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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부모공경의 의미
강동협 2022-05-07 추천 0 댓글 0 조회 592
[성경본문] 출애굽기20:12 개역개정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적 부모공경의 의미

 

202258일 어버이주일 창원더사랑교회 설교

 

20:12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앉아 계신 분들과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될 겁니다.

 

오늘 이렇게 주의 전으로 나와 예배하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 예배를 통해 여러분에게 큰 기쁨과 감격이 있기를 바라고, 오늘 성경본문과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예배를 드릴 때마다 오늘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말씀을 주시나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경말씀을 듣고, 설교를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을 생활가운데 늘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2022년 어버이 주일을 맞아서 성경적 부모공경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본문은 십계명 중 제 5 계명에 해당하는 말씀입니다. 십계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집니다. 1계명부터 4계명까지는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관한 계명이고, 5계명부터 10계명까지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람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즉 이웃 사랑과 관련된 계명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부모공경의 계명을 이웃을 향한 계명으로 보지 않고 하나님에 관한 계명으로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로서 하나님을 대신하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부모공경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해서 자녀들에게 부모공경과 관련하여 많은 교육을 합니다. 탈무드에 소개된 부모공경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나 소개하면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마실 물을 갖다 달라고 하고, 동시에 어머니께서도 나도 한 잔 갖고 오너라라고 한다면 누구에게 물 컵을 드려야 할까?

 

여러분 같으면 누구에게 먼저 물을 갖다 드리겠습니까? 둘 다 갖다 드리면 간단하겠지만 탈무드는 이렇게 제안합니다.

 

어머니에게 먼저 드리라. 어머니에게 물을 드리면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먼저 권하고 드시므로 어머니에게 먼저 드려도 결국은 아버지가 마시기 때문이다. 그러면 두 분 부모님에게 효도해서 좋고, 어머니는 남편을 경외하는 본을 보이니 좋다. 하지만 아버지에게 먼저 드리면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권하지 않고 혼자 마실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들은 어느 나라나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아버지들은 원래 그런 것이니 우리 아버지가 그런다고 너무 그러지 마십시오. 아버지들은 다 거기서 거깁니다.

 

이렇게 부모공경하는 내용을 보면 마치 우리나라 유교에서 가르치는 부모공경과 비슷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의 부모공경과 유교의 부모공경의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유교의 부모공경은 부모와 자식 간에 인본주의적 수직윤리라고 한다면 우리 기독교의 부모공경은 신본주의적 부모공경입니다. 즉 부모공경이 단순히 부모와 자식간의 수직적인 관계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부모공경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부모공경이라는 말은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것이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은 반드시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경적 부모공경의 개념으로 따지자면 자신의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 유교의 부모공경과 우리 기독교의 부모공경을 어떻게 구별할 것인가? 어떻게 보면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주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는 결정적인 순간에 차이를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유교의 부모공경은 어버이가 우리를 낳아주셨고, 길러주셨기 때문에 그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명심보감 제 4편을 보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시경에 쓰여 있다. “아버지는 나를 낳으시고, 어머니는 나를 기르시니 애닯고 애닯도다. 아버지와 어머님이여, 나를 낳아 기르시느라 힘쓰고 힘쓰셨다. 그 깊은 은혜를 갚고자 한다면 넓은 하늘 끝까지 다하여도 한이 없도다

 

그리고 율곡이이는 격몽요결 제 5장에서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누구나 부모에게 효도해야 함을 모르는 이는 없으나 정말 효도하는 이가 매우 적은 것은 부모의 은혜를 깊이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천하에서 내 몸보다 더 귀한 것이 없으니 내 몸은 부모가 주신 것이다. 지금 어떤 사람이 재물을 나에게 준다면 그 재물의 많고 적음과 가볍고 무거움에 따라 은혜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에 깊고 얕음이 있는데 부모는 나에게 몸을 주셨으니 온 천하의 물건으로도 내 몸과는 바꿀수 없는 것이다

 

이 명심보감과 격몽요결의 내용을 보면 전통적인 부모공경은 부모의 은혜가 있기 때문에 효도해야 한다라는 겁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천하보다 귀한 몸을 주신 분이 부모님이기 때문에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러면 우리 기독교의 부모공경은 어떻게 시작하는가? 물론 이러한 유교적인 부모공경의 배경은 기본적인 베이스에 깔려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기독교의 부모공경의 정신은 부모공경이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겁니다. 부모가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몸을 주셨기 때문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이고,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우리 기독교에서 부모공경은 아주 강력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것은 전통적인 유교의 부모공경과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 명령을 거부하면 그에 따른 벌이 있습니다.

전쟁시에 명령불복종은 총살감입니다. 마찬가지로 부모공경이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말은 부모공경을 하지 않을 시에는 그에 따른 벌이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전통적인 유교의 부모공경에는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은 있어도 부모를 공경 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라든가,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까마귀에서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힌다든가 이런 말이 없습니다.

 

제가 명심보감과 격몽요결에서 부모공경과 관련한 내용을 봤는데 기껏해야 불효자는 불효자를 낳는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명심보감에, “효도하고 순종하는 사람은 효도하고 순종하는 자식을 낳을 것이요 거스르고 불효한 자식은 거스르고 불효한 아이를 다시 낳을 것이다이 정도입니다.

 

그런데 우리 성경은 어떠합니까?

 

27:16절 말씀에,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잠언 20:20절 말씀에,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그의 등불이 흑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잠언 30:17절 말씀에,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이렇게 우리 기독교의 부모공경의 계명은 그 만큼 강력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부모님을 공경하기 바랍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옛날부터 부모공경을 강조하고, 부모공경을 큰 미덕으로 삼아왔고, 많은 사람들이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부모공경하기 어려운 환경들이 있습니다. 자라면서 부모님으로부터 잘 돌봄을 받지 못한 경우입니다. 어릴 적에 부모로부터 여러 가지 이유로 상처를 받아온 경우에는 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래도 부모 공경을 해야 합니까? , 그래도 우리는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다. 비록 부모님에 의해 잘 보살핌을 당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부모님에 의해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심지어 부모님에 의해 상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부모공경은 인본주의적 수직적 윤리관계에 의한 계명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나온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이 너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너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맺어준 관계로서 부모를 하나님으로 알고 하나님 공경하듯이 부모를 그렇게 공경하라는 겁니다. 부모를 그렇게 공경하면 하나님을 공경한 것으로 알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을 주신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부모공경은 단순히 부모님이 베풀어주신 사랑에 대한 보답이 아닙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저에게 주신 사랑이 너무 크고 감사하기 때문에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 중에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 은혜를 갚기 위해 부모님을 공경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그 반대로 어릴 적에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해서 부모공경이 무엇인지 모르고, 부모 공경할 마음적인 여유도 없고, 오히려 마음 깊숙한 곳에 부모에 대한 미움과 원망과 저주가 가득 담겨 있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충분히 있습니다. 그걸 나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부모님을 공경하지 못한다고 하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그런데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모를 공경하라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 출애굽기 20:12절 말씀을 보면,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라고 말씀합니다.

 

부모공경은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통로가 바로 부모공경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부모를 공경하면 단순히 부모공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이것을 하나님 공경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 공경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을 주신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공하려고 너무 애쓰지 마십시오. 성공하기 전에 먼저 부모님을 공경하십시오. 아무리 세상에서 성공한들 부모님과 원수되면 다 잃은 것입니다. 부모님과 원수되는 사람은 하나님과도 원수되는 겁니다. 부모님을 잃어버린 사람은 하나님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부모 공경하십시오. 여러분이 부모님을 공경하면 하나님께서 공경 받으십니다. 여러분이 부모님 미워하면 곧 부모님을 공경하라는 하나님도 미워하는 겁니다.

 

둘째로, 우리 기독교의 성경적 부모공경은 가족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육신의 부모에게만 적용되지 않습니다. 공동체의 어른들에게도 확장이 됩니다.

 

레위기 19:32절 말씀을 보면,

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교회 어른들이 다 부모님입니다. 교회 어른들을 내 부모님같이 생각하고 부모님 공경하듯이, 하나님 공경하듯이 다 그렇게 공경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 교회는 어른들을 공경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에 오면 어르신들이 행복해야 합니다.

우리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은 교회에 오면 항상 어르신들을 먼저 찾아가서 인사하기 바랍니다. 우리 청년들이나 어른들도 다 그렇습니다. 나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 센 머리가 있는 분들은 다 찾아가서 어르신 오셨습니까?

우리 어린이들, 아시겠습니까? 청소년들, 아시겠지요? 그렇게 인사하는 겁니다. 그렇게 할머니 할아버지, 찾아가서 예쁘게 인사하면 어떤 벌어지는가? 우리 어르신들 주머니가 열립니다. 큰 돈이 아니라 천 원씩 주시면 됩니다. 예쁘다고 머리도 쓰다듬어주고, 귀엽다 하면서 돈 주고, 인사성 바르다 하면서 돈 주고, 착하다 하면서 돈 주고..그렇게 하는 겁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주는 돈은 사랑입니다. 돈이 없는 사랑은 다 거짓입니다. 돈이 들어가야 사랑입니다. 말로 때우려고 하지 말고 사랑을 무엇으로 보여주느냐? 돈으로 보여주십시오. 큰 돈 안들여도 됩니다. 천원짜리 한 장에다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담아서 주십시오. 그러면 어른들은 공경 받아서 행복하고, 아이들은 어른 공경해서 행복한 겁니다. 그래서 공경하는 사람도 행복하고, 공경받는 사람도 행복한 겁니다. 그게 복입니다.

 

셋째로, 성경의 부모공경의 계명은 내 부모가 죽어도 살아있는 계명입니다. 내 부모가 이미 세상을 떠나서 이 세상에 없기 때문에 나는 부모공경의 계명은 나와 상관없다? 가 아닙니다. 상관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어르신들이 내가 공경해야 할 부모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정, 우리 교회 공동체를 넘어서서 이 사회의 모든 어른들은 공경 받아야 합니다. 잠언 27:10절 말씀을 보면 네 친구와 네 아비의 친구를 버리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아버지의 친구도 함께 공경하라는 겁니다. 어머니의 친구도 함께 공경하라는 것이지요. 이 말은 이 사회의 모든 어른들을 내 부모님이다 생각하고 공경하라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부모님이 이미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공경할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서 섭섭하셨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공경해야 될 부모님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부모공경의 축복은 여전합니다. 여러분이 이 사회의 어르신들을 공경하면 하나님이 공경 받으시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공경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복을 내려 주십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매주 목요일마다 하는 호떡 전도도 부모공경입니다. 이 호떡 전도를 통해서 어르신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그저 어르신들에게 드릴 때는 부모공경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드리면 그것으로 된겁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하는 노숙인 도시락 나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그 분들을 전도하려고 도시락 나누는 것 아닙니다. 그냥 섬기는 겁니다. 그 분들 교회에 나오게 하려고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섬기는 것입니다. 이 섬김이 바로 사랑이고, 이 사랑이 우리 교회의 정체성입니다.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노숙인들 도시락 나누기도 부모공경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2022년 어버이 주일을 맞아서 가정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부모공경의 마음을 새롭게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더사랑의 모든 가정에 어르신들이 자녀들과 손자손녀들 때문에 행복하고, 자녀들은 부모님을 공경함으로 행복한 가정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더사랑교회도 어른 공경으로 새로워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가장 먼저, 우리 어린이들, 청소년들, 청년들 교회에 오면 어른들을 먼저 찾아가서 인사를 하고,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며, 성도간에 깊은 교제가 있는 그런 천국의 모형인 더사랑교회가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어버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이 부모님을 공경함으로 천국 같은 가정, 천국 같은 교회를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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