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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몸금식기도
강동협 2022-07-16 추천 0 댓글 0 조회 532
[성경본문] 느헤미야1:1-11 개역개정

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

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

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

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이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들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행복한 한몸금식기도

 

2022710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1:1-11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미안합니다.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행복으로 초대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뜻과 같이 성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한 천국의 삶을 누리며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교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세운 12비전 중 하나인 행복한 한몸금식기도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의 사명과 비전을 새롭게 세웠습니다.

 

교회의 사명은 천국가정, 천국교회입니다.

하나님이 본래 우리에게 천국의 모형으로 가정을 주셨고, 천국의 모형으로 교회를 주셨는데, 이 땅에 있는 천국의 모형인 가정과 교회들이 많이 아픕니다. 병들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저에게 강하게 주신 마음이 있는데, 이렇게 아픈 가정과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사명천국 가정, 천국 교회라고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12개의 비전을 세웠습니다. 주보 1면을 보시면 교회의 사명과 교회의 12비전이 있는데, 12개의 비전을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1) 행복한 부부 2) 행복한 부모와 행복한 자녀

3) 행복한 형제 자매 4) 천국인사생활(감사,사랑,미안)

5) 천국가정예배(말씀암송, 세족식) 6) ./.다의 삶

7) 글로벌 리더 8) 행복한 한몸금식기도

9) 풍성한 주일식탁교제 10) 행복한 303비전

11) 행복한 전도자 12) 행복한 선한 이웃

 

오늘은 8번째 비전인 행복한 한몸금식기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이달의 성경읽기로 에베소서를 읽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1:23절 말씀을 보면 교회는 그의 몸이다라고 말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 예수의 몸이라는 겁니다.

지난 주일에 말씀드렸듯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우리가 교회입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교회의 몸을 이루고 있는 지체입니다. 지체.., , 다리, , , , 심장, 머리, 목 이런 것을 가리켜서 몸의 지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팔, 다리와 같은 몸의 지체입니다. 에베소서 5:30절 말씀도 그렇게 말씀합니다. 우리는 그 몸의 지체임이라(5:30).

 

그러니까 우리는 한 몸입니다. 서로 뗄레야 뗄수 없는 한 몸이라는 겁니다. 팔이 다치면 팔만 아픈 것이 아닙니다. 온 몸이 아픕니다. 머리가 아프면 머리만 아픈 것이 아닙니다. 코도 막히고, 눈물도 나고, 온 몸의 컨디션이 안 좋습니다. 발이 아프면 발만 아픈 것이 아닙니다. 온 몸이 다 아픕니다.

어느 한 지체가 아프면 온 몸이 다 안 좋습니다.

 

이것이 내 몸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은 하나입니다.

손가락이 다쳤습니다? 아프면 내 손가락이고, 아프지 않으면 내 손가락이 아닙니다.

발이 다치면요? 발이 아프면 내 발이고, 발이 아프지 않으면 내 발이 아닙니다.

머리가 다쳤습니다? 머리가 아프면 내 몸이고, 아프지 않으면 내 몸이 아닙니다.

 

그런데 분명히 내 몸인데 아프지 않습니다. 분명히 내 팔이 맞는데 아프지 않아요. 내 팔이 잘려나가는데도 내 팔에 아무런 감각이 없어요. 아프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마비가 된 겁니다. 몸에 마취를 한 것이 아니라면 이미 그 부위는 죽어 있는 겁니다. 그래서 죽어 있는 살을 칼로 도려내도 아프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살이라면 아파야 정상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지체들이고, 한 몸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아프면 나도 아파야 합니다. 내가 죽어있는 지체가 아니고요? 살아있다면 아파야 합니다.

 

왜 교회 비전으로 행복한 한 몸 금식기도라고 정했는가? 금식 기도하는 것이 무슨 비전이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한몸금식기도는 한 몸임을 확인하자는 겁니다. 내가 죽어있는 지체인지, 살아있는 지체인지 확인하자는 겁니다. 그리고 나와 여러분이 한 몸임을 확인하고, 서로 지체임을 확인하자는 겁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행복한 한몸금식기도를 할 것인가?

 

여러분 중에 누가 한명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개인일수도 있고, 가정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소식을 들은 강동협 목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저는 그 소식을 듣는 대로 “3일 금식기도에 들어갈 것입니다.

 

3일 동안 교회에서 자면서 금식하며 기도할 것입니다.

금식은 우리가 한 몸임을 서로 확인해 주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함께 아파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울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저는 행사를 위해서는 금식하지 않을 겁니다. 여름성경학교나 청소년부수련회를 위해서는 금식하지 않을 겁니다. 교회 부흥을 위해서도 금식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을 위해서는 금식하며 기도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온전히 금식기도 해 본적이 없습니다. 딱 한번 해보았습니다. 작년에 몇 일 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머리털 나고 그렇게 일주일 이상 온전하게 금식해 본 적은 처음입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여러분을 위해서 3일 금식기도 많이 할 것입니다. 만약에 한 달 동안 여러분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맨 마지막 주 3일은 교회에서 금식하며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려고 합니다.

 

물론 제가 금식기도 할 때 여러분에게도 금식기도요청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상황에 맞게 금식하며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일 금식이든, 2일 금식이든, 3일 금식이든, 아니면 반나절 금식이든, 여러분 상황에 맞게 기도하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더사랑교회 지체들의 아픔과 고통을 그냥 넘기지 말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슬퍼하고, 함께 울어주고, 그 문제가 해결되기를 마음을 모으는 겁니다. 그것이 한 몸 금식기도입니다. 우리는 이 금식기도를 통해서 한 몸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금식은 오늘 본문 느헤미야의 금식기도를 통해 잘 알 수가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바벨론에 의해 포로로 잡혀갔다가 페르시아 통치아래 아닥사스다1세의 술맡은 관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이렇게 페르시아의 관원으로 있던 시절 고국 남유다의 소식과 예루살렘의 형편을 듣게 됩니다. 남 유다에 남아있는 백성들이 큰 고통을 당하고 있고, 예루살렘성이 훼파되고 성문들은 불탔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이지요.

 

느헤미야가 그 소식을 듣고 울고 수일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고,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면서 기도합니다. 마치 이스라엘 자손이 범죄한 것을 자신이 범죄한 것으로 알고,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1:6-7)

 

이렇게 기도를 합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자손에 대한 한 몸 공동체 의식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받아들였고, 이스라엘 자손의 범죄를 나와 아버지의 집의 범죄로 받아들이고 회개하였습니다.

 

이것은 에스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페르시아 아하수에로왕의 왕후가 된 에스더는 아하수에로왕의 수상이었던 하만에 의해 자신의 동족인 유대인이 전멸당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마침 삼촌의 딸이었던 에스더를 자기 딸같이 양육한 모르드개왕후가 된 에스더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렇게 말합니다.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이 얘기를 듣고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화답을 합니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들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도 삼일간 금식하고, 모르드개와 모든 유다인들이 삼일간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 후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에스더와 모르드개, 그리고 모든 유다인들은 금식을 하면서 한 몸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더사랑교회는 한몸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 더사랑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서로 지체가 되었습니다. 한 몸입니다.

행복한 한 몸 금식기도는 우리가 한 몸임을 확인하고, 우리가 서로에게 지체임을 확인하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행복한 한몸금식기도를 하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임을 확인할 때 우리는 천국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한몸금식기도를 할 때 우리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 몸이고, 우리는 서로에게 지체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고, 함께 수고하고, 함께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가장 가까운 사람을 떠올려 보십시오. 여러분이 아파하고 힘들어할 때 누가 여러분을 위해서 삼일동안 금식하며 기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까? 함께 울어주고, 아파하며, 금식하며 기도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 더사랑교회 성도 여러분이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 주자는 겁니다.

먼저 여러분의 담임목사인 강동협 목사가 그런 지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파하고 고통스러워할 때 저는 교회에 삼일동안 온전한 금식을 하면서 함께 아파하고, 함께 울고, 함께 기도할 것입니다. 그리고 삼일이 지난 후에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그런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국교회로서 우리 더사랑교회가 해야할 일이기 때문에 행복한 한몸금식기도를 비전으로 세운 것입니다.

 

행복한 한몸금식기도를 통해 우리 더사랑교회가 천국교회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해 나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천국의 모형인 더사랑교회를 허락해 주시고, 이렇게 행복한 한몸금식기도라는 새비전을 주셔서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지체임을 확인하고, 우리가 한몸임을 확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한몸금식기도를 통해 천국의 모형으로서의 더사랑교회를 세워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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