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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를 치는 사람들
강동협 2020-06-13 추천 0 댓글 0 조회 596
[성경본문] 출애굽기17:8-16 개역개정

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10.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13.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뒤통수를 치는 사람

 

2020614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예배 설교

(by 강동협 목사)

17:8-16

 

샬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늘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억울한 일이 많이 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른 억울한 일은 다 참을 수가 있는데 정말 참기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것입니다.

믿었던 아내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믿었던 남편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믿었던 자식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면 그 마음이 어떨까요?

목회자는 믿었던 성도들로부터 배신을 당하기도 합니다. 성도들도 믿었던 목회자로부터 배신을 당합니다. 친구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믿었던 직장 동료로부터 배신을 당합니다.

이렇게 배신을 하고, 배신을 당하는 일이 사실 우리 삶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부간에 이혼하기도 하고, 부모와 자녀 간에 관계가 끊어지기도 합니다. 목회자가 교회를 떠나기도 하고, 친구와 의절하기도 합니다.

친구에게 큰 돈을 빌려주지 말라는 얘기나 친구와 동업하지 말라는 얘기는 누구에서나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그 만큼 그런 일들이 일상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우리 주위에서 일상이 된 일이지만 막상 이런 일을 우리가 직접 겪으면 정말 참기 어려운 고통과 눈물이 있습니다. 견디기 어려워요.

이렇게 배신당하는 것을 우리는 뒤통수를 맞는다고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이 뒤가 약합니다. 이마는 강해도 뒤통수는 약하지요. 무언가를 이마에 때리면 아프기는 해도 견딜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그만한 세기로 뒤통수에 맞으면 죽습니다. 사람은 본래 뒤가 약하기 때문에 뒤에는 가장 믿을만한 사람을 둡니다. 그래서 뒤통수를 맞으면 더 아픈 법이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탈출해서 나올 때 이스라엘 백성들의 뒤통수를 치는 족속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오늘 본문에 나오는 아말렉 족속입니다. 오늘 본문만을 보았을 때는 아말렉 족속이 이스라엘의 후미를 치는 줄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모세가 여호수아를 선봉장으로 세워서 군사를 내 주어 아말렉과 싸운 것처럼 보여집니다. 그런데 성경을 전체적으로 이해해 보면 아말렉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미를 공격하는 겁니다.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향해 행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최소 200만명 정도 됩니다. 그러니 이 행군 대열이 얼마나 길겠습니까? 그러니까 누가 뒤를 공격하면 앞에서 뒤를 도와줄 수 없는 겁니다. 아마도 아말렉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미를 게릴라식으로 치고 빠지고, 치고 빠지는 방법으로 괴롭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본문상의 내용도 이렇게 상상해 보면 좋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아말렉과 싸울 장수로 세우고 그에게 군대를 줍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의 후미로 가서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는 이스라엘의 후미까지 다 내다보이는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전쟁 상황을 지켜보면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하는 장면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하는 동안에는 이스라엘 군대가 이기고, 피곤하여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는 겁니다. 이것을 보고 아론과 훌이 모세를 바위위에 앉히고 아론과 훌이 모세의 양쪽에 서서 모세의 두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날이 저물도록 여호수아 군대가 아말렉을 쳐서 무찔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내가 아말렉을 완전히 없애서 누구도 아말렉을 기억도 못하게 할 것이라는 말을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게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이 아말렉에게 왜 이렇게까지 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아말렉은 에서의 후손입니다. 에서가 누구입니까? 이삭의 장자이고, 야곱의 형입니다. 아말렉은 그 에서의 손자입니다.

그러니까 아말렉 족속은 이삭의 장자인 에서의 후손이고, 이스라엘은 이삭의 둘째 아들인 야곱의 후손입니다.

어떻게 보면 아브라함과 이삭을 같은 조상으로 하는 뿌리가 같은 족속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명기 23장에서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는 사람을 언급하면서 암몬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십대뿐만 아니라 영원히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반면, 에돔 사람(에서의 후손이지요).이 에돔 사람은 삼대 후 자손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수 있게 하면서 그 이유가 에돔은 너의 형제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보세요. 에서의 후손을 에돔 사람이라고 하는데, 이 에돔 사람은 너의 형제라 하고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올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같은 에서의 후손인 아말렉은 천하에서 그 이름이 기억되지 않도록 완전히 멸절시키라고 했으니 하나님이 얼마나 아말렉에 대하여 화가 났는지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신명기 25: 17-19절까지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아말렉에 대하여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알 수가 있는데,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25:17-19 [17]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18]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9]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어 차지하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방에 있는 모든 적군으로부터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천하에서 아말렉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

 

아말렉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가 장난이 아닙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분노를 막을 수가 없어요.

 

하나님이 아말렉에게 그렇게 화가 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말렉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뒤통수를 쳤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미를 쳤어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고 가나안땅으로 행군을 하느라 피곤할 때에 아말렉이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다는 겁니다.

 

아마도 아말렉이 이스라엘 진영의 앞에서 그들을 막고 전쟁을 했더라면 하나님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뒤통수를 쳤어요. 그래서 뒤통수를 치는 아말렉이 그렇게 미운 겁니다. 화가 난 거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절대로 다른 사람의 뒤통수를 치지는 마세요. 하나님이 미워하세요. 때리더라도 강한 자를 때리세요. 절대로 약한 자를 때리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아말렉이 이스라엘 백성들 후미에 뒤쳐진 약한 자를 친 것을 미워하셨어요.

어떤 사람들을 보면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강해요. 강한 사람에게는 꼼짝도 못하면서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에게 얼마나 갑질 하는지 몰라요. 다른 사람의 뒤통수를 치고, 약한 자를 치면 하나님이 우리를 대적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오늘 본문으로 돌아오면 여호와께서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말렉은 정말 임자를 잘 못 만났어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다른 국가도 아니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대대로 싸운다니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반면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이 아말렉과 대대로 싸운신다니 얼마나 든든합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누군가에게 뒤통수를 맞지는 않으셨습니까? 사랑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친한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얼마나 괴로웠습니까?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의 뒤통수를 친 행동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십니다. 아말렉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미를 쳐서 피곤하여 후미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친 것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으로 보셨습니다. 마찬가지로 만약에 다른 사람이 우리의 뒤통수를 친 것을 단순히 우리의 뒤통수를 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으로 보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다면 그들을 여러분보다 하나님이 더 싫어하신다는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더불어 싸우십니다.

 

, 그렇다면 그런 억울한 일을 당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들을 진멸시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왕에게도 아말렉을 진멸시킬 것을 말씀하셨지요. 그래서 성경을 보면 사울왕이 아말렉과 싸워서 아각왕을 사로잡았는데, 그 아각왕을 죽이지 않았고, 아말렉의 모든 소유물을 진멸시키라고 했는데 그들의 양과 소의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양과 모든 좋은 것들은 죽이지 않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님은 싫어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직접 아말렉과 싸워서 하나님의 분노를 그들에게 나타내었어요.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는 해야 할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것처럼 그들과 싸움으로 하나님의 분노를 나타내면 되겠습니까?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분노를 우리를 통해 드러내지 않으십니다.

 

로마서 12:19절 말씀에서 보는 것처럼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원수 갚는 것은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도리어 너는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것이 네가 원수 갚는 방법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더 이상 당신의 분노를 우리를 통해 드러내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갚으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오히려 그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게 힘들어요. 차라리 그들과 한번 크게 붙으라고하면 속시원하게 싸우기라도 할텐데...원수를 사랑하라니..

 

그런데요, 여러분 그거 아십니까? 그들을 진멸하라고 하면 그게 편할 것 같지요? 그것도 어려운 겁니다. 사울왕이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울 왕을 버린 것입니다. 그러면 사울왕은 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습니까? 백성들을 두려워한 겁니다. 사울왕이 다 진멸하려고 하니까 백성들이 반대한 것이지요. 이 좋은 것을 어떻게 다 죽입니까? 양과 소의 좋은 것들, 기름진 것들은 살려둡시다. 백성들이 아주 완강하게 그렇게 주장하니까 사울왕도 백성들이 두려워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된 것입니다. 원수에게 복수하는 것이 더 힘든 법입니다. 그러니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갚으면서 사는 것이 원수를 사랑하며 사는 것보다 사실은 더 힘든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살아보세요. 여러분에게 있는 원수를 미워하며 원수를 갚으면서 살아보세요. 여러분 남편을 미워하고, 시어머니 미워하고, 며느리 미워하고, 딸 미워하고, 아버지 미워하고, 어머니 미워하면서 살아보세요.

다 원수 아니에요? 집안 식구 중에 원수가 많아요. 가장 가까운 사람 중에 원수가 있는 법이에요. 멀리 있는 사람은 원수 질 일이 없지요. 가장 가까운 가족, 가장 가까운 이웃, 가장 가까운 친구, 가장 가까운 성도 중에 원수가 있는 법이에요. 그런 사람을 미워하고, 원수 갚으면서 살아보세요. 마음이 편합니까? 그렇지 않아요. 미워하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지옥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율법을 온전히 완성하셨습니다. 무엇으로 완성하셨습니까? 사랑으로..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것으로..본질이 사랑인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율법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연약함과 죄성 때문에 하나님께서 인간의 수준에서 눈에는 눈으로만, 이에는 이로만 갚도록 일시적으로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예수님께서 사랑으로 완성하신 것입니다.

 

오늘은 순교자기념주일입니다. 제가 우리교회에 부임하고 비전을 세우면서 순교자를 길러내는 교회를 우리교회 세 번째 비전으로 세웠어요.

 

그런데 여러분, 무엇이 순교입니까?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것이 순교입니다. 하나님이 사울왕을 버린 것은 겉으로 보면 아말렉을 진멸시키지 않았기 때문인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본질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은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것과 똑같아요.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것이 순교의 삶입니다. 순교한다 생각하고 남편 사랑하세요. 순교한다 생각하고 딸을 사랑하세요. 순교한다 생각하고 어머니 사랑하고, 순교한다 생각하고 아내 사랑하세요. 순교한다 생각하고 아버지 사랑하고, 순교한다 생각하고 강동협 목사 사랑하세요. 저도 순교한다 생각하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렇게하면 진정한 기쁨과 평강이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겁니다.

 

미워하는 사람 없는 것이 천국입니다. 용서의 삶이 천국이고, 사랑의 삶이 천국입니다. 미워하지 않는 권세, 용서의 권세가 최고의 권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암송하면서 그 말씀 암송 한절이라도 순종하여 살아가면 바로 그 순간 우리는 천국을 누리고, 진정한 마음의 기쁨과 감사가 넘쳐 날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귀한 말씀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수 갚으면서 살아가는 것이 원수를 사랑하며 사는 것보다 더 힘들고, 더 고통스럽다는 것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뒤통수를 치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고, 우리에게는 용서와 사랑을 선포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용서하며 사랑하며 순교의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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