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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강동협 2019-05-25 추천 0 댓글 0 조회 596
[성경본문] 마태복음6:19-34 개역개정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201947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예배 설교

(by 강동협 목사)

 

본문: 마태복음 6:19-34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자비가 성도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사순절 다섯 번째 주일입니다. 올해 사순절 주일예배는 마태복음에 나온 예수님의 설교 중 산상수훈의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태복음 6:19-34절까지 말씀을 본문으로 해서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다함께 따라하겠습니다.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특별히 마태복음 6:19-24절까지 말씀은 부자들이 듣기에 상당히 불편한 내용일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부자가 되어보지 않아서 별로 부담스럽지 않은데 돈이 많으신 분들은 제법 고민이 될법한 말씀입니다.

 

다시한번 읽어보겠습니다. 마태복음 6:19-24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아마도 돈 많은 부자 청년이 진작에 이 말씀을 들었더라면 그는 예수님께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해야 영생을 얻겠습니까?”라는 질문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그 청년은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마태복음 19:22)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그 청년이 재물이 심히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갔다고 성경은 증언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마태복음 6장의 말씀을 하실 때, 그러니까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태복음 6:19-24)

 

이 말씀을 하실 때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제자들을 비롯한 다른 무리들 중 그 어느 누구도 이 말씀에 대하여 부담을 갖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당시에 모인 사람들은 다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제자들도 가난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예수님께 나온 사람들은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병든 사람들, 병 고치다가 의원에게 재산을 다 탕진하고 가난하게 된 사람들,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당하는 사람, 심지어 나병병자도 있었어요. 사회에서 소외받고 외로운 사람들, 내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며 사는 사람들, 그날 벌어서 그날 살아가는 사람들..이런 사람들을 향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이 말씀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면서 제자들과 사람들에게 돈을 뜯어볼 요량으로 이 말씀을 하신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그럼 예수님께서는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 마음을 땅에 두고 사는 사람들이 안타까우셨던 겁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사람들이 보물을 땅에 쌓아두고 있어요. 그 마음이 온통 땅에 가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모두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고 있었습니다.

 

25절부터 30절까지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 먹을 것, 입을 것으로 걱정근심하면서 온통 그의 마음을 하늘이 아니라 땅에 두면서 살아가는 인생이 너무 너무 불쌍한 겁니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 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한번 따라하겠습니다.

하물며 너희 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6:31,32)

 

그리고 정작 예수님께서 하시고자 하셨던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고자 했던 겁니다. 온통 땅에 것에만 마음을 두고 살아가는 그들 인생이 너무 너무 불쌍하여서 그렇게 살지 말아라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아버지께서 기르신다. 너희는 새보다 더 귀하지 아니하냐..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 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신다.

 

이제는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이제는 너희 마음을 땅에 두고 살지 말고 하늘에 두고 살아라.. 이 말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나의 보물을 하늘에 두고 사는 것입니까? 어떻게 사는 것이 나의 마음을 하늘에 두고 사는 것인가? 그것이 바로 마태복음 6:33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오늘 설교 제목을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라고 정했는데, 그것이 바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하기 위하여 보물 이야기가 나온 겁니다.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것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보물을 땅에만 쌓아두고 삽니다. 무슨 말이냐? 온통 그 마음이 땅에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의 마음에는 이런 마음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편하게 살다가 천국 가는 겁니다. 할 수만 있다면 외제차 굴리고, 할 수만 있다면 큰 아파트에 살고, 할 수만 있다면 자녀들 다 결혼하여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할 수만 있다면 손자 손녀 보고, 할 수만 있다면 손자 손녀 손잡고 온 가족이 다 함께 큰 교회에 와서 신앙생활을 하고, 할 수만 있다면 온 가족이 한 달에 한번은 야외에 나가서 편안하게 즐기는 겁니다. 그러다가 잠자는 중에 천국 가는 겁니다.’

 

아마도 여러분도 바라는 바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살다가 천국가면 우리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할 것 같습니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했을 것 같습니까?

 

아마도 책망하실 겁니다. 아마도가 아니라 백퍼센트 이렇게 책망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너 그렇게 살라고 세상에 보낸 게 아니다

 

너 세상에서 그렇게 살라고 내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것이 아니다

 

너 그렇게 살라고 너에게 사명준 것이 아니다

 

믿음 좋다는 사람들이 그렇게 살면 제가 봐도 너무 안타까워요. 안타까워요. 하물며 예수님께서 얼마나 안타까워하시겠습니까?

 

온통 그 마음을 땅에만 두고 사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보물을 땅에 쌓아두는 것입니다. 땅은 어떤 곳입니까?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는 곳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결국 땅만 바라보며 사는 인생은 상급이 없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불쌍합니까?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오늘 말씀 22절과 2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눈은 몸의 등불이라는 말은 얼핏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눈은 몸의 등불입니다. 등불은 어두운 곳을 밝히 비춰주는 것입니다. 눈을 감으면 몸은 바로 갈수가 없습니다. 눈을 떠야 몸이 바른 곳으로 갈수가 있지요. 그런데 여기서 눈은 몸의 등불이라는 말은 하나님과 재물을 바라보는 시각을 의미하는 겁니다. 눈이 성해야 몸이 바른 길을 갈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과 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올바라야, 성경의 표현대로 하면 눈이 성해야 온 몸이 밝을 것이요, 하나님과 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올바르지 못하면, 즉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과 재물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여러분 중에는 재물을 섬기는 자는 없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염려하지 마라..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 아니더냐..너희 하늘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온통 땅의 것만 바라보고 나 자신의 안녕과 평안만을 추구하면서 아무런 사명 없이 살아가는 인생은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지만 재물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앞서 소개한 믿음 좋은 우리 기독교인들의 소망이었던 이 세상에서 편안하게 살다가 잠자는 중에 천국가기를 바라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바가 아니라 사탄이 원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단 한순간을 살아도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서 살라는 겁니다.

 

여러분이 갖고 있는 재능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사십시오. 여러분이 갖고 있는 재물로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사십시오. 여러분이 갖고 있는 건강으로 오직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사시기 바랍니다.

 

나 자신의 평안과 안녕만을 위하여 살면 좀이나 동록이 해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갖고 있는 아주 작은 재능이라도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살면 여러분이 필요한 모든 것은 하나님이 다 채워주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본문 속에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은 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은 재물이 많은 사람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아무것도 없어서 오늘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루 벌어 하루 살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그러니 결코 큰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가진 것이 없다고, 먹을 것이 없다고, 입을 것이 없다고, 가난하다고, 비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가진 것이 없고, 오늘 당장 먹을 것을 구해야만 하는 신세이지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먹고 살고, 내일 먹을 것을 염려해야만 하는 사람들이지만 그들도 살아가는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당장 먹을 것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도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는 사람에게 무슨 사명이 있겠습니까? 무슨 살아가야 하는 목적이 있겠습니까?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그들의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렇게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내일 무엇을 먹을까? 내일 무엇을 마실까? 내일 무엇을 입을까? 그렇게 땅의 것에 마음을 두고 살지 말라는 겁니다.

 

너희들에게도 사명이 있다는 겁니다. 앞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 이유와 목적이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삶을 살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어떻게 사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일까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거창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지만 이것이 우리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여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여러분의 가정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부부간에 화해하십시오. 용서하십시오. 형제간에 화해하시고, 서로 참아주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로마서 14:17절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했습니다.

 

가정에서 평강이 넘쳐야 하고, 기쁨이 넘쳐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교회가 화평해야 하고, 웃음꽃이 피고, 기쁨이 흘러 넘쳐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저는 말씀을 준비하면서 예수님께서 설교를 듣는 무리들에게 목적을 주셨다는 것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무런 희망이 없는 사람들, 인생에서 실패한 인생들, 삶의 목적도 없이 그저 하루 하루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을 걱정하는 인생들에게 삶의 이유와 목적을 주시는 예수님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아주 멋진 삶의 목적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런데 여러분, 여러분에게는 어떤 삶의 목적이 있습니까? 사실 우리는 예수님께로부터 설교를 들은 사람들에 비하면 제법 좋은 조건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의 목적이 없다면 그들보다 더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그들과 동일한 삶의 목적을 주십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아무쪼록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나 자신의 안녕을 위한 삶, 마음을 땅에만 두고 사는 삶이 아니라 오직 우리 마음을 하늘에 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 우리의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는 삶을 살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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