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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한 사람
강동협 목사 2020-06-28 추천 0 댓글 0 조회 789
[성경본문] 출애굽기33:12-19 개역개정

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

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

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한 사람

2020628일 창원더사랑교회 주일 설교

(by 강동협 목사)

33:12-19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한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누군가의 뜻을 돌이킨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부 싸움을 하거나, 형제간에 다툼이 일어나거나 부자간에 서로 마음이 어긋나도 상대방의 뜻을 돌이킨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지요. 하물며 실수가 없으시고 모든 일에 완벽하고 모든 일에 완전하신 하나님의 뜻을 돌이킨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하나님의 뜻을 돌이킨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같이 화가 나셨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화가 나셨느냐면 당신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멸시키겠다고 하셨으니 하나님의 진노가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그런 하나님의 뜻을 돌이킵니다. 이건 정말 쉬운 것이 아닙니다. 사극을 보면 왕이 반역을 꾀하는 자에게 사형을 내리는데 그 앞에서 왕의 뜻을 돌이키려고 한다는 것은 목숨을 내 걸고 하는 겁니다. 괜히 왕의 뜻을 돌이키려다가 자신까지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시키려는 이 하나님의 진노를 모세가 돌이키려고 합니다. 대단한 용기지요. 그런데 모세가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시키려는 하나님의 본 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워서 하나님이 진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에게 진노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뜻을 돌이킨 최초의 사건은 금송아지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모세가 돌이킨 사건입니다.

 

모세가 시내 산에서 40일을 머무는 동안 산 아래의 백성들은 모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몰라서 불안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그들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그 금송아지를 가리켜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신이라 하면서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하게 됩니다. 이것에 대하여 하나님이 얼마나 진노를 하시는지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시키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모세가 만약에 하나님이 이 백성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시키게 되면 애굽 사람들이 말하기를 여호와가 자기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를 가지고 애굽에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지 않겠습니까? 간구하오니 제발 주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켜서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말아주십시오. 제발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모든 땅을 너희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던 그 약속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간청을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첫 번째로 하나님이 그 뜻을 돌이키신 사건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이 뜻을 돌이킨 사건은 바로 오늘 본문 33장에 나옵니다. 금송아지 사건에 대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멸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은 돌이켰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신뢰를 이미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목이 곧은 백성이다라고 합니다. 목이 곧다는 것은 목이 뻣뻣하다는 것입니다. 어감 상 굉장히 부정적인 말씀이지요. 이스라엘 백성을 당장이라도 진멸시킬 것 같은 어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합니다.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서 가나안 사람, 아모리 사람, 헷 사람, 브리스 사람, 히위 사람,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무언가 하나님의 진노가 완전 풀린 것 같지 않습니다.

앞서 모세의 말에 뜻을 돌이킨다고는 하셨지만 그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과 약속한 대로 사자들을 보내어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가나안 땅에 이르게 할 것이다. 그런데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약속을 지킬 것이다. 그런데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을 것이니까 너희들끼리 잘 먹고 잘 살아봐라. 이런 느낌입니다. 말은 굉장히 부드럽게 말하는 것 같은데 내용을 잘 살펴보면 화를 내는 것보다 더 무섭고 준엄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말을 듣고는 아차 싶었는지 슬퍼하여 단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않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몸에 장신구를 치렁치렁 치장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금송아지 우상도 그들의 귀에 걸었던 금귀걸이 빼어서 그것을 녹여서 만든 것 아닙니까? 애굽에서 나올 때 애굽 사람들이 준 금귀고리를 비롯하여 여러 몸에 장식하는 은금패물 장신구를 보고 그들이 얼마나 기뻤을까요? 마치 오늘날 여성분들이 명품 가방을 메고, 명품 구두를 신고, 유명 브렌드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듯이 그들은 은금 패물들을 몸에 걸치고, 얼마나 외모에 신경을 썼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애굽사람들이 갖고 있던 은금 패물들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갖고 나올수 있게 한 것은 광야에서 성막을 짓고 성막 기구들을 만들 때 필요하였기 때문에 그것들을 주신 것이지 자기들 몸단장하라고 주신 것이 아닌 거에요. 그런데 그들은 그것도 모르고 그들은 애굽 사람들로부터 받은 은금 패물들로 자신들의 몸을 단장하였다는 것이지요.

 

그들은 이제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의 몸에서 장신구를 떼어냅니다. 이제 하나님의 결정만 남은 것입니다.

 

그 때 모세가 하나님과 일대일로 대화를 나눕니다. 정말 친구와 얘기하듯이 모세가 하나님과 대화를 나눠요.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이 바로 모세와 하나님의 대화입니다.

 

모세가 이렇게 말을 합니다.

저 혼자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갈수가 없습니다. 누구를 저에게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가실 것입니까?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아직 내게 알려주지 않으셨습니다. 대체 누구를 저와 함께 보내시렵니까? 정말 제가 하나님 앞에 은총을 입었습니까? 그렇다면 주님의 계획을 알려주십시오. 제발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겨주십시오

 

이 말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모세가 하나님께서 함께 가야한다는 말을 애둘러서 표현한 것입니다.

 

모세의 말을 듣고 보니 모세가 너무 불쌍해 보여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떤 백성입니까? 목이 뻣뻣한 백성, 목이 곧은 백성입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동안 이스라엘이 모세를 얼마나 힘들게 할지 눈에 훤히 보입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가나안으로 올라가는 것은 모세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진멸될 뻔한 민족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모세 한 사람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시키려는 뜻을 돌이켰고,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가지 않으려고 했다가 모세 한 사람을 위하여 뜻을 돌이켜서 내가 친히 가리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보지 않으셨습니다. 모세 한 사람을 보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진멸시키려는 뜻을 돌이키셨고, 모세 한 사람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올라가지 않겠다는 뜻을 돌이켜서 이스라엘 백성과 친히 함께 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여러분, 우리 기독교는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잘 나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 한 사람 때문에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된 것이지요. 한 사람 예수그리스도가 아니면 이 세상에서 자신의 죄로부터 구원받을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어요. 하나님은 한 사람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를 보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돌이킬 수 있는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수 많은 사람이 잘못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불길같이 일어나도 당신의 뜻을 돌이킬 수 있는 한 사람을 찾으시면 하나님은 기꺼이 그 진노를 거두십니다.

이 사실이 얼마나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모든 사람이 다 마음에 들고, 모든 사람이 다 잘하기 때문에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 한 사람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친히 함께 가리라 라고 약속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 한 사람 때문에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는 분입니다. 이 얼마나 놀랍고 감사합니까?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아직도 희망이 있고, 우리 한국교회가 아직도 희망이 있고, 우리 더사랑교회가 희망이 있는 이유는 우리 중에 모세처럼 하나님과 정말 친밀하게 친구같이 대화를 나누며, 정말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한 사람이 있으면 그 한 사람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버리지 않으시고, 그 한 사람 때문에 우리 한국교회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그 한 사람 때문에 우리 더사랑교회를 버리지 아니하시고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여러분!

 

여러분이 그 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그 한사람이 되십시오.

얼마나 고마워요. 옆에 앉아 있는 형제 자매 한 사람 때문에 하나님이 나에 대한 진노를 돌이키시고,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15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33:15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이 곳에서 올려 보내지 마옵소서

 

,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첫째,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 자체가 목적인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그 사람의 목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에요. 그런데 모세는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주께서 친히 가지 아니하시려거든 우리를 가나안으로 들여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이 자신의 목적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 이 땅에서 축복받고 사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돈 많이 벌고 부자가 되어서 떵떵 거리면서 사는것이요? 그것은 진멸 받을 이스라엘 백성의 목적이지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한 사람 모세의 목적이 아닙니다. 모세의 목적은 단 하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지 않으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하나님이 함께 한다면 지금 광야도 좋아요. 모세는 그저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이 좋았어요. 그것이 우리의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여러분의 목적을 수정하세요. 교회에 다니는 목적을 수정하세요. 만약에 여러분 목적이 이 땅에서 축복받고 사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그래서 하나님 없이도 돈이 있고, 직장이 있고, 명예와 권세가 있다면 하나님이 없이도 얼마든지 살 수 있지도 않을까? 라고 조금이라도 생각된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진멸 받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사람이에요. 그런데 여러분이 진멸되지 않고 지금처럼이라도 살아가는 이유는 여러분 때문이 아니라 다른 한 사람 때문입니다. 여러분 옆에 앉아 계시는 형제, 자매가 그 한 사람일수 있어요. 이러니 우리 옆의 성도 한 사람이 얼마나 고마워요.

그래서 우리는 정말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정말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정말 우리교회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야 말로 우리 더사랑교회의 보배입니다. 정말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야 말로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한 사람 모세입니다.

옆에 분에게 이렇게 인사해 보겠습니다. 믿음으로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다른 사람과 구별됨의 기준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인 사람입니다. 1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33:16 나와 주의 백성이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여러분, 여러분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계십니까? 놀라운 물질의 축복을 받아서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에는 그런 생각이 많았습니다. 교회에 나오면 물질의 축복을 받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물질의 축복받은 것을 예수님 잘 믿는 것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자신이 예수님을 잘 믿어서 물질의 축복을 받은 것이고, 다른 사람은 예수님을 잘 믿지 않으니까 가난하게 사는 것이라 여기는 분위기가 굉장히 강했어요. 또 목사님들이 부흥회에서 그런 식으로 많이 유도했어요. 그런데요 그것들은 다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진멸 받을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입니다.

 

모세가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증거는 물질이 아닙니다. 주의 목전에 은총 입은 증거는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는 것입니다. 물질의 축복을 받는 것이 다른 사람들과 구별됨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 자체가 구별됨의 기준입니다.

주께서 우리와 함께 행하심으로 나와 주의 백성을 천하 만민 중에 구별하심이 아니니이까?

 

그래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들,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에 사는 가나안 7족속을 다 멸하고 그들의 땅을 차지하며 산들, 하나님이 함께 가지 않으면 아무리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인들 그것이 그들에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우리가 아무리 부자가 되고, 우리가 아무리 좋은 직장에 다니고, 우리가 아무리 좋은 교회 더사랑교회에 다닌다고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 은총을 입으셨습니까? 나는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다른 사람과 구별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기준은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늘 하나님과 함께 한다면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의 은총을 입었고, 여러분은 이미 다른 사람과 구별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일상의 삶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한 사람은 정의를 구하며 진리를 구하는 사람입니다.

예레미야 5:1절 말씀을 보면,

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정의를 구하며 진리를 구하는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그 사람을 보고 하나님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정의를 구하며 진리를 구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려고 하고, 진실 되게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백성들의 죄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그 죄가 하늘을 찌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넓은 거리에서 정말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아가고, 하나님 앞에 진실 되게 살아가려고 애쓰는 사람? 그런 사람이 순교자지요. 그런 사람 단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겠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아가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진실 되게 살아가려고 얼마나 애를 쓰고 계십니까? 예루살렘 거리에서 그런 사람 찾기가 얼마나 어려우면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실까요?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18:8)

말세에 우리의 믿음을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어요. 물질이 풍성하고, 맘몬이 우상이 된 이 사회에서 정말 낙심하지 않고 믿음을 지킬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정말로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고,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살아가는 사람 찾는 것이 얼마나 힘들어요. 그런데 그 한 사람 때문에 예루살렘 성읍이 사는 것입니다. 그 한 사람 때문에 대한민국이 사는 것이고, 그 한 사람 때문에 한국교회가 사는 것이고, 그 한 사람 때문에 우리 더사랑교회가 사는 줄 믿습니다.

 

저는 우리 더사랑교회 성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옆에서 나와 함께 예배하는 그 한 사람 때문에 내가 지금도 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함께 예배하는 지체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더사랑 성도들에게 날마다 은혜를 베푸시어 말씀을 사모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 모든 악한 마음과 행위를 그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그 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른 것이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목적 그 자체이며, 다른 사람과 구별됨의 기준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며,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아가고, 하나님 앞에 진실되게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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