로 지루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책이 아닙니다. 물론 성경이 쓰여진 시대적 환경과 상황들이 우리의 상황과 다르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고, 번역된 것이기 때문에 쉽게 다가서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성경은 절대로 우리에게 힘들고 어려운 책이 아니라 쉬운 책입니다.

신명기 30:11-14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늘에 있는 것도 아니요, 바다 밖에 있는 것도 아니요, 오직 그 말씀이 우리에게 매우 가까워서 우리 입에 있으며 우리 마음에 있은 즉 우리가 이를 행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맛보고 그 말씀을 사모함으로 읽는 사람은 성령께서 말씀을 깨닫게 해주시고 성경을 읽을 때 감동을 주시고 눈물을 주십니다.

저는 우리교회가 정말 성경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성경을 읽고 외우고 묵상하는 것이 우리교회의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교회 구석 구석에 성경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흔적이 남겨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성경을 사랑하는 흔적이 있어야 하고, 여러분의 자녀들 가슴에 성경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부모님의 흔적이 남겨져 있어야 합니다.

찬송가 199. 나의 사랑하는 책 가사를 보면 작사자 윌리엄스(M.B. Williams)의 어머니가 얼마나 훌륭한 분인지를 깨닫게 합니다.

 

1.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헤어졌으나/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 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2. 옛날 용맹스럽던 다니엘의 경험과/ 유대 임금 다윗왕의 역사와/ 주의 선지 엘리야/ 바람타고 하늘에 올라가던 일을 기억합니다./

 

3. 예수 세상계실 때 많은 고난당하고/ 십자가에 달려 죽임 당한 일/ 어머니가 읽으며 눈물 많이 흘린 것/ 지금까지 내가 기억합니다.

 

4. 그 때 일은 지나고 나의 눈에 환하오/ 어머니의 말씀 기억하면서/ 나도 시시 때때로 성경 말씀 읽으며/ 주의 뜻을 따라 살려합니다./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있으니/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이 노래는 작사자인 윌리엄스가 책상에 앉아서 그럴듯하게 작사한 것이 아닙니다. 부흥집회를 인도하던 윌리엄스 목사님이 성경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준비하다가 설교내용에 맞는 찬송을 고르다가 적당한 찬송이 없어서 함께 동역하던 틸만 목사에게 작곡을 부탁합니다. 그러자 틸만 목사가 윌리엄스 목사가 작시를 하면 자기가 곡을 지어보겠노라 말하고, 윌리엄스 목사는 어머니가 임종하면서 자신에게 남겨준 성경을 만지작거리면서 즉시 시를 써내려갑니다. 윌리엄스 목사는 자기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성경을 가르치던 모습, 성경을 읽으면서 눈물 흘리던 모습을 생각하면서 이 찬송시를 써내려갔고, 15분도 채 못되어 마지막 절까지 찬송시를 써내려갑니다. 이 시를 쓰면서 윌리엄스 목사는 눈물이 얼굴을 덮었고, 이 찬송시를 받아 읽던 틸만 목사도 두 눈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윌리엄스 어머니의 성경을 사랑하는 흔적이 아들 윌리엄스의 가슴에 새겨져있었고, 그는 후에 복음전도자가 될 수 있었고, 오늘날 이렇게 우리 손에 성경과 함께 찬송가로 그 이야기가 전해지는 것입니다.

 

성경이 어렵고 힘들다는 것은 마귀의 속삭임입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맛본 우리에게 성경은 우리의 생명이고, 성경은 우리의 감사이며, 성경은 우리의 사랑이고, 성경은 우리의 믿음이고, 성경은 우리의 보물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린 아기가 엄마의 젖을 사모하듯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순전하고 신령한 젖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날에 재림하셔서 심판주로 오시는 주님 앞에 우리로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마귀의 모든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내어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게 하는 것이 바로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이미 맛본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사도 베드로의 성경에 대한 권면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권면임을 알고 더욱 성경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사도 베드로의 권면을 받아 더욱 성경을 사모하여 성경을 사랑하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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