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문

  • 더사랑의 말씀 >
  • 주일설교문
오늘날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강동협 2020-09-26 추천 0 댓글 0 조회 549
[성경본문] 이사야1:16-20 개역개정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오늘날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2020927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by 강동협 목사)

 

본문: 이사야 1:16-20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한 주간도 말씀 안에 잘 사셨습니까? 사실 우리 모두는 어떠한 환경가운데에서도 마음에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가운데서는 평안을 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가운데에서도 우리 기독교인은 평안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기독교인의 평안의 출처는 외부 환경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4:2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아멘!

 

그래서 기독교인은 코로나19 기간에도, 질병으로 투병하는 고난과 고통의 순간에도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가 있는데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이러한 은혜가 저와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중 이사야 1:18-20절까지 말씀은 우리가 암송하고 있는 유니게 2단계에 나온 말씀입니다. 이 본문을 지난주에 새벽기도시간에 암송을 하면서 이사야서 1장의 말씀을 여러 번 읽게 되었습니다. 이사야서 1장을 여러 번 읽으면서 이 내용이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설교의 내용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 설교 제목은 오늘날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입니다.

 

이사야 1장을 읽어볼 때 이사야가 살았던 시대는 나라가 타락하고, 종교가 타락하고, 정의와 공의가 사라진 시대였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1:2,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이사야는 굉장히 슬퍼합니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껴보십시오.

여러분이 자식을 사랑으로 잘 양육하였는데 자식이 여러분을 거역하였습니다. 소도 그 임자를 아는 법이고, 나귀도 그 주인의 구유를 아는 법인데 정작 자식들은 그것을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 때 여러분의 심정은 어떠하겠습니까?

 

그 심정이 바로 하나님의 심정입니다. 그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을 대하고 보니 이사야는 저절로 탄식이 나오는 것이지요.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 그렇다면 당시 남유다 백성들이 어떻게 했기에 하나님이 그렇게 한탄하겠습니까?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다. 소는 그 주인을 알고 나귀도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였다이런 감정표현은 극도로 상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대체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하였기에 그렇게 말씀하셨을까요?

 

사실, 겉으로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떠난 것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호와께 무수한 제물을 드렸습니다.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을 드렸고, 수송아지와 어린양과 숫염소로 제사하였습니다. 월삭과 안식일을 지켰고, 절기를 지켰습니다. 겉으로 보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오늘날로 말해보면 사람들이 다 주일성수를 하고, 교회에 나와서 헌금도 많이 합니다. 뭐 문제 될 것이 없지요. 교회가 부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습니다.

 

당시 이사야 시대의 종교상황이 바로 그러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10절부터 15절까지 말씀입니다. 한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그들이 수많은 제물로 제사하고, 월삭과 안식일을 지키고, 정한 절기를 지키고 성회로 모여도 하나님이 그것을 싫어합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가리켜서 소돔의 관원들이라고 하였고, 고모라의 백성들이라고 했어요.

성경에서 소돔과 고모라로 비유한다는 것은 패악의 도시라는 것입니다. 의인 열명이 없어서 유황과 불로 멸망당한 재앙의 상징, 동성애를 비롯한 성적으로 타락한 도시, 결국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의인 한명 없이, 소돔과 고모라의 전 주민이 타락한 도시의 상징입니다. 남유다가 소돔과 고모라로 불려졌으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상황입니까?

 

그들은 겉으로는 하나님을 잘 믿는 백성들로 비쳐졌습니다. 하나님께 무수한 제물을 드렸습니다. 절대 가난하지 않았어요. 부유했습니다. 그래서 수송아지, 숫양, 어린양, 숫염소를 번제로 드렸습니다. 안식일을 비롯하여 정한 절기로 지켰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그들에게 소돔과 고모라라는 수치스런 이름으로 주셨습니까?

 

유다는 위의 왕으로부터 이미 타락을 하였습니다. 열왕기하6장의 기록을 보면 당시 유다 왕이었던 아하스왕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였고, 산당들과 작은 산 위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했다고 합니다. 또 앗수르의 제단을 보고는 그 모양을 직접 그려서 제사장에게 그 모양대로 제단을 만들게 하여서 그 제단 앞에서 앗수르의 우상을 섬기기 시작합니다.

왕이 유일하신 하나님만을 섬기지 못하고 다른 우상을 섬기기 시작하면서 이것이 그 밑에 신하로부터 모든 백성들에게까지 이르게 되어 결국 모든 관원들과 백성들이 종교적으로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교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최근 몇 십년 사이에 경제적으로 급성장하게 되면서 우리나라가 맘몬우상에 절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도 예외가 아닙니다. 교회도 기복신앙을 바탕으로 해서 많은 성장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한국교회 성도들이 맘몬과 함께 기복신앙이라는 치명적인 가시를 품게 되었습니다. 기복신앙은 하나님만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맘몬을 동시에 섬기는 것입니다. 아하스왕의 타락이 바로 그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종교적 타락은 하나님을 완전히 버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방 우상을 동시에 섬기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은 나를 버렸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 유다는 사회적으로 타락하였습니다. 종교적으로 타락하면 사회는 더욱 타락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종교가 건전하게 살아있는 나라는 사회구성원들에게 바른 가치와 바른 정신을 심어주기 때문에 사회가 타락한다고 하더라도 종교가 타락하지 않고 살아있다면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회의 마지막 보루는 종교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종교가 타락하면 그것으로 그 사회는 망하는 징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다사회는 이미 종교가 타락했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매우 심한 타락을 경험하게 됩니다. 123절 말씀을 보면, “고관들은 패역하여 도둑과 짝하며, 다 뇌물을 사랑하며, 예물을 구하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지 아니하며, 과부의 송사를 수리하지 않는다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죄로 가득한 성읍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2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신실하던 성읍이 어찌하여 창기가 되었는고 정의가 거기에 충만하였고, 공의가 그 가운데에 거하였더니 이제는 살인자들뿐이로다

 

이것이 하나님을 슬프게 하였던 당시 유다사회였습니다. 오늘날도 이 사회는 점점 타락해 가고 있습니다. 돈과 권력이 이 사회의 최고 지향점이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되었고, 정치인들이 권력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성적으로 점점 타락해 가더니 N번방 사건에, 동성애까지 인정하도록 하는 사회에 이르게 되었고, 중산층, 허리는 점점 얇아지고 빈부의 격차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는 현재 다른 나라에 비해 좋은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타락하는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서 브레이크를 걸지 않으면 이 사회는 겉잡을수 없이 타락합니다. 여러분, 세우는 것은 어려워도 무너지는 것은 순간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오늘날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첫째, 스스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이사야 1:16절 말씀을 보면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라. 물론 죄를 씻으란 말입니다. 손에 피가 가득했습니다. 그것을 씻으라는 말입니다. 스스로 씻고 깨끗하게 하여 악한 행실을 버리고 행악을 그치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 개신교를 생각했습니다.

 

흔히들 우리는 기독교라고 하는데, 사실은 기독교라는 말보다 우리의 정체성를 명확하게 하는 단어는 개신교입니다. 여기서 개()고칠 개()새로울 신그러니까 고쳐서 새롭게 되었다하여서 개신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패한 중세카톨릭교회로부터 종교개혁을 통해 새롭게 일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개신교입니다. 그래서 개신교라는 이름은 매우 자랑스런 이름입니다.

 

스스로 고치고, 스스로 새롭게 되었어요. 그것이 바로 개신교입니다. 우리가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고쳐야 하고, 스스로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외부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스스로 고치지 못하고, 스스로 새롭게 하지 못하고, 스스로 깨끗하게 하지 못하는 순간 개신교가 아닙니다. 그런데 겉만 개신교이고 개신교의 능력을 잃어버린 교회가 많아요. 이런 가운데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는가?

스스로 고칠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반성하고, 스스로 고칠 수 있는 교회..교회가 잘못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어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인정하고 스스로 고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 씻고 스스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스스로 고쳐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모든 잘못된 행위를 버려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혹여 내가 잘못하는 행위가 없나 한번 살펴보세요.

 

남을 무시하고, 남을 정죄하고, 남의 물건 훔치고, 남을 괴롭게 하는 것은 없는가? 한번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스스로 고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오늘날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선행을 배우고 정의를 구해야 합니다.

오늘본문 17절 말씀에,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여러분, 선행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정의를 구해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은 선행을 배워야 합니다. 선을 행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성경구석구석에서 선을 행할 것과 정의를 행할 것을 말씀하고 있어요. 가난한 자를 도와주라.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라,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성경을 읽으면서 이렇게 선을 행할 것과 정의를 행할 것을 무시하고 지나가려면 성경 절반은 버려야 합니다. 그 정도로 성경은 가난하고 압제받는 자를 위하여 도와줄 것을 말씀하고 있어요. 오늘 본문에도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학대 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을 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그리스도인인척 하는 것입니다. 척하지 말기..‘그리스도인인척 하지 말고 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 다니는 척 하지 말고 진짜 교회에 다녀야 합니다.

 

셋째로 오늘날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거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즐겨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사 1: 19,20절 말씀을 보면,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여기에서 즐겨 순종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즐겨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내용을 따른다면 16,17절을 의미합니다.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이 말씀에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이 말씀을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질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에 즐겨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즐겨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억지로 하는 것이 되면 안됩니다.

예배도 즐겨 해야 합니다. 성경공부도 즐겨 해야 하고, 봉사도 즐겨 해야 합니다. 새벽기도회도 즐겨 해야 하고, 암송도 즐겨 해야 합니다.

 

억지로 예배드리고, 억지로 성경공부하고, 억지로 봉사하고, 억지로 새벽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즐겨 하기를 원하세요. 선행을 베푸는 것도 즐겨 해야 하고,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는 것도 즐겨 해야 하고, 고아를 도와주는 것도 즐겨 해야 하고,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는 것도 즐겨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명하시는 모든 것은 즐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모든 것은 우리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5:11절 말씀에,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명을 주시는 것은 우리에게 짐을 지우는 것이 아니에요.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면 예수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흘러넘쳐서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됩니다.

예배하는데 왜 기쁨이 없습니까? 봉사하는 데 왜 기쁨이 없습니까? 헌금하는데 왜 기쁨이 없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데 왜 기쁨이 없습니까? 즐겨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배를 드리기는 드리는데 즐겨하지 않습니다. 봉사하기는 하는데 즐겨하지 않아요.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기는 도와주는데 즐겨하지 않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데 즐겨하지 않아요.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하는데 즐겨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기쁨이 없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사회가 타락하고 종교가 타락하는 오늘을 살아가면서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세상 유혹이 많아요. 맘몬의 유혹이 얼마나 달콤한 지 그 맛을 들이면 쉽게 빠져 나올 수가 없어요. 대형교회가 세습되고 있는 것을 교단총회가 인정하는 현실입니다. 종교가 타락하고 있어요. 교회가 권력을 잡으려고 정치판에 뛰어들었어요. 지금 그럴 때가 아니거든요. 지금 시기가 어떻게든 기독교가 생존해야 할 시기인데 대한민국을 기독교 국가로 만들어요? 잘못 판단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권력과 손을 잡는 순간 타락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대통령과 사진 찍은 것을 자랑하고, 목사님이 정치인과 손을 잡고 정치연설을 하고, 정치적인 문제로 성도들을 미혹하는 것은 교회가 타락한 증거입니다.

 

지금 우리는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야합니다. 스스로 깨끗하게 하고, 스스로 고치고, 스스로 새롭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나의 신앙을 되돌아보면서 정말 내가 새롭게 되어야 부분이 없는가를 생각해보세요. 나의 신앙생활을 새롭게 해야되요. 날마나...날마다 새로워져서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합니다. 계속 습관적으로 종교생활 하듯이 하면 안되고요, 날마다 말씀에 부딪치면서 새로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선행과 공의를 행합시다. 내가 행할 수 있는 선행이 무엇인가를 찾아보고 그 일에 함께 하는 것입니다. 찾아보세요. 내가 행할 수 있는 착한 일이 무엇인가? 내가 이웃을 유익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선한 일은 무엇인가? 성경에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오늘날로 표현하면 가난한 이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힘이 없고 연약한 사람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그 생각을 하면서 도울 기회가 있을 때 힘껏 도우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말씀에 즐겨 순종합시다. 즐겨 순종하면 기쁨이 넘쳐요. 말로 표현할수 없는 기쁨이에요. 그래서 모든 일을 즐겨 하는 것입니다. 예배도 즐겨하고, 암송도 즐겨하고, 장로교교리공부 즐겨하고, 봉사도 즐겨하고, 새벽기도회도 즐겨하고 모든 것을 행하되 즐겨 순종하는 삶을 삽시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간다면 가장 먼저 우리가 속해 있는 가정에서 우리는 참 그리스도인, 이웃들에게도 참 그리스도인,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인정하는 참 그리스도인이 되리라 믿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참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에 대하여 말씀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스스로 반성하고 고치는 삶, 선과 정의를 행하는 삶, 말씀에 즐겨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의 비밀 강동협 2020.10.10 0 718
다음글 말씀이 이끄는 삶, 교회 강동협 2020.09.19 0 497

51374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로443번길 1 (팔용동, 혜성빌딩) 7층 더사랑교회 TEL : 055-299-7171 지도보기

Copyright © 창원더사랑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6
  • Total59,662
  • rss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