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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복
강동협 2022-05-28 추천 0 댓글 0 조회 471
[성경본문] 시편128:1-6 개역개정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이 주신 복

 

2022522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설교

 

128:1-6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계신 분들과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될 겁니다.

우리교회는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이 있고, 밝고 명랑한 인사가 있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린이와 학생들도 교회에 오면 목양실로 찾아와서 밝게 인사하고, 어른들에게 찾아가서 인사하기 바랍니다. 우리 어른들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밝게 맞아주시고 칭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 날, 5월 셋째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 21일은 부부의 날..이렇게 국가적으로 기념일을 정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특별히 5월을 가정의 달로 정하여서 1년에 한달 정도는 가정의 소중함을 알고 가정을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서 자녀들에게 물려주자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제가 아침마다 줌으로 하는 하루한절 모닝암송도 시편 127편과 128, 133편을 암송하면서 가정에 대하여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128편을 본문으로 하여서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 봉독한 시편 128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128:1-6)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큰 복을 주시겠다고 성경에 수없이 많이 약속하십니다. 우리가 요즘 새벽기도회 때 암송하고 묵상하는 말씀의 주제가 하나님을 사랑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묵상한 말씀이 시편 91:14절 말씀인데, “그가 나를 사랑한 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 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환난 가운데서도 지켜 주실 것을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도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여기서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것은 두려워하는 것을 말하는데, 무서워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너무 크고 놀랍고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충만해서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경외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말씀으로 이렇게 살아라라고 제시한 길을 걸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을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도 안됩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 앞에 버릇이 없어지면 안됩니다. 하나님을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 주일성수도 가볍게 여기고, 성경말씀도 가볍게 여겨서 쉽게 무시하면 안됩니다.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도 그렇습니다. 모든 것을 인정해주고, 잘 대해주고, 사랑해 준다고 해서 버릇없으면 됩니까? 안됩니까? 안되지요.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들 이런 말이 있어요.

사람은 갈궈야 잘한답니다. 남자들은 군대에 가보면 알게 됩니다.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고참이 있고, 자신을 갈구는 고참이 있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누구의 말을 잘 들을까요?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고참의 말을 더 잘 들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열이면 아홉 명이 자신을 갈구는 고참의 말을 더 잘 듣습니다. 잘 대해주는 고참의 말은 잘 안들어요. 사람에게는 이런 죄성, 연약함이 있습니다. 잘 대해 주다보니까 버릇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께는 버릇이 없어지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명확합니다. 제대로 안하면 한방에 망하게 하십니다. 한 방에 망해요. 망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어떤 복을 주시는가?

 

첫째, 노동의 대가를 주십니다. 2절 말씀보면,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수고한대로 먹는 것, 바로 노동의 대가가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는 것입니다. 흔히들 노동의 대가는 자신이 수고하고 노력한 것에 대한 대가이기 때문에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생각하지 못합니다. 내가 노력하고 수고한 것에 대한 대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대가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생기는 겁니다. 자신이 수고한 것에 비하면 그 대가가 너무 적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평불만이 생기는 겁니다.

물론 이 말은 노동착취를 당하는데도 불평불만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수고한 대로 먹는 다는 것 자체가 일한 만큼 합당한 대가를 받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노동의 대가가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아는 사람은 자신이 받는 것에 대하여 만족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하고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복으로 알고 지금 직장에서 감사하며 열심히 일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장님에게 감사하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공무원이라면 국가와 국민에게 감사하고, 우리 목회자들은 교회와 성도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고한대로 먹는 노동의 대가가 나의 수고와 노력에 대한 대가이기 전에 하나님이 주신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월급 받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일을 하면 직장생활이 즐겁고 행복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월급이 적다고 생각하고 불평하기 시작하면 직장생활이 재미가 없어지고, 불행해집니다. 더 비참한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떨어집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면 가정생활과 교회생활까지도 재미가 없어집니다.

 

노동의 대가가 하나님이 주신 복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의 현장은 단순히 우리가 먹고 살기 위하여 다니는 곳이 아니고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복의 현장입니다. 그러니 직장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장님과 직장동료들이 얼마나 고맙습니까?

 

둘째로, 하나님이 주신 복 두 번째는 가족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 3절을 보면,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6절을 보면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 가족에는 아내(배우자), 자녀와 손자들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아내가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와 같습니다. 여러분, 결실한 포도나무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먹기 좋고 탐스런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맺힌 포도나무를 보십시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농부의 기쁨이지요. 농부의 수고와 땀과 노력이 주렁주렁 맺힌 포도나무 얼마나 기쁩니까? 바로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가 바로 그런 존재라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배우자는 누구냐? 여러분의 배우자는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이 주신 복덩어리입니다. 그렇게 아내를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물론 완벽한 아내가 아닙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아담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와를 돕는 배필로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은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지음 받았기 때문에 혼자 살아서는 절대로 행복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돕는 배필이라는 말 자체가 아담은 완전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배우자를 처음 만날 때 장점을 보고 만나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장점이상으로 단점도 많습니다. 그래서 돕는 배필이 서로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내가 필요한 사람은 단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남편이 필요한 사람도 단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단점이 많기 때문에 서로에게 서로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행복한 부부는 서로가 단점이 없이 완벽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라 비록 단점이 많지만 서로의 단점을 감싸주고, 이해하고, 용납하고, 사랑하면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아내를 보십시오. 지금의 아내 모습이 결실한 포도나무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여러분의 아내는 먹기 좋고 복스런 열매들을 주렁주렁 맺고 있습니까? 아니면 벌레들이 이파리를 갉아먹고, 병이 들어서 열매가 썩어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이 처음 우리에게 주신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였습니다. 사랑의 거름을 주고, 인내의 가지치기를 해서, 먹기 좋고 탐스런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십시오.

아내를 볼 때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복덩어리, 결실한 포도나무임을 믿고 그렇게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자녀들도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오늘 본문 3절 하반절을 보면,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어린 감람나무 같다. 감람나무는 올리브 나무인데, 이 나무는 오랫동안 삽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가보면 감람산에 겟세마네교회가 있는데 그 곳에 예수님 시대의 감람나무로 추정하는 감람나무가 있습니다.

이 감람나무는 줄기에서 싹이 나기도 하고, 뿌리에서 줄기가 나서 하나의 묘목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큰 나무, 어머니 나무뿌리에서 줄기가 나면서 어린 감람나무들이 어머니 나무 주위에 둘러서 자라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러면 그 어린 감람나무가 자라서 수백 년이나 혹은 2천년이상 자라면서 열매를 맺는 겁니다.

 

그러니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다는 말이 얼마나 귀합니까?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자식들은 부모를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시편 127:3절 말씀을 보면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식들을 여호와의 기업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기업이 무엇입니까? 기업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12지파에게 나눠 준 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땅, 그것이 바로 기업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기업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바로 자식들이 그 기업이다. 하나님이 주신 기업이다. 그만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녀가 소중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자녀를 귀하고 소중하게 잘 양육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손자들도 하나님이 주신 복입니다. 오늘 본문 6절 말씀을 보면,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라고 말씀하고 있듯이 자식의 자식을 본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그래서 잠언 17:6절 말씀을 보면,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라고 말씀합니다. 면류관을 언제 씁니까?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사람에게 면류관을 줍니다. 자녀를 잘 양육해서 시집 장가 보내고 손자 손녀를 본 여러분, 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니 손자 손녀가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 존재입니까? 바로 이 손자 손녀가 하나님이 주신 복이라는 겁니다. 우리 손자 손녀들, 한번 봅시다. 우리 다음세대 여러분들중에 자신에게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시다? 손들어 보십시오? 여러분은 다 금메달입니다. 올림픽 선수에게 금메달은 그 동안의 수고에 대한 보상입니다. 운동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위해 얼마나 고생합니까? 체중조절하느라고 먹을 것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매일매일 피나는 노력을 해도 대한민국 1등 국가대표가 되는 것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올림픽에서 세계1등 금메달을 딴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니 그 금메달을 따기 위해 얼마나 수고하고 노력하고 모든 눈물과 아픔을 참아냈겠습니까? 그것에 대한 보상이 바로 금메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손자 손녀가 바로 여러분에게 금메달입니다. 손자 손녀를 보면서 하나님의 위로받으십시오. 그리고 자녀 여러분, 손자 손녀들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자주 보여드리고, 자주 보내드리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 금메달인 학생들과 어린이 여러분, 우리교회 70세 이상 되는 어른들의 금메달입니다. 교회에 오면 우리 권사님, 집사님들을 찾아가서 먼저 꼭 인사하십시오.

 

셋째로, 하나님이 주신 복, 세 번째는 국가의 번영입니다. 오늘 본문 5,6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라고 말씀합니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본다는 말은 국가의 번영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국가의 번영 속에서 네 자식의 자식을 보며, 평강을 누린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번영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잘 지켜야 합니다. 공산주의가 되는 순간 신앙의 자유는 물론 국가의 번영도 없습니다. 그것은 역사를 통해서 이미 증명이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나라는 기적의 나라입니다. 조선이 어떤 나라였습니까? 노비제도가 있어서 사람이 사람취급을 받지 못하고 짐승처럼 여겨지던 시대였습니다. 철저한 계급사회였습니다. 철저한 계급사회는 기득권이 다 권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계급이 무너지기 위해서는 외부적인 환경이 아니고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섭리로 불과 100년도 안되어서 모든 국민이 동등한 권리를 가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기독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지도층을 형성해서 나라를 섬기고, 국민을 섬기고,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이 번영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세계 유일, 대한민국에 부어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엄청난 시련의 용광로에서 단련하셨습니다. 일본식민지의 용광로에 넣으시고, 남북의 분단이라는 용광로에 넣으시고, 6.25전쟁의 용광로에 넣으시고, 가난의 용광로에 넣으시고, 독재정치의 용광로에 넣으시고, 그것을 통하여 민주화 운동의 열망을 불어넣으셔서 오늘날 우리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는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수많은 고난의 용광로에서 단련이 되면서 그 과정에 번영을 이룬 나라입니다. 이것은 우리 대한민국에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복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의 복을 잘 지켜내야 합니다. 이 자유대한민국을 잘 지켜내어야 그 안에 참된 평강이 있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에게 세가지 복을 주셨습니다.

 

첫째, 노동의 대가입니다.

둘재, 가족입니다(부부와 자녀와 손자 손녀들).

셋째, 국가의 번영입니다.

 

노동의 대가를 나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복임을 알고, 가족을 하나님이 주신 복으로 알고,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의 번영을 하나님의 복으로 알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소중하게 지켜 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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