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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믿음
강동협 2019-06-05 추천 0 댓글 0 조회 725
[성경본문] 마태복음7:21-29 개역개정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흔들리지 않는 믿음

 

2019414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본문: 7:21-29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종려주일을 맞이하여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따라하겠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

 

저는 매주 금요일마다 무학산 기도원에 가서 설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제가 매주 금요일마다 무학산 기도원에 가서 설교 준비를 한다고 하면 많은 목사님들이 은근 저를 부러워합니다. 그러면서 이것저것 물어보세요. 그런데 사실 무학산 기도원은 시설도 변변찮고 다른 목사님들이 오셔서 함께 설교 준비할 만한 공간이 없어요. 기도원 원장님이 저에게 준 공간 외에는 특별히 다른 공간이 없어요. 시설로만 따지면 다른 장소가 훨씬 좋겠지만 저는 무학산 기도원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 옆에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이 밤새 기도하셨다는 무학산 십자바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학산 기도원에서 설교 준비하는 것이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주기철 목사님께서 무학산에서 기도하셨다면 강동협 목사는 무학산에서 설교 준비한다는 것이 그냥 좋습니다.

 

엊그제께는 제가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무학산 십자바위에 올라가봤습니다. 참 절경 중에 절경입니다. 십자바위에서는 산들이 첩첩이 보이면서 십자바위 산 정상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얼마나 산이 아름다운지 산이 하얀 벚꽃과 초록색 나무와 노랗게 물든 나무가 잘 어울려져서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릅니다. 그리고 반대편을 보면 마산 시내가 다 들여다보이고, 그 정상에서 마산 시내를 내려다보면서 저기가 팔용산이고, 그 앞에 저 높이 솟은 아파트가 김영준 장로님이 사시는 매트로 시티, 저 멀리 보이는 팔용산 쪽으로 들어가 있는 건물이 창신 대학교, 저기가 마창대교, 그리고 그 옆이 귀산동이겠다 하면서 아직 무학산 십자바위에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날씨 좋은 날 도시락 싸들고 올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미처 몰랐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그 곳에서 도시락을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큰꿈교회 최병훈 목사님 내외와 함께 갔습니다. 가서 사진도 찍고, 기도 퍼포먼스도 해보면서 기도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그리고 실제로 기도했습니다. 아무리 퍼포먼스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진짜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이런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하나님, 저에게도 주기철 목사님처럼 순교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아주 짧으면서도 굵은 기도를 하였습니다. 더 이상 무슨 기도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런데 또 김영준 장로님이 하신 말씀이 떠오르더라고요?

제가 김영준 장로님과 함께 무학산 기도원에 갔을 때 제가 장로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무학산 십자바위에서 기도하고, 강동협 목사는 무학산 기도원에서 설교 준비하네요. 그랬더니 장로님 하시는 말씀이

 

목사님 그래도 주기철 목사님처럼 순교하지는 마십시오

 

제가 그 말을 듣고 감동받았어요..

 

장로가 그래야 되지요. 목사가 죽겠다고 하면 장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목사님은 할 일이 많으시니 제가 대신 죽겠으니 목사님은 살아서 더 큰 일을 하십시오. 해야 하지 않겠어요? 저는 김영준 장로님이 저 대신 죽겠다고는 말로 받아들였어요. 정말 더사랑교회는 훌륭한 장로를 둔겁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순신 장군이 한 말이 떠올라요.

 

필사즉생 필생즉사” “반드시 죽고자 하면 살 것이요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마태복음 16:25절에서 예수님께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순교자 주기철 목사님처럼 순교의 은혜를 달라는 저의 기도가 아주 은혜롭게 마무리됐습니다.

 

그런데 잠시 주위를 둘러보니까 창원시에서 세운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십자바위에서 기도하시는 주기철 목사님의 모습을 그려놓고 항일독립운동가인 주기철 목사가 마산문창교회에서 목회 활동 시 매일 밤을 지새우며 눈물로 기도했던 장소이다. 라는 문구와 함께 큰 글씨로 주기철 일사각오의 길이라는 글이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주기철 목사님 하면 떠오르는 두 단어를 떠올리라고 한다면 순교자라는 단어와 함께 일사각오라고 생각합니다. 일사각오..그러니까 한번 죽기로 각오했다는 말인데, 일사각오라는 단어가 주기철 목사님의 신앙과 믿음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번 죽기로 각오한 이 일사각오의 신앙은 매우 단단한 믿음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굳센 믿음, 아주 든든한 믿음을 표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침 오늘은 마태복음 7장으로 말씀을 전할 순서였기 때문에 오늘 본문 말씀을 읽으면서 주제를 정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사실 오늘 우리가 읽은 마태복음 7장이 말씀하고자 하는 바가 바로 그런 믿음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 의 집을 모래위에 짓지 말고 반석위에 지어라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집이란 믿음을 말합니다. 너희들의 믿음을 반석위에 세워서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에 부딪쳐도 무너지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가져라. 즉 어떤 거센 풍파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가져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한 번 따라하겠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

 

사실 우리는 믿음이 많이 연약합니다. 믿음이 아주 강한 사람 같아도 거센 풍파에 부딪치고 나면 부끄러울 정도로 나의 믿음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믿음인가를 뼈저리게 깨닫게 됩니다. 저는 그런 분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잘 믿었던 친구들도 어느 순간에 교회에 나가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학을 한다고 함께 신학대학원 준비했던 사람도 한 순간에 신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포기하더니 어느 날 보니 믿음의 길을 떠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일상의 삶에서 직장과 가정에서 일어나는 많은 시련과 시험을 넘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믿음의 길을 포기하는 경우가 사실은 많이 있습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아직 믿음이 굳건하지 못하고 흔들리는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강한 환란과 고난의 바람이 불면 뿌리 채 뽑혀 버리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어떠한 풍파와 거센 바람이 부딪쳐도 흔들리지 말고 굳건한 믿음을 가질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집을 반석위에 세워라..너희 믿음을 반석위에 세워라는 겁니다. 자 그런데 집을 세우는데 반석위에 어떻게 세우겠습니까? 반석위에 집을 세울 수 있습니까?

 

말이 쉽지 어떻게 반석위에 세우겠습니까? 그런데 말씀을 자세히 보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힌트가 나옵니다. 2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위에 놓은 까닭이요

 

사실 집을 짓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면 기둥입니다. 기둥이 무너지면 집이 무너지는 겁니다. 그래서 나실인 삼손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머리카락이 잘리면서 힘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혀서 눈도 뽑힌 상태에서 맷돌을 돌리면서 블레셋 사람들의 놀림감이 되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결국 어떻게 됩니까?

 

삼손이 그들 앞에서 다곤 신전을 버티고 있는 두 기둥을 잡아 무너뜨리자 그 큰 다곤 신전이 무너져서 무려 3000명의 블레셋 사람들이 죽게 됩니다.

 

이렇게 집은 기둥이 제일 중요합니다. 기둥이 무너지면 집이 무너지는 겁니다. , 그런데 바로 이 주추가 바로 기둥을 받치는 돌입니다. 그러니까 기둥을 주춧돌 위에 세우는데, 이 주추를 어디에 세워야 집이 든든하게 지어지겠습니까? 바로 반석위에 세워야 한다는 겁니다. 다른 부분은 흙 위에 세워도 됩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 주춧돌 만큼은 밑이 잘 다진 후에 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이 주추를 놓는 자리를 잘 다지고, 그리고 자갈도 넣고 해서 집을 짓게 됩니다. 그래서 본문은 이 주추를 반석위에 놓았기 때문에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부딪치되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반석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겁니다.

 

반대로 어리석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주추를 모래위에 놓는 사람입니다. 즉 집을 모래위에 세우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의 집은 아주 멋있고 멀쩡해 보여도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면 무너져서 그 무너짐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모래위에 집을 지으면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면 폭삭 무너집니다. 그 무너짐이 심해서 도저히 그 집에서 살아나올 사람이 없습니다.

 

,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2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어떤 사람이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라고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

그러니까 어떤 사람이 반석위에 세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되느냐..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사람..

 

반대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모래위에 세운 믿음은 아무리 세우고 또 세워도 아무 소용없어요. 오직 우리 믿음은 어디에 세워야 합니까? 반석위에 세워야 하는데...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것은 바로 모래위에 지은 집과 같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아주 간단한 설교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인가? 아니면 흔들리는 믿음인가? 반석인가? 아니면 모래인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가 아니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않는가? 이것이 그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21-23절까지 말씀 보니까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께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말을 듣고 행하는 자라야 들어갈 것이다.

 

심판날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말을 합니다.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습니까? 그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너희를 도무지 말지 못한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너희가 나의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아무리 너희가 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고, 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고, 나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어도 다 필요 없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거짓선지자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것은 불법입니다. 아무리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고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했어도 그것은 예수님께는 오직 그것은 불법에 불과합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사랑하는 여러분, 합법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불법을 행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엇이 합법이고, 무엇이 불법입니까?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면 합법입니까?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면 합법입니까?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면 합법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예수님으로부터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라는 정죄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오직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는 합법이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아니하면 불법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만큼 우리에게 있는 이 하나님의 말씀은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우리의 정체성은 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 주일마다 예배에 나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고, 졸린 눈을 부비고 새벽에 나와 말씀을 듣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가 수요일마다 모여서 성경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얼마나 중요한지 여러분은 이 예배의 자리를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기본이요, 이제는 그 들은 말씀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야고보서 2:22-25절까지 말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자신을 속이는 자라는 겁니다. 자신을 속인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자기 자신에게 속는 겁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자기 자신에게 속는 겁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서도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한다고 큰 상급을 받을 줄 알고,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불법을 행하면서도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면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인줄 알고,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서도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면 마치 자신인 큰 일을 행한 줄 아는데 사실은 그것이 다 자기 자신에게 속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번에도 말씀했듯이 자기 자신에게 속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속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에게 속으면 자신이 속는 줄을 알지만 자기 자신에게 속으면 자신이 속는 줄도 모르고, 설령 다른 사람이 잘못을 지적해 준다고 하더라도 듣지 않기 때문에 자기 자신에게 속는 사람은 가장 위험한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아무리 주의 이름으로 많은 일을 하고, 주의 이름으로 아무리 많은 권능을 행한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예수님께 조금도 인정을 받지 못하고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말씀을 들은 무리들의 반응이 매우 놀랍습니다. 그들이 어떻게 반응을 합니까? 28절과 29절 말씀을 다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무리들이 놀랐습니다. 그 놀란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았다.

 

여러분들처럼 반응하지 않습니다. 매우 놀랐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높은 권위를 느꼈어요. 자신들의 서기관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권위..거절할 수 없는 높은 권위..말씀의 힘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합법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가정에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이여, 부모에게 무조건 효도합시다.

부모님들이여, 자녀에게 무조건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합시다.

아내들이여, 남편대하기를 예수님 대하듯 합시다.

남편들이여, 아내 사랑하기를 여러분 목숨처럼 사랑합시다.

여러분이 설교를 듣고, 말씀을 암송하면서 그 말씀 앞에 순종하고 어떻게든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애를 씁시다.

더 이상 지금까지 우리가 행해왔던 신앙습관대로 살지 말고 정말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합시다.

 

오늘 우리가 다 읽지는 않았지만 마태복음 71절 말씀처럼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맙시다. 712절 말씀처럼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이 황금율의 말씀대로 남을 대접하며 삽시다. 713절 말씀처럼 좁은 문으로 들어갑시다.

 

마태복음 724,25절 말씀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다는 말씀처럼 이렇게 살아가는 연습을 계속할 때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사람이 새사람으로 변합니다. 내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여 새사람으로 살아가고,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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